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하프아이 대완전변형 초은하 그렌라간

[君밤]

하프아이 대완전변형 초은하 그렌라간입니다.

개발 때부터 기대했던 제품인데 예약을 뒤늦게 해서 이제야 받았습니다.

리뷰는 아니고 단순 감상 정도고, 받아서 처음 변형을 시도하며

동시에 찍어본거라 형태에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새폰으로 처음 찍어봤는데 오히려 구폰과 다른 점이 있어 실수도 앴고,

어두운데 원거리에서 찍어 특정 사진은 흐리거나 초점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배경이 산만하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초은하 다이그렌 형태

좌우로 대놓고 발 형태가 드러나 있다던가 뒤에 비어보이는 부분이 있어

좀 어설프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 구조를 보고나면 이정도 마무리도 대단해 보입니다.

특히 가운데 동체 경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또 참고로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색은 색분할입니다.

일부 도색도 있어 보이지만 다수가 컬러레진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부속된 생체컴퓨터 로제놈과 합께.

전함 드릴이 좀 삐뚤어졌지만 저런 사소한 실수는 앞으로도 있을겁니다.

일단 분리 포장된 상태에서 전함모드를 만드는데만 해도 한 고생을 해서...

가능하면 형태는 깔끔하게 잡고싶었는데 그럴 여력도 없었네요.

전부 이어진 채로, 말 그대로 완전변형도 가능하지만

변형과 포장 시 내구성 문제로 다리로 변형되는 부분만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허벅지 일부를 깨먹었지만 어느정도 제 책임도 있으니(...)

그래도 거의 가동하는 관절로 이루어진 이 제품에서

유일하게 탄성으로 빼는 부분이라 레진 재질상 주의는 필요해보입니다.

?

???

사실 설명서만으론 구조 이해가 어려워서 반쯤은 때려맞췄습니다.

뭐랄까 설명서를 못 만들었다기 보다는, 구조가 좀 많이 복잡합니다(...)

보통의 변형제품 정도의 설명서론 알아먹기가 좀 힘든 구조네요.

동체 안에는 상반신의 구성물이 빼곡하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몰아넣고 봉합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정도까지 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좋은 의미의 감탄입니다.

이렇게 한쪽 어깨 드릴 구성물과 팔을 꺼내서...

...뭔가 어떻게든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것도 설명서로 하나씩 이해하고 하기보단 감으로 때려맞췄습니다.

이거 제가 나중에 되돌릴 수는 있을까요...

기수 뒤로 몸통 어깨부분과 스커트가 늘어서 보이는데...

...이렇게 저렇게 하면 그럭저럭 모여서 상반신이 됩니다.

???

상반신 몸체와 팔-등짝 사이에 길게 늘어진 전함의 배면 부분.

...이런 거 다 안 들어가!

...다단으로 접어서 등짝에 다 수납됩니다.

그리고 등짝 윗 뚜껑에 달린 저 함교 부분은 초은하 가슴에 수납됩니다.

그 의미를 의도한 설계인건지는 몰라도 감탄스러운 부분.

초은하 그렌라간 형태

설정화에 가까운 체형인데 초은하의 특징적인 멋이 잘 살아서 좋아합니다.

저도 한떄 날씬하게 그린 적이 있고 리볼텍같은 스타일도 멋지지만

이 기본형에서 느껴지는 언밸런스함(?)이 좋네요.

뒷모습과 등짝에 몰아준 장갑의 모습.

(★어깨 드릴의 네모난 구멍은 제 변형 미스로, 원래 막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전함 형태에서 좌우를 덮고있던 장갑을 접어서 몰아준거긴 한데...

이걸 마냥 뭐라고 하기에는 본체의 설계 부분이 대단해서, 추후 따로 얘기하겠지만

여기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었지 않나 싶습니다.

(★어깨 드릴의 네모난 구멍은 제 변형 미스로, 원래 막을 수 있습니다)

팔짱포즈가 공식사진에서는 없길래 가동이 거기까진 안되나 싶었는데

의외로 특별한 조치나 무리한 가동없이 고유의 가동범위로도 여기까지 구현은 됩니다.

한손은 뺐고 완벽한 건 아니지만 입체물 팔짱은 전용파츠가 아닌 이상 이정도면 괜찮지 싶은...

