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당황스러운 피규어를 받았습니다.
'피규어를 구입했는데 전체적으로 도색 자체가 무슨 햇빛 아래 6개월쯤 방치 한 거 같다.
한쪽 어깨는 도색이 안된 것 같고 반투명한데 재도색이 가능하냐' 라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찍어 보낸 제품의 사진을 보니 풀크라의 삘이 심하게 나서 혹시 제조사가 '풀크라'냐 물어봤고 ^^;
맞다 하셔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일단 상태를 직접 보고 말씀드리겠다 하고 물건을 받아봤습니다.
그러면 나무위키에서 풀크라에 대해 적어 놓은 글을 봅시다.
아래는 풀크라에서 공개한 샘플 사진입니다.
'다가시카시'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엔도 사야'라는 캐릭터 입니다.
어깨에 흘러내린 옷깃이 뭔가 좀 이상하지만 샘플 사진은 그냥저냥 무난해 보입니다.
당연한 듯 적혀있는 '사진은 샘플입니다.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는 문구는 그냥 형식적으로 적어 놓은 건 줄 알았는데...
아래가 받아본 피규어의 상태입니다
어깨가 정말 이상합니다!?
반 투명한 재질로 보이고 그걸 안쪽에서 색을 칠하다 만 느낌입니다?
어깨 보다가 얼굴도 보니 눈 인쇄된 상태도 이상합니다!?
무슨 오래된 브라운관 TV 주사선이 생각나네요 ^^;
머리카락의 디테일도 뭔가 푸석푸석하고 부슬부슬 합니다.
머리카락 위쪽은 빛을 받아 색이 좀 밝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냥 진짜 저 색입니다.
그라데이션을 줘서 칠했나 했는데 살짝 투명한 느낌이 도는 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한 느낌 때문에 더 빛바랜 것처럼 보여요. 위의 어깨랑 비슷한 느낌의 상태입니다.
앞치마는 3D 출력시 나타나는 적층선이 그대로 보입니다.
등허리 쪽의 리본도 그렇습니다.
치마도 마찬가지...
이때까지만 해도 설마 출력물을 그대로 판매할 리는 없을 테고
3D로 출력한 걸 제대로 다듬지 않고 그대로 복제했나?
풀크라 진짜 최악으로 가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피규어의 발목이 좀 이상합니다.
건들 거려서 살펴 보니 발목이 부러...
헛! 안쪽의 저건 뭔가요? 덜덜덜
아 이건...
발목이 부러져... 아니, 찢어지면서 게 살 빠져 나오듯 '서포터'가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발목 끝 부분도 어깨와 머리카락처럼 말단 부분의 색이 이상합니다.
이제 뭔지 알겠네요...
안쪽은 UV경화가 되지 않아 말랑하고 끈적이는 속살같은 출력 서포터가 스믈스믈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발목이 찢어지면서 신경다발들이 주륵 흘러나온 듯한 비주얼이네요...
이게 핑크 색이었다면 더 징그러웠을 것 같습니다 ^^;
네... 색을 넣어 출력한 3D출력물을 그대로 접착만 해서 판매했네요
어디는 다듬고 어디는 안 다듬은 건지 아니면 매우 고가의 프린터로 출력을 해서 다듬을 곳이 저 정도만 남아있는 건지
경험이 부족해 제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걸 그대로 판매하는 건 뭔가 좀...
제가 알기로는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다듬고 그걸 마스터로 레진 복제를 해서 도색해 판매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벌써 구시대의 방식이 된 건가요? 이것이 요즘 트랜드인가!?
출력 샘플이 실수로 제품 사이에 껴서 판매가 됐나 생각도 해봤지만 그러기엔 애매하게 공을 들여놨고...
이건 뭐... 덜덜덜
으아 징글징글~
프린터 출력물이라면 안쪽의 흐물한 서포터들 말고는 거의 속이 비어있을 겁니다.
