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풀어본 피규어는 그리를지판다 레진킷으로 유명하던
그 흑밥이의 정식발매 피규어입니다
추석전에 오길래 그냥 나한테주는 추석선물이라 생각하며 오늘 풀어봤네요
코트까지 씌우고 완전체 결합을 시켜놓고 본 감상으로는
부피도 펑퍼짐하고 현대식 의상 장비와 구식 의상 장비가 적절한 밸런스로 잘 맞춰진거보다는
'아 맨살에 저게 직접 닿으니 도색이 작살나겠구나'네요...
그래도 입혀놓으니 간지는 진짜 장난 아닙니다만
후방 감상을 위하여 일단은 벗겨봤는데
역시나 오른쪽 어깻죽지가 역시나 한 대미지 먹었네요...
그렇게 벗겨놓은 상태는 이렇습니다만
코트 하나로 진짜 피규어의 존재감이 반이나 떨어진 느낌이네요
아무튼 제대로 감상을 해보자면
얼굴 하나만봐도 레진이 흥하던 이유가 보이고
이게 정식발매까지 이어지는 이유가 있는게 보이네요
알터에서 나온 드레스버젼도 대단하긴한데 비교해보면 턱부분이 너무 역삼각인거에 반해
아마쿠니제는 적당히 살집도 붙어있어서 더 자연스러운 사람얼굴이 된거같네요
장식으로 세워둘수있는 총이랑 검은
받침대가 잘 고정시켜주면서 손바닥 안쪽에 있는 구멍이 한층 더 뒤틀리지않게 막아주니
흔들리거나 약간의 충격에도 결합이 무너지지않아서 파손 걱정은 덜어줍니다
벗겨진 코트안으로 더 확실하게 확인가능한 바디 부분은...
역시나 볼륨이 작아서 그런지...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창밥이라는 상위호환에 꽂힌 뒤 데려온거라 그런지 빈약하게만보입니다ㅠㅠ
그래도 후면으로 돌려도면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탄탄하네요
선으로 이어진 천쪼가리 몇개로 몸을 감싸고
탁 틔인 등짝 근육이 그래도 기사라는걸 잘 보여주는듯합니다
그런데 개인취향이 아니라 피규어 퀄리티에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번들거린다는 점인듯합니다
코트부터 덜 닦인 기름칠 느낌이 너무 번들거리길래 한번 닦아내긴햇는데
피규어 본체 드레스나 피부 부분도 좀 심한 상태라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이 골짜기 하나가
그 단점을 얼추 커버해주니...
...가슴에서 부족한 색기를 이런걸로 살려주니 고맙기만하군요
의상이 살짝 연질이면 안쪽을 더 확실하게 확인 가능할거같은데
지금으로선 이게 한계네요
뭐...안쪽도 나름 매력적으로 잘 구현되어있습니다
엉덩이 골짜기에서 반대편이 보이길래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아쉽..
아무튼 그렇게 감상을 완료하고 비슷한 컨셉의 흑밥을 데려와서 비교해보니
사이즈가 한치수만 더 컷으면 좋앗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키 차이가 보이네요
이렇게 둘을 세워놓고보니 진짜 오리지널 흑밥도 하나 데려와봐야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쟌느나 창밥이 얼터 드레스버젼을 기다려서 같이 세워놔야되나 싶기도 하고...
아직까진 꽂힌게 없어서 신상이 더 나오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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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풀셋을 선호해서 공간이 작살나고 코트 입혀놓고 진열할듯하네요ㅠㅠ | 21.09.26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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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싶었는데...역시나...살짝 까인거니 신너로 살살 문질러봐야죠 뭐ㅠㅠ 진열할땐 안에 뭐라도 넣고.. | 21.09.26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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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께죽지 부분이 문제니 피규어 포장할때 들어있는 비닐조각 작은거 코트에 붙여서 진열해볼려구요 | 21.09.26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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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이 참... 더군다나 피규어 본체까지 마감을 오일이 덕지덕지 발려있어서 가까이서 보면 옷이랑 일체인거같더군요 알터에서 나온 흑밥이랑 피부질감이나 촉감은 절대 비교할수없는듯요 | 21.09.26 17: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