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피겨 스탠드 세번째 제작.
벽면 선반 진열대의 받침대로 쓰고 남은
두꺼운 골판지 택배 상자를 이용하여 스탠드를 제작햇습니다.
일반 빨대에 비해 두껍도 큰 빨대에 나무 막대 두개를 안에 넣어
중심을 잡을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골판지에 구멍을 뚫은후 그 구멍에 빨대를 넣습니다.
그리고 테이프를 붙여서 빨대 중심을 잘잡게 고정시켜 만듭니다.
빨대와 골판지 밑부분에도 테이프를 여러번 감아붙여서 빨대가 쓰러지지않도록 고정시켜줍니다.
골판지 색이 누런색이 보기안좋아서
검은색의 스폰지? 우드락? 그런 종류를 크기에 맞춰 잘라서 양면테잎으로 부착시켜줍니다.
그리고 공예철사를 이용하여 피겨 고정대(?)를 만듭니다.
길이 맞춘후 자르고 피겨에 한번 안착시키고 다시 길이 맞추고
이렇게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 완성이 되엇습니다,
현재 집에 굵은 검은색 공예철사가 없어서 많이 남아있는 굵은 자주색 공예철사를 사용햇습니다.
검은색은 얇은 공예철사밖에 없네요ㅠㅠ
색깔이 튀는게 너무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기존 제작한 스탠드보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튼튼합니다. 입으로 바람 불어도 잘쓰러지지않습니다.
기존에는 함석판 0.3mm를 이용해서 약했기때문에 잘쓰러진게 큰 흠이엇습니다.
빨대도 두꺼워서 중심을 잘잡는게 만족스럽네요.
다만 투명한게 아쉽네요. 속이 보여서 볼품없네요.
다음에도 새로운 버전으로 스탠드를 제작해볼 생각이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실력이 늘고 직접 제작한 완성품이 만족스러워지는게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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