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장도모형 헬보이 정리해봤습니다.
아...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선 인트로 샷!
저번에 메탈슬러그 합금 피규어를
발매했던 그곳입니다.
기본 정보입니다.
국내는 약 20만 원 중반에
판매되고 있네요.
라이센스는 다크 호스
일러스트가 멋집니다.
문제는 뿔 한 쪽만 있는 연출은 불가능하네요.
빠지긴 하는데 구녕이...ㅡㅡ;
장도모형 봉인을 과감하게 샥!!!
매우 실망스러운 종이 한 장 메뉴얼
그렇다고 자세한 것도 아님
게다가 한자...
탄약들을 미리 장착해보겠습니다.
권총도 장착
이름하야~
운명의 오른손(The Right Hand of Doom)
디폴트로 장착된 팔을 빼고
각성된 팔로 교체했습니다.
근데 드럽게 안 들어갑니다.
빼기도 힘들도 간신히 넣긴 넣었는데
고정성도 꽝입니다.
좀만 움직이면 스르륵 빠집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장착이 안되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어설픈 부분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헬보이의 꼬리
나름 라쳇이라고 해야하나?
소리가 즐겁습니다.
기본 헤드에서 악마 헤드로
교체해보겠습니다.
헤드를 뽑으면
우선 LED 기능이 있습니다.
눈을 통해 발광됩니다.
이 정도의 밝기인데
엄청 밝은 편은 아니네요.
전등을 끄고 보니
노란 두 눈이 보입니다.
은근 무섭!!!
악마로 각성한 상태로
전고를 보겠습니다.
공식은 332mm인데 뿔까지 하면
거의 360mm는 될 것 같네요.
무게는 무려 1.6kg입니다. ㄷㄷㄷ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구석 구석 보이는 합금들
아름답습니다.
발목 도색 디테일과
색감도 나름 준수합니다.
헬보이 복근!
십자가가 박혀있는
갑빠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옆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왕주먹 디테일입니다.
붉은색과 황동색 조화가
꽤 괜찮습니다.
척추 등줄기 도색
합격!!!
먼저 디테일을 살펴봤는데요.
전체적인 도색 퀄리티는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조립할 때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으나
접합선과 게이트 자국이
은근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섬세한 분들은 많이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그리고 엄청난 무게에
합금도 많이 쓰인 것 같지만
외장에는 합금이 없습니다. (아쉽...)
이제 가동성을 보겠습니다.
우선 목가동...
헤드 안 쪽과 목 관절
두 포인트가 가동됩니다.
가동 폭은 살짝 아쉽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숙이는 건 이게 한계입니다.
고개를 들었을 땐 이 정도...
팔돌리기...360도
어깨 관절 양호
팔꿈치는 3분할로 움직입니다.
꽤 훌륭~
근데 소리가 '끼이익~' 하고 납니다.
카메라엔 다 못 담았지만
오른손에 비해
(작은 쪽)왼손이 가동성이 더 좋습니다.
하박도 따로 가동되고 등등...
양팔 벌리기는 이 정도
물론 큰 손도 잘 움직입니다.
자연스러운 포징이 가능합니다.
상체 뒤로 꺾기는 이렇게...
앞으로 숙이는 건 이 정도입니다.
가슴과 허리, 두 포인트가 가동됩니다.
등줄기 가동은 꽤나 아름답습니다.
허리 트위스트...
허리 꺾기...
이제 다리 가동입니다.
다리 찢기는 이 정도...
허벅지는 약 80도 정도 돌아갑니다.
고관절은 연장이 되는데
저런 방식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약 3포인트로 가동됩니다.
덕분에 앞 뒤로 다리 들기는
약 100도 정도 가동 가능합니다.
무릎 가동은 완전히 되진 않지만
덩치에 비해 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앞꿈치 가동
뒷꿈치는 따로 가동되지 않습니다.
발목 돌리기...
꺾기는 이 정도입니다.
접지력은 무난합니다.
다만 앞이나 뒤로 꺾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간섭이 생기는데
저는 이미 도색이 벗겨졌네요.
그리고 이건 초반에 장착했던 탄약인데
이렇게 살짝 빼면 안 쪽에 힌지가 들어있네요.
재밌습니다.
이제 옵션파츠를 보겠습니다.
디폴트로는 뿔이 없는 헤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헤드 비교샷
각성 전 손으로 다시 교체를 하고...
피스톤이 이렇게 돌아갑니다.
싱기 방기~
당연히 손가락 가동됩니다.
전용 검입니다.
이렇게 확장이 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다 좋은데 아쉬운 점은
칼 끝 가동은 고정 되지 않습니다.
덜렁 덜렁합니다.
아마 불량일 것 같은데
구입하신 분들 확인해 보시길...
헬보이 전용 리볼버
진짜 사람이 쥐어도 될 정도의 크기입니다.
손잡이 디테일은 괜찮습니다.
탄약입니다.
거의 실제 탄약과 크기도 비슷합니다.
ㄷㄷㄷ
실린더를 꺼내봅니다.
착착착착착 드르륵 착!!!
꼭 돌리게 된다능~
헬 코트입니다.
역시 페프릭입니다.
스티치도 나쁘지 않고
주머니도 사용할 수 있게 열려있고
전체적인 퀄리티가 꽤나 괜찮습니다.
여러가지 연출을 위해
철사 프레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 이제 에필로그입니다.
총평입니다.
엄청난 무게감에
나름 괜찮은 도색 퀄
훌륭한 가성비
(20만 원대에 이 정도면 훌륭하긴 함)
갖고 놀기 괜찮은 가동성...
(이라기엔 너무 무겁습니다만..)
장점이 은근 많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자잘한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전체적인 마감이 아쉽습니다.
앞서 적었지만
너무 훤히 보이는 접합선과 게이트 자국,
팔 교체시 딱 들어맞지 않고
고정도 잘 안되는 등
뭔가 전체적으로 정밀하지 못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전체적인 컨셉은 좋았으니 마무리가 아쉽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