의외로 가동률이 적당히 있어서 공식사진 이상으로 각종 포징도 가능은 할 거 같은데,

여기까지 변형하는데도 하루의 반은 쓴데다 눈이 시큰거려서(...) 그만뒀습니다.

개인적은 평을 하자면 내구성도 좀 불안하고 제품으로서 편의성도 좀 떨어지긴 힙니다.

다만 제품 평이나 곁다리로 만져본 바로는 최신 하프아이 제품은 그 면에서 꽤 발전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같은 최신이라도 거기까지 고려하기에는 설계 난이도가 저세상이라는 것.

그러니까 거기까지 신경써서는 이 변형이 성립이 어렵지 않을까 싶은 수준입니다.

같은 하프아이 완전변형이라도 원작도 어느정도 난점이 있을 뿐 기분 골조는 있고

그걸 오리지널 설계로 보완한 제품이 있다면, 이건 원래 안되는 걸 되게 만든 수준이니까요.

어느정도 뒤로 몰거나 살짝 포기한 부분이 있어도 나머지 부분의 설계를 보면 나름 납득은 됩니다.

이정도까지 설계를 했는데 처리 못 한 부분이 있다면 정말 못 한 거겠지요(...)

여튼 메이저 메이커의 안정적인 구성의 완성품은 아니나,

간만에 뭔가 설계자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제품을 만져봤습니다.

내년에 에스카플로네도 받을 예정인데 그건 강도와

손맛이 확실히 괜찮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기고기가각]

등짐이 너무 거대해서 좀 아쉽지만 완전 변형이라는 조건과 저 디자인이라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구조를 대략적으로만 보여주셨는데도 정말 아찔하네요 ㅎㅎ

[기고기가각]

그리고 별도의 기믹 없이 기본 가동만으로 팔짱 포즈가 저 정도로 자연스럽게 되다니 놀랍습니다.

[君밤]

넵, 몸체에 어떤 변형이 들어갔나 생각했더니 여기에 등짝까지 처리하려 했으면 답이 없었겠다 싶더군요.
다른 가동부도 물론 가동역이 큰건 아니지만 잘 활용하면 무장 포즈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푸른머리 무]

완전 변형에서 저정도 자세가 될정도라니..
그것 보다 일단 가격부터 가;;

[君밤]

뭐 이 제품은 나온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뒀기에 가격은 깊히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Hyun0822]

초은하를 완변으로 낼수 있는 유일한 하프아이네요 ㄷㄷ
개인적으로는 아크도 완전변형을 한번 보고 싶긴한데 과연 도전해줄지..ㅎ

[푸른머리 무]

하프아이 진겟타 는 찾아보니 3대로 나름 변형된것도 잘 나왔던데 요샌 그런건 시도 가 적은건지 못 최신소식은 못 본거 같네요

[君밤]

아크 그렌라간도 나와만 준다면 기대작이겠지만...초은하보다 가능성은 좀 낮아 보이네요ㅜ.ㅠ

[이요르89]

멋진 제품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끄륵. 부러워요😊

[君밤]

저도 피규어 하나에 이정도 돈을 들인 건 처음인데 하프아이 제품은 때를 놓치면 돈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매물이 정말 1년에 한손으로도 꼽을 정도로 올라와서 이제 웬만하면 제 때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하프아이제를 산다는 것 자체가 자주있는 일도 아니지만요...

[TLGD]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는 하프아이 퀄리티....가격도 입이 안다물어지죠...이게 완전변형이 가능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프로포션도 엄청나게 준수하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드립니다!

[君밤]

감사합니다^^
아마 사장님 본인도 스스로 설계할 보람이 있는 제품에 도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BarCaDl -KFP민초치킨]

엄청나네요 ㄷㄷ

[君밤]

감사합니다^^

[|sɔ:sɪdƷ]

딱 하프아이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외계인 납치한 설계, 그러나 불친절한 설명서와 레진 재질...

[君밤]

그래도 에스카플로네는 리뷰를 보니 적당한 강도의 프라완성품 정도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초은하가 너무 복잡했던 듯 하고, 그래도 오래 전 가오파이가보다는 강도가 괜찮더군요.
합체 후 나사로 관절 조절하는 것도 골반과 무릎만 좀 더 조여줬습니다.

