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멋있어요! 화려하고 다양한 기믹, 거기에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숨겨진 기믹까지 포함한다면, 진짜 그야말로 플레이벨류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네요. 그런주제에 가동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고관절 가동, 허리가동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부분에 관절이 있다보니 생각보다 포징이 잘 나오는 편이고요.
스탠드 부터 시작해서 전작의 풀파워 그리드맨의 완벽한 진화형 이라 볼 수 있겠네요.
풀파워그리드맨이 생각보다 잉여파츠가 많다보니 그 부분이 귀찮았는데, 다이나제논은 잉여파츠 보관도 생각했다는점에서 감격했습니다.
다만 만져본 분들이 다들 말하시는 프론트 스커트의 헐렁거림, 사이드 스커트의 불안정성, 그리고 허리부분의 애매한 고정은 단점. 허리부분은 스프링으로 고정하는거다보니 스프링이 노화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최근 변형완구의 추세가 복잡한 변형, 그리고 사실상의 재조합인데 비해서, 다이나제논은 그야말로 완전변형 완전합체, 재조합방식이 아닌 각각 로봇의 파츠가 되서 합체하는 방식이라서. 너무 좋습니다. 이런 변형방식 너무 좋아해서 말이죠.
여러면에서 만지면서 재미있는 장난감 이었습니다. 피규어보단 장난감이라고 부르는게 더 맞을것 같네요. 물론 장난감 치곤 생각보다 비싸지만.
그럼에도 정말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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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죠! 진짜 타카라 시절의 그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 21.05.14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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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전작 그리드맨도 심각했다보니.. 발전하고 업그레이드 됐다는데 의의를 가져봅니다. ㅠ | 21.05.1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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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되는 다이나 다이버가 묵직하다보니 균형을 잘 잡아주죠. 접지가 완벽하고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이 되는게 역시 하체가 중요하다 싶네요. 저도 풀파워 그리드맨 만져보다 이거 만져보면 진짜 와 쩐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만족 또 만족입니다. | 21.05.14 2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