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산건지.. 기억도 안나는 제품입니다.
대략 2000년대 중반인거 같은데.. 오래 되었네요...
안잊어버린게 신기하네요..
주택으로 이사를 한지도 벌써 5개월 가량 되어가면서 주택 창고에 있는 예전 보물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데..
몇일전에 이놈을 발견했습니다..
저랑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던 피규어라 간직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창고안에 있다가..
거진 10년이 지나 다시 빛을 보내요...
와이프랑 연애할때 빨강머리앤을 너무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사준 제품입니다
그 당시 선물로 노멀버젼과 시크릿버젼을 다 사서 줬었는데.. 연애할때라 와이프 집에 전시하다가..
막둥이 처제가 시크릿 버젼은 어디다가 잃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노멀 버젼이라도 온전히 살아있는게 어딘가.. 하는 유물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고 카이요도 사는 조형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었는데...
카이요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온 빨강머리앤 피규어입니다.
가샤폰 시리즈로 2탄 5종, 1탄 6종으로 11개의 전 시리즈로 가샤폰 으로 출시 된 제품입니다.
그 당시는 구하기 쉬웠는데.. 지금은 5종세트만 그것도 출시대비 4배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초 레어 상품입니다.
저역시 빨강머리앤은 너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 한 3번은 본것 같습니다..
원작은 세계명작극장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후지 TV에서 1979년 총 50화로 방영한 작품으로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콘도 요시후미 연출, 작화, 미야자키 하야오, 토미노 요시유키 등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거장들의 참여작품입니다
물론 미야자키하아오와 토미노옹은 중도 하차하여 거의 대부분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원작 소설보다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팬들이 많다보니
KBS 방영한 주제가부터 애니로 접한 앤이 우리에겐 더 오리지날 같게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제 와이프도 저도 이 애니의 팬이다보니 같이 참 좋아하는 피규어이기도 합니다.
그럼 11종 전체 샷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샷입니다.
2종의 피규어를 합치면 하나의 디오라마가 완성이 되는 구성입니다.
이 다이애나와 앤의 소풍장면이 이 가샤폰의 백미라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봐도 봐도 이쁜 조형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입양와서 생전 처음 먹어는 앤의 저 표정과 포도나무아래의 다이애나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엄청작은 조형의 그린게이블즈 하우스, 초록색 지붕집입니다.
마릴라와 매튜, 앤 셜리가 함께사는 보금자리를 묘사한것인데 정말 이쁩니다.
집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한데 조형디테일이 대박입니다.
저 새끼손톱보다 작은 지붕위 다락방 창문에 앤의 모습까지 묘사되어있습니다..
미친퀄....
친구들과 연극 연습을 하다가 나룻대를 타고 호수를 건너던 앤이
호수바닥에 있던 나무막대기에 보트가 침몰하면서 배가 가라앉는장면인데..
앤의 모습과 표정이 디테일합니다...
백합을 들고 절망하는 앤의 모습입니다.
극중 장면이 새록새록하네요..
극중에서 딸기쥬스인줄 알고 딸기주를 마시고 취해버린 다이애나의 모습
앤이 절친 다이애나를 초대해 취하게 만든 에피소드의 모습입니다.
이층 다락방 창가에서 손등에 새를 놓고 또 상상의 나래로 빠지는 앤의 모습을 표현한듯합니다.
저 작은 새까지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앤의 표정..손톱만한 크기의 조형인데 앤의 얼굴 디테일 대박입니다...
브라이트 리버 기차역에서 자기를 입양해올 양부모를 기다리는 앤의 모습입니다.
남자아이가 입양온줄 알고 마중나갔던 매튜가 여자아이가 와서 놀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장면입니다.
세월이 십년이 넘은 제품이라 창고에 보관했는데도 먼지가 쌓여있네요..
접사렌즈라 자세히 찍으니 다 보이는군요. ^^; ㅋㅋ
다락방 창가에 촛불을 키고 상상에 빠진 앤셜리의 모습을 조형한 제품입니다.
얼굴이 정말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조형입니다.
작은데 정말 디테일 하네요..
(원래는 저 잎사귀 부품대신 책이 있어야 하는데 세월이 오래되서 책부품이 어디로 사라졌네요. ㅠ.ㅠ. 흑흑...)
마릴라가 빨강머리 앤에게 자주색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서 입혀줍니다.
그 드레스를 입고 구두를 신는 앤의 모습입니다.
석판으로 길버트 머리를 때리는 앤의 모습
이건 넷플릭스 드라마 판에도 나오는 장면이지요. ^^
동생 메이를 재우는 착한 다이애나의 모습
(먼지가 쌓여있네요.. 워낙 작아서 눈으로 보면 보이지도 않더니.. 카메라로 찍으니 먼지가 다 보이는 군요.. 하하하)
그럼 전 11종 중 3종 다이애나의 모습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앤의 피규어입니다.
오래되서 가격은 산으로 갔지만 아주 이쁘네요. ^^
아마 평생 가져갈 피규어겠지요..