출력물은 열기에 약해요 여름 되면 다 휘어지고 찢어지고 난리가 날 텐데
통짜도 아니고 이렇게 자잘하게 파츠 분할을 해서 붙여 놓은 게 다리에 철심도 없이 잘 버틸 수 있을까요?
더 기술이 발전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까지 장식품을 그대로 출력해서 판매하지 못하는 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인물을 스캔해서 그대로 출력해주는 속까지 꽉 찬 그 돌덩이 같은 출력물.. pbp 방식이던가요? 그 정도만 판매되고 있죠
벙쪄서 할 말이 없습니다. 판매용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도색을 안 하고 출력만 해도 이 정도로 나오는구나~' 하면서 감탄할 퀄리티이긴 한데...
이걸 그대로 팔다니...
일단 요청대로 재도색을 위해 분해를 해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어깨는 팔 연결을 위해 속이 더욱 비어있어서 저 부분의 색이 그렇게 보였던 거 같습니다.
허리 쪽의 피부색은 또 완전 달라요 ;; 역시 안쪽에 출력 서포터가 보입니다.
비교적 얇게 출력된 상의는 분해 과정에서 부러지는 게 아니라 출력된 결대로 다 찢어져 버립니다.
아... 이거 복구가 가능하긴 할까요? 속이 비어있는 거라 ㅜㅜ
이렇게까지 분해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깨 분리 과정에서 상의가 다 찢어져서 그냥 다 분해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얇은 신발 부품들도 다 찢어졌습니다.
부탁하신 분의 요청대로 다 분해해 보긴 했는데 속이 다 비어있어서 이게 복구가 가능할지 난감하네요
수리 작업하면서 풀크라 피규어 이거 빼고 다섯 개(치노 종류 별로 두 개, 창 들고 있는 여고생, 보라 머리 앞치마, 보라 머리 여경)
만져봤지만 다 레진 생산한 제품이었고 출력물을 그대로 판매한 건 없었는데... 이제 갈 데까지 갔군요
풀크라 정말 미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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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의 저 ㅈ같은 레진케스트 피규어는 절대로 사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힘들게 번 돈을 구매 즉시 0원으로 둔갑시켜 버립니다! 자신의 로또 3등 당첨급의 운을 쏟아부어 초 양품에 파손이 없는 제품을 받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개봉 제품이든, 미개봉 제품이든 팔게 된다면 과연, 과연 구매해갈 사람이 있을까요? 택배는 불안해서 직거래를 한다해도, 가는 동안과 거래 후 운반중에 파손이 없을 수 있을까요? 제발 풀크라 계열은 구매를 신중하게 하세요! 제발 '속는셈 치고 한 번 구매해봐야지' 하고, 부서진 피규어 인증 하시지 마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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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가 3d 프린터 만드는 회사였다면 "우리회사 3d 프린터는 쩐다." 고 자랑할만할텐데. 1.5만엔 대 풀 프라이스 받는 피규어 회사라는게 문제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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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알아두셔야 할 것은 풀크라 외에 풀크라와 동일한 모회사를 가진 회사들이 있습니다. 풋츠 저팬(Fots Japan), 인사이트(Insight), 어플리콧 블로섬,피규어X 이렇게 4개 회사가 있고 풀크라까지 치면 5개의 회사가 하나의 모회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중 피규어X는 등신대 피규어 주력이니 구매할 일이 거의 없으니 제외 하구요. 1. 일단 파손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매번 풀크라 제품에 파손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3D 출력물이나 레진같은 경우 파손 확률이 매우 높지만 pvc는 그나마 파손 확률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원래 파손되기 쉬운 재질이라 해당 재질로 만들어진 피규어들은 포장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데 여기는 이런 포장을 미흡하게 해서 목, 허리나 발목, 머리카락등의 파손이 높습니다.피규어 정보 보실때 피규어 재질을 꼭 체크하셔서 pvc가 아닌 pmma 재질이면 파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풀크라나 풋츠 저팬은 그나마 재질을 표기하지만 성인용 피규어를 취급하는 인사이트같은 이런 재질 표기도 요즈음엔 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이들 제품의 파손이 잦기 때문에 국내샵이든 해외샵이든 AS도 힘듭니다. 모 국내샵은 해당 회사에서 나온 제품의 절반이 파손품이고 AS도 제대로 안되어서 이 회사 계열은 취급안한다고 트윗을 날릴 정도입니다. 3. 그럼 pvc 피규어는 멀쩡하냐라고 한다면 앞의 파손당하기 쉬운 제품보단 나을지 몰라도, 역시 접착이 약하게 된 부분이 떨어져 있는 불량 사례가 있습니다. 제품 편차는 있겠지만 다른 메이커에 비해서 불안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야처럼 눈이나 무늬같은 부분의 프린팅 해상도가 다른 회사보다 낮은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품이 평타치는 물건도 있지만 나오고 나서 일본 아마존 소비자 평점이 1~2점대인 제품도 있으니 예약보다 실제품 나오고 리뷰찾아보시고 결정하시고... 