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는 발매후에 한참 지나서 샀던지라 일옥에서 구매했었던 물건인데..
갑자기 오늘 게시판에서 황변 질문이 올라와서 뜬금 없이 올려보네요.
사진도 몇년 전에 찍어놨었는데..
암튼 시리즈가 메탈 로봇혼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1,2,3 팔켄하고 끝날 확율이 높아 보여서 기대는 안합니다.
개인적으로 혼스펙을 제외한 로봇혼도 다처분한 이유가 다양한 제품이 안나와서 였죠.
죽기전에 게봐이,다인,겔프등등 기가노스측 기체를 완성 제품으로 볼 수 있을 날이 올런지 모르겠네요. (제발! 나오면 꼭 세대씩 사드리겠습니다! ㅜㅜ)
혼SPEC XS-06
기갑전기 드라고나
XD-01 드라고나-1 with CAVALIER
2007.12 발매
9240엔
발매한지 거의 13년이 다되가는 제품입니다.
시간이 참 많이 흐르긴 했군요.
덕질을 끊었다가 다시 시작한 시점하고 비슷합니다.
지금은 사라진 밸트로 타입의 커버
오오바리 스타일의 드라고나1이 아닌 설정화 스타일의 구수한(?) 원작 스타일로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좋았던게 오오바리 스타일의 드라고나로 출시했다면 중복 소체가 두대가 생겨서 질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ah- 황변이여... ㅠㅠ
그래도 제눈에는 멋집니다.
멋진 뒤태보다 좌우가 갈리는 황변이 눈에 띕니다.
특징적으로 보자면 유광 레이싱 화이트 도장이 없는 생플라스틱 부분인데
좌우가 황변이 오고 안오고 갈리는 아리송한 녀석입니다...
결국은 안오게 할 수 있었던 부분인데 반다이는 이것에 대한 인지가 없었을까 싶네요.
13년이 지난 아직도 흰색 도장없는 흰색의 플라스틱이 이렇게 황변이 오는 제품들이 나오는거 봐서는
피드백을 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라이플에도 이런저런 기믹을 넣어주는 지금은 보기 힘든 서비스입니다.
리프트의 흡기 팬도 디테일하게 구현해놨습니다.
드라고나1 자체의 모티브가 레이싱카라 가슴부위의 그릴도 정확하게 묘사해주었습니다.
오리지널 리프트.
오오바리타입하고는 많이 다르죠.
제일 먼저 출시했던 버전에는 없던 바쥬카도 들어 있습니다.
왠지 비비탄도 나갈꺼 같은 느낌이 드신다면 당신은 아재-
전체적으로 유광 마감이 얹여 져 있어서 더 레이싱카 느낌이 납니다.
이 제품의 본체인 캐배리어.
모형화된 제품은 이녀석이 처음이였던거 같은데(sd제외)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녀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리어파츠를 정말 듬뿍 넣어놔서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아마 새로 나온자면 메탈릭 도료로 찍 뿌려놓고 말아 버렸을 지금은 사라진 장인정신
메탈혼이 나온다지만 합금량은 기대는 안합니다. 이 묵직한 제품이 단돈 1만엔도 안했다는게
지금 나왔으면 얼마였을까... 싶은 혜자스러운 품질입니다.
황변의 기준이 무엇인가 싶은 사진입니다.
재미 있는게 반쪽은 황변이 오고 반쪽은 안오는게 대부분이라는 거죠.
아수라 백장 에디션도 아니고...
반다이가 일부러 이렇게 내서 다음 제품에 대한 수요를 창출한게 아니라면 실수라고 하기엔 많이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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