[SevenScars]

이런 귀한 피겨를 루리웹에서 볼줄이야

[君밤]

저는 늦은 회차라 년초에 이미 국내에서 받은 분들도 계신 듯 한데 잘 올라오진 않더군요.
일본 쪽에서도 자주보기 힘든거 보면 정말 생산량이 적긴 한가 봅니다ㅜ.ㅠ

[레스첼]

원작 부터가 거의 마법적 변형이니 ㅋㅋ
등짐이 커서인지 나이트 메어 프레임 같은 느낌도 나네요.

[君밤]

그러고 보니 그런 느낌도 좀 있네요.
변형 상 어쩔 수 없던 부분이라 정말 콩깍지긴 하지만 이 등짐 비율도 보다보니 나름 맛이 있긴 합니다.

[parkbob]

만든사람 진짜 외계인인가.. 변태같네요 저걸 구현하다니...

[君밤]

개발 시작부터 구상 과정들도 쭉 보긴 했는데 각부를 처리하는데 낸 발상도 발상이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딱 맞물리도록 입체물로 구현한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In Motion]

와 이게 되네...
그나저나 로제놈 피규어 귀엽네요

[君밤]

순수 장식성 부속품인데 제법 센스있는 보너스 같습니다.

[人生無想]

하프아이 이놈들은 대체

[君밤]

만지기 좋은 제품이 아니고 변형자체가 과정이 좀 고됐습니다만 그럼에도 감탄하게 되더군요.

[카트맨]

뭐지 이건 마법인가???

[君밤]

설계한 사장님 머릿속이 마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갓경소녀신도]

진짜 접지전사 수준의 변형이네요 ㅋㅋ

[君밤]

그러고보면 종이접기와 비슷한 감각으로 설계된 곳들도 많긴 하네요.

[나쿨맨]

와...이게 가능하네...

[君밤]

거기다 그 와중에 두 형태간 외형이 비슷한 곳은 어느정도 활용을 하게 해놨습니다.
날개의 서브 함교(?)같은 부분이 그대로 무릎이 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달밤에미친 XXX갸루]

저런 복잡한 변형킷이 레진 재질이라니 생각만해도 긴장감이 ㄷㄷ

트포 3사 제품들 난이도 높은것들 보면 환장할정도로 답답한데 저건 그만큼 어려움+ 약한 부품강도까지 있다니 무섭네요

[君밤]

사실 관절이나 변형 기믹들은 생각보다 강도가 있어서 만질만은 했는데(물론 주의하는 선에서)
하필 편의성으로 넣은 다리 분리기믹 때 힘이 들어가서 약간 파손이 있었네요...ㅜ.ㅠ

[아키야마 미오]

끝녀준다. 정말로 대단한 제품이네요!

[君밤]

이게 될까싶은 그 도전 자체에 의미가 큰 제품 같습니다.
옛날 하프아이의 완전변형 겟타와 비슷한 위치의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소중한날의꿈]

등짐이 좀 아쉽긴한데 이걸 완전 변형으로 구현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군요
게다가 프로모션도 나쁘지 않고
제작사가 괴물인가봐요;;

[君밤]

예전부터 변형 하나로는 유명한 곳이었지요ㅜ.ㅠ

[듀난협회]

아아니 이제것 봐온 사진은 프로포션도 맘에안들었는데 요거는 프로포션이 모데로이드도 크게 부럽지 않게 진짜 아주 잘빠졌네요잉
역시 찍으시는 스앵님의 그림으로 단련된 자세와 구도가 사진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 같슴니다

[君밤]

과찬이십니다ㅜ.ㅠ
프라 제품이 잘 나오긴 했는데 색분할이나 스티커 문제로 손대기가 무섭더군요...

[이도로]

겟타 수준의 변형을 저렇게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대단하죠.
과연 겟타 3형태를 완전변형으로 구현한 하프아이 답습니다.

[君밤]

넵, 아마 하프아이로서도 간만에 그것과 비견될 정도의 도전을 한 것 같습니다.

[Bictory]

와 프라글을 이렇게 집중해서 보게될줄이야. 어찌됐든 변형이 가능하긴 하네요.

[君밤]

이걸 언젠가 넣긴 해야하는데 다시 되돌릴 거 생각하니까 아찔하네요...

[케인의검-라지엘]

엄청난데 가격도 엄청나네요....