구입은 개개인의 자유이고 취향이겠지만 사실거면 정말 제품 정보 확실히 챙기고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예약보다 실제품 발매후 리뷰보고 판단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메이커들의 레진 제품들은 추천드리지 않고 차라리 다른 메이커의 비슷한 가격대 제품을 사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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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 불매 운동 해야할듯...이정도면 믿거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저 회사 망하게 사는사람이 없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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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려고했던 시야였으나 일본구매자분들의 리뷰덕분에 믿고거를수있었습니다. 으으 망할풀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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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려고했던 시야였으나 일본구매자분들의 리뷰덕분에 믿고거를수있었습니다. 으으 망할풀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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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뷰 링크를 볼 수 있을까요? 제가 검색 실력이 거시기 해서요 ㅜㅜ | 18.12.17 2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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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구매자 덧글에 단점 리뷰가 잘 나타나있어요. 크롬에서 들어가시면 한국어번역 됩니다~ https://www.amazon.co.jp/%E3%81%A0%E3%81%8C%E3%81%97%E3%81%8B%E3%81%97-%E9%81%A0%E8%97%A4%E3%82%B5%E3%83%A4-%E5%85%A8%E9%AB%98%E7%B4%84170mm-%E3%83%AC%E3%82%B8%E3%83%B3%E3%82%AD%E3%83%A3%E3%82%B9%E3%83%88%E8%A3%BD-%E5%A1%97%E8%A3%85%E6%B8%88%E3%81%BF%E5%AE%8C%E6%88%90%E5%93%81%E3%83%95%E3%82%A3%E3%82%AE%E3%83%A5%E3%82%A2/dp/B072KPZ16K/ref=pd_sbs_21_3?_encoding=UTF8&pd_rd_i=B072KPZ16K&pd_rd_r=ad5cba2f-025d-11e9-a69a-850a16eb3b0e&pd_rd_w=xdNfX&pd_rd_wg=T45tj&pf_rd_p=cda7018a-662b-401f-9c16-bd4ec317039e&pf_rd_r=K3RD2CQ8MM2Z4VA5PVD7&psc=1&refRID=K3RD2CQ8MM2Z4VA5PVD7 | 18.12.18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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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 불매 운동 해야할듯...이정도면 믿거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저 회사 망하게 사는사람이 없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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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가 3d 프린터 만드는 회사였다면 "우리회사 3d 프린터는 쩐다." 고 자랑할만할텐데. 1.5만엔 대 풀 프라이스 받는 피규어 회사라는게 문제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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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의 저 ㅈ같은 레진케스트 피규어는 절대로 사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힘들게 번 돈을 구매 즉시 0원으로 둔갑시켜 버립니다! 자신의 로또 3등 당첨급의 운을 쏟아부어 초 양품에 파손이 없는 제품을 받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개봉 제품이든, 미개봉 제품이든 팔게 된다면 과연, 과연 구매해갈 사람이 있을까요? 택배는 불안해서 직거래를 한다해도, 가는 동안과 거래 후 운반중에 파손이 없을 수 있을까요? 제발 풀크라 계열은 구매를 신중하게 하세요! 제발 '속는셈 치고 한 번 구매해봐야지' 하고, 부서진 피규어 인증 하시지 마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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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는셈 치고가 아니라 그냥 속는거죠. ㅠㅠ | 18.12.17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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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해한거보니 저건 거의 새로 만들어야 하는 수준같은데요... | 18.12.17 0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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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나 