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크릴로 디오라마를 제작중인 꾸꾸입니다.
요즘 뜸했던 이유는 운영중인 공장에 아기 고양이 2마리가 나와서 2주간 임보를 하느라 늦었습니다...
어미가 버리고 가서인지 눈에 배설물이 묻고 굳어서 둘다 결막염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치하고 좋은 주인들을 만나서 입양보냈습니다 ㅎㅎ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제작한 아크릴 디오라마는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의 혈귀술
술식전개 파괴살 나침 디오라마 입니다.
피규어는 반프레스토 바이브레이션 아카자를 사용하였으며
에어브러쉬로 근육의 명암만 주었습니다.
자 그럼 아크릴을 잘라볼까요?
먼저 LED 박스를 만들어 줍니다.
전면부는 조명용 확산 아크릴
상판은 투명 청색 아크릴을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빛이 투과되지 않는 아카자 피부색상의 불투명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술식이 들어갈 자리를 컷팅하고 난 아크릴은 땅을 표현하기 위해 갈색으로 칠해줍니다.
조각난 아크릴을 아카자 얼굴 색에 맞춰 도장해줍니다.
아카자의 매력포인트 핑꾸 속눈썹!
LED 선이 빠질 구멍을 뒷부분에 뚫어줍니다.
요기스로 LED바가 들어갈 자리를 확보해줍니다.
철썩!
다음은 조명용 확산 아크릴이 붙은 전면부에 아카자의 얼굴 조각을 하나씩 붙여줍니다.
노란색 눈알만 빛이 투과 되도록 노랑 투명 아크릴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면 아카자의 얼굴 일부가 보이게 되죠!
라카칠을 해놨던 바닥판에 땅 갈라짐을 표현하려고 지렁이 몇마리를 그려줍니다.
나무도 나무 질감 표현을 해줍니다.
나름 미대생 출신입니다.
대충 느낌이 나면
화룡정점인 화이트를 찍어줍니다.
마음의 안정...
배경은 얼마전 용산 도토리 숲에서 보았던 지브리 종이 레이어드의 느낌을 따와
먼쪽부터 어두운 색상으로 아크릴을 겹겹이 레이어드 해줄 생각입니다.
색이 참 예쁘지만 배경이 어두운 밤이기에 무광 흑색을 사용하여 The love혀 줍니다.
이제 하나씩 느낌 따라 붙여주면 완성!!!
아카자의 술식전개 파괴살 나침 입니다.
다시금 극장에서 아카자의 등장씬이 생각나네요
온몸에 소름이 끼치던...
"오니가 되지 않겠다면 죽인다" (살인미소)
박스 전면부는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반적인 박스로 가면 심심할 것 같고 어짜피 LED 들어가는거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해보고자 시도했는데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바닥에 눈빛이 비치니 약간 코쿠시보 느낌도 나오네요
제작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네요
나중에 제가 만든 디오라마를 쫙 전시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이상으로 아카자 술식전개 작업기를 마치겠습니다.
더욱 자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작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디오라마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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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떠오르네요 ㅋㅋ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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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호강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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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조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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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주로 남발해서 듣기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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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떠오르네요 ㅋㅋ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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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21.07.06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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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상품을 구매해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날아갑니다 ㅎㅎ 저처럼 직접 만든걸 상품으로 쓰면 괜찮다고 하네요^^ | 21.07.14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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