행복해하는 앤과 다이애나의 모습을 보니 다시 애니 정주행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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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말 좋아하시면 강원도 양양에 빨강머리앤 주제로 만들어진 카페 있는데 거기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벽 전체가 앤을 주제로한 컵과 그릇으로 채워져있고 한쪽에서 계속 방송보여주고 굿즈들도 팔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참 재미지게봐서 기억에 더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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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형이 끝내줍니다. ^^ 와이프와 연애 첫해에 선물로 준건데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 20.04.24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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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아직도 빨강머리앤 dvd를 가지고 있는데.. 가끔 생각나면 더빙으로 돌려보곤 합니다. ㅠ.ㅠ. 앤은 어릴때 추억때문에 자막판보다 더빙판이 친숙해서요 ㅎ | 20.04.24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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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앤에 대한 추억을 많이들 가지고 계시는군요 ^^ 여자분들은 다들 앤에 대한 추억이 하나씩은 다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12년만에 이사오면서 창고 정리하다가 발견했는데 정말 즐겁더군요 예전에 연애할때 기억도 나고 추억 돋아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 | 20.04.24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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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봐도 혹 갈정도의 퀄리티입니다. ^^ 앤에 대한 추억이 있으면 이건 모..강추합니다~ | 20.04.24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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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과 다이애나가 같이 웃는 저 포도밭 피규어는 정말 이쁩니다. ^^ 저 시리즈중 저 장면을 표현한 포도밭 피규어가 가장 애착이 가네요 ㅎㅎ | 20.04.24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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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봇하고 레고만 만지다가 오랜만에 앤 피규어 만지니 옛날 생각이 너무 나네요. ^^ 모에한건 저도 좋아하지만.. 들여놓는 순간 벌거벗겨서 쫒겨납니다. ^^;; | 20.04.24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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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거 이상가는 앤 피규어가 없다보니.. 가격이 엄청 뛰었나봅니다.. 특히 저 포토밭 장면은 정말 가장 좋아하는 피규어들중 하나에요 ^^ 저도 간만에 추억 돋더군요~ㅠ.ㅠ. | 20.04.24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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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거 같네요.. 제가 제대하고 2003년에 와이프랑 만나서 첫해인가 다음해에 선물해준거 같네요. 마침 내일이 결혼 기념일인데.. 이놈 포스팅하면서 참 그간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더군요. ㅎ 이놈이 17년전 제품이라니...어후.. 세월빠르네요.. ㅠ.ㅠ.. | 20.04.24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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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말 좋아하시면 강원도 양양에 빨강머리앤 주제로 만들어진 카페 있는데 거기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벽 전체가 앤을 주제로한 컵과 그릇으로 채워져있고 한쪽에서 계속 방송보여주고 굿즈들도 팔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참 재미지게봐서 기억에 더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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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가 있군요 ^^ 몰랐네요 나중에 같이 와이프랑 놀러가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모.. 해외여행도 못가고.. 국내도 여행을 갈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지만.. 기회되면 꼭 방문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대되네요~ | 20.04.24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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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좋아하시는분인데 그런곳은 어떤가해서 말씀드렸는데 마음에 드셨으면합니다. 저도 어머니 동생 데리고 간곳이라 나름 괜찮았습니다. 카페 이름이 아마 앤커피스토리 일겁니다. | 20.04.24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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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알려주시기전에 검색해서 봤는데.. 어마어마하네요.. ㅎㅎㅎ 꼭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 20.04.2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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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04.30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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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가신다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양양쪽에 먹거리도 많으니 식사 후 후식타임으로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인분과 일하시는분들이 친절하셔서 밖에 포토존에서 꼭 사진찍고가라며 직접 찍어주시기도 합니다. 단점은 음료 가격대가 좀 있다는게 살짝 단점이네요. | 20.04.30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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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자마자 만난 여친이 지금의 와이프 였는데.. 서점에 갔다가 빨강머리앤 책을 보더니 사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애니 참 좋아했다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이랬는데.. 어느날 우연히 피규어샵에서 앤을 봐서 2종하고 세피아컬러.?? 인가 그거까지 다 구매해서 선물로 줬었습니다. 그런데. 8년뒤에 시집오면서 이걸또 가지고 오더군요. 그러곤 이사하면서 창고에 있었는데.. 이번에 정리하다가 발견을 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예전 2000년대 초반 물건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 ㅎㅎ 그런데 이거 조형하신 원형사분이 누구신지 알수 있을까요.?? 이거 엄청 작은데.. 진짜. 세밀해서 저도 이 시리즈 정말 좋아하거든요. ^^ | 20.04.25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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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마사히코(香川雅彦) 원형사분이셔요~ 가챠퐁뿐만 아니라 스케일 피규어도 예전엔 하셨는데 요즘 미소녀피규어와 다른 우아한 멋이 나서 참 좋아해요 ㅎㅎ 요즘도 활동하시는거 같지만 아무래도 전성기는 명작동화나, 빨강머리앤 시절이 제일 이쁘고 원