반프레스토 경품도 아무리 값싼 염가판이라지만 저런 깽판은 안부려요(...) | 18.12.17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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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 짝퉁도 3d프린터로 찍어서 팔진 않아요.... | 18.12.18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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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차라리 브루탈 데스메탈 커버아트 마냥 분해한 파츠 팔다리 절단에 유혈로 웨더링 하고 고어 피규어 디오라마로 써먹는게 차라리 이 폐기물을 활용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일것 같습니다. 글쓴이 곰나으리 커리어 생각하면 최대한 고쳐주는게 맞지만 저건 글쓴이 할아버지가 와도 수리 못합니다,만약 이거 글쓴이 분이 다 고치시면 제가 가오갤 스타로드 저가로 코스프레하고 부산 건베에서 크로스본 줄 섭니다. | 18.12.17 19:30 | |
(IP보기클릭)113.30.***.***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 18.12.17 20:55 | |
(IP보기클릭)110.11.***.***
이거 할 건데요~ ^^; 매우 매우 귀찮을 뿐이지 못 할 정도는 아니라서요 ^^; 코스프레하시겠네요 이히힣 | 18.12.17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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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쪽팔림을 감수해서 또 다른 한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그걸로 저는 만족합니다. | 18.12.17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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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저거 정말로 가능하겠습니까? 피갤에 글쓴이분 파손 복구기 볼때마다 감탄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만 이건 새로 하나 만드는 급의 대수술이 될거 같은데요?? | 18.12.17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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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쪽은 퍼티를 채우든 순접을 부어 넣든 해서 막아주고 드릴로 뚫어 황동봉으로 뼈대 잡아주면 해결되긴 할 겁니다 찢어진 발목 부스러기와 민소매 티셔츠가 문제인데 다행이 상당 부분 앞치마에 가려져서 어떻게든 되겠죠 매우 귀찮은 부분들은 표면을 잡아주는 일인데 작고 얇고 자잘하게 분할 돼있어서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서페이서 뿌리고 사포질, 서페이서 뿌리고 사포질의 반복 작업입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좀 뭉게질 텐데 어쩔 수 없죠 뭐 출력물 다듬을 때 많이 하는 짓이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fdm 방식의 출력물 보다는 실제로 좀 표면이 양호하기도 하죠 눈동자는 데칼 출력을 해보든 붓으로 그리든 해봐야죠 | 18.12.17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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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는 수리 견적인데 출력물을 다듬어서 도색까지 완료하는 시제품 도색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서 단가가 높죠 개인이 하기엔 이걸 굳이 이 돈 주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이건 좀 재미있는(?) 경우라서 레진 도색 해드리는 단가에 해드리기로 했지만 시간 날 때마다 해보기로 해서 완료는 오래 걸릴 거예요 ^^ | 18.12.17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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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염려되는 점은, 다리 파손부위가 경화불량 상태라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폴리작업 할 때에도 경화제가 골고루 안섞이면 작업물이 상당히 오랫동안 찐득거리던데, 안굳은 UV레진을 찐득임 없이 최대한 깨끗이 처리하는 것이 관건일 듯 합니다. | 18.12.18 0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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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은 푸석하고 얇은 빨대 형식으로 출력 돼서 휘어지면서 부러진(찢어진) 걸로 보이고 그 속 안에 갇혀있던 재료들이 끈적이는 건 겉이 막힌 채 출력 되는 것들이 대부분 다 그래서 딱히 불량이라고 하기도 뭐 합니다. 다행히(?) 겉 면은 끈적이지 않고 멀쩡한 편입니다. | 18.12.18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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