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토미카 No. 66 히로시마 전차 650형
출전: 토미카 시리즈
제조사: 타카라 토미
발매일: 2018년 11월 7일
가격: 450엔
어째 점점 늘어나고 있는 토미카 시리즈.
1941년 태평양 전쟁 당시에 제작되어 2019년 현재도 현역(!)으로 재적 운행중인 히로덴 650형 노면전차입니다.
씰은 2호차 용의 차체번호 652번과 함께 행선지 표시판이 잔뜩 제공되는데, 운행계통에 따라 나눠지는 행선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제 것은 패키지 프로필 모델이기도 한 히로덴 본선 제1계통의 히로시마에키를 선택.
노면전차의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
제작된 연도가 1941년이므로 레트로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어르신이지만.
실은 이 차량, 1945년 8월 15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일 날 운행중에 피폭되어 파괴되었던 차량을 복구하여 지금도 운행하고 있기에 일명 피폭전차 라고도 부릅니다.
총 다섯대가 제작된 650형 노면전차 중 651번 1호차는 반소(半燒)된걸 46년 3월에 복구하였고, 상태가 가장 양호했던 652번 2호차는 45년 8월 중순에 다섯대 중 가장 먼저 복구.
나머지 차량들도 각기 복구되어 653번 3호차는 전세로 운행되고 있고, 654번 4호차는 제적되어 지금은 정태보존 중이지만, 655번 5호차는 67년 트램과의 충돌사고로 폐차됐다고.
651번과 652번 차량은 지금도 매년 8월 6일 8월 15일이 되면 원폭 돔 근처 정류장에 정차하여 묵념의 시간을 갖는 다이어그램으로 운행중.
스케일이 1/162라서 웬만한 자동차보다 아담합니다.
패키지에는 별달리 쓰여있지 않지만 팬터그래프가 가동되며, 굴리기를 위한 바퀴가 철도차량 특유의 차륜 형태인 점도 포인트.
지붕을 제외한 차체 전체가 합금이라 차체를 만질때 금속의 매끈매끈한 질감이 매력적.
이름: 롱토미카 No. 128 신칸센 N700계 S1 미즈호/사쿠라
출전: 토미카 시리즈
제조사: 타카라 토미
발매일: 2016년 3월
가격: 900엔
매번 관심만 가지다 실물을 만져보는 롱토미카 신칸센 시리즈.
베이스 차량은 N700계의 2차 성능 개량 모델인 N700S이며, 모델은 큐슈-산요 신칸센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등급인 미즈호/사쿠라로 되어 있습니다.
Z게이지(1/220)에 가까운 1/195 스케일에 옥색으로 도장된 신칸센 차체 전체가 합금이라 롱토미카 특유의 묵직한 무게감이 일품.
노조미 등급이 도카이도 신칸센을 대표한다면 미즈호는 큐슈 신칸센을 대표하는 최고등급으로, JR에서도 노조미와 동등한 등급으로 취급하는 플래그십 클래스입니다.
독특한 풍미의 옥색 도장을 메인으로 서일본, 큐슈 등의 자잘한 레터링이나 얇은 라인 도장도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것은 선두부 하부의 도장이 살짝 까져있는데, 제품을 직접 보고 고를수도 없는데다, 크게 눈에 띄는 부분도 아니라서 적당히 패스.
후방에는 뭐에 쓰는지 모를 연결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히로덴 650형 노면 전차와 함께.
같은 날 같이 고른 모델일텐데도 이 극명하게 차이나는 시대상은 대체 무엇(...).
같은 모델인 신카리온 트리니티가 없는 관계로 프라레일 N700A 노조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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