[君밤]

엄청 부담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또 이런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낮으니까요...ㅜ.ㅠ
다른 메카 캐릭터나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선택했습니다.

[오리노리65]

변신기믹이 거의 무비판 트랜스포머 수준이네요. 설명서를 봐도 이해가 잘안가는 난이도.

[君밤]

넵, 그래서 중간중간 구조 자체를 파악하면서 어느정도 알아서(?) 하기는 했습니다ㅜ.ㅠ

[leaf]

아니 이게 변형이 완전변형이 된다구요?
아니 대체 이게 무슨.. 진짜???

[君밤]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개발 초기부터 쭉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을 제 떄 못해서 좀 늦게받게 된것이 가장 큰 후회지요...ㅜ.ㅠ

[phantoam]

보면서 눈을 몇번이나 부비부비 문질렀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역시 하프아이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정말 저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군요.

[君밤]

보통 다루기 힘들면 못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제품은 그럼에도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지저스크라이스트츄푸덕에게치명타]

솔직히 반다이같은 기업이
초혼같은 제품들을 그 가격에 내주는건
반다이니까 가능해서 그렇다지만
하프아이는 저 작은 회사가
이게 가능한가 싶은 기술을 저렇게까지
밀도있게 구현한다는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죠

다들 솔직해집시다

가격이랑 물량만 주머니사정이랑
맞아떨어지게 제품 발매해줬으면
갓프아이라고 칭송했을거잖습니까

[君밤]

어쩌면 사장님도 하고싶은 변형에 도전하기 위해 일부러 레진에 머무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메이저에서 금형으로 양산을 하려면 여러모로 코스트 고려하고 제약되는게 있을테니까요.
보면 가격을 고려하고 개발하는게 아니라 일단 개발하고 결과물보고 가격을 산출 하시더군요(...)

[이그젝스바인]

와 이 귀한걸;;

[君밤]

제 때 예약을 못해서 첫 발매일로부터 꽤 오래 기다려서 받았습니다ㅜ.ㅠ
그 와중에도 매물을 못 찾은거 보면 정말 생산량이 적긴 하나보네요...

[이그젝스바인]

그래도 구하셔서 다행이네요.

현존하는 그렌라간 관련제품중 초은하 다이그렌 제대로나온게 이거뿐이니...

[君밤]

넵, 에스카플로네를 뒤늦게 구하려니 매물이 1년에 한둘 올라올 정도인데다 가격 때문에 잠시 망설였다가 놓쳤더니...
이후에는 하프아이 신제품이나 재판 중 살게 생긴다면 제 때 예약하기로 했습니다...ㅜ.ㅠ

[플오입문자]

진짜 오밀 조밀하게 수납된게 신기하네요

[君밤]

그냥 몰아넣고 봉합한게 아니라 합리적인 위치와 설계로 담겨있다는게 놀랍더군요.
여러부위룰 동시에 위치와 기믹을 생각해서 엮었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에반떼]

으아악 이 귀한걸...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리뷰글 감사합니다
감탄이 그치질 않네요

[君밤]

하프아이 제품이 한번 놓치니까 어찌 돈을 마련해도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더군요ㅜ.ㅠ
비싸서도 그렇지만 여러모로 귀하신 몸 같기는 합니다...

[CUSTO NO1]

와...미쳤내요....완전변형에 저정도 프로포션은 ㄷㄷㄷㄷㄷ

[君밤]

전함과 일부 형태가 겹치는 부위들은 오히려 쓰기 어려운데도 일부러 활용한 것도 대단 하더군요.
제작자의 의도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바스타드!!]

멋집니다!!!!

[君밤]

감사합니다^^

[도시녹지화계획당]

원작에서도 말이야 변형이지 전함에서 팔이 쑤욱 다리가 쑤욱 머리가 쑤욱 초은하 그렌라간! 수준이었으니 어찌보면 충실한 고증일지도요?

그나저나 원작의 그 말도 안되는 액체금속 변형을 잘도 완전변형으로 구현했다는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보네요.

[君밤]

그렇지요, 극장판에서 뭔가 과정스러운게 나오긴 하지만 프레임별로 짤라보니 의미있는 구조는 아니더군요.
완전변형 겟타와 함께 이런 제품은 사실상 변형 전체가 창작에 가깝다는 점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호비론]

맨날 비싸니 어쩌니 해도 사는 수요가 확실히 있고 치밀한 구성하나는 인정해줘야 하는 브랜드

[君밤]

기다리면서 개발과정이나 양산과정을 보니 확실히 들인 시간 만크의 가격이긴 하더군요.
물론 절대가로 따졌을 때 쉽게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닙니다만...ㅜ.ㅠ

[박작가]

원작 자체가 무슨 찰흙 빚듯이, 떡 주무르듯이 변형되서
솔찍히 이게 가변 피규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君밤]

넵, 사실상 변형구조 전체가 하프아이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니깐TV]

와 이게 가능하다니 ㄷㄷ

[君밤]

그래서 저도 아직 구체적인 형태도 안나온 개발 초입부터도 이건 꼭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후 나온 프로포션도 제 취향에 맞아서 다행입니다.

[ModernPhysics]

혹시 예약은 어디서 하신건가요?
국내에서 하프아이를 파는데가 있었나요?

[君밤]

저도 국내에서 받는 샵이 있겠지 싶어 기다리다가 초기 예약을 놓치고 꽤 나중에 받게 되었습니다ㅜ.ㅠ
이후 저는 다른 루트로 구했고, 제품명으로 검색해보면 블로그에서 예약받는 분이 계시긴 하더군요.

[메카투르]

저 변형을 다 어떻게 구상하고 설계한건지...
보면볼수록 감탄...

[君밤]

세부적인 변형도 대단하지만 그걸 큰그림으로 얽히게 배치한 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루리웹-4088266575]

애초에 메카 디자인부터가 완전변형은 아예 상정하지 않았는데 저걸 구현하다니...엄청나네요

[君밤]

완전변형 시리즈 중에서도 변형 자체가 큰 도전인 제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잔느느님]

여기선 그 OST가 나와야....

[君밤]

요즘도 가끔 듣지만 OST도 좋았지요ㅜ.ㅠ

[엔테라스]

역시 하프아이구만; 이런 그렌라간이나 겟타같은 실제 제품으로 완전변형 절대 안될만한 애들을 완전변형으로 내는 변태들은 하프아이밖에 없을거같아요.

[君밤]

특히 초은하같은 경우 난이도도 그렇고 다른데서는 한동안 나오기 힘들 것 같아서 구했습니다.
변형 제품인데도 프로포션도 제 취향이라서 좋네요.

[黑炎]

와.....이건 진짜 미쳤네요;;;;;

[君밤]

초기에는 결합 문제로 시작부터 좀 지치고 설명서도 알아보기 힘들어서 이래저래 좀 힘들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변형 할 수록 설계에 대한 감탄으로 그게 상쇄가 되는 느낌이더군요.

[노노라]

와 진짜 쩐다;;;;

[君밤]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쫗으로도 여러모로 대단한 제품이긴 합니다ㅜ.ㅠ

[메카투르]

[君밤]

변형을 완료하고 나면 좀 저런 기분이긴 합니다(...)

[별혜는밤]

와...이게 되네....완전변형으로 나올줄은 ㄷㄷ...

[君밤]

가성비나 이런 것과 별개로 이런 설계가 나온 것에 존재 의의가 큰 제품같네요.

[rhrlaosldk]

현실에서 브라이싱크론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君밤]

뭔가 어떻게든 되게 한다는 그 끝을 본 것 같은 제품입니다(...)

[Mario 64]

이걸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君밤]

큰 제품은 아니지만 왜 '대'완전변형을 붙였는지 알 것 같더군요.

[Lovewords]

고난이도 설계 였을듯 이걸 변형식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君밤]

다른 변형 피규어 중에서도 꽤 복잡한 변형으로 이걸 해냈다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 있긴 한데,
그걸 전신에 걸쳐서 중첩(?)으로 해낸 느낌입니다.

[Rusty Angel]

처음 다리 변신만 보고 화들짝 놀랐음. 저걸 저 안으로 구부려 넣어서 발등의 드릴도 만들면서 다리로 변하다니. 이건 뭐 저세상 변신이네요...

[君밤]

날개의 보조함교, 드릴, 버니어를 그대로 간멘 다리의 같은 외형인 곳에 옮겨서 쓰는데
변형 전후 셋의 위치가 확연히 달라서 오히려 그게 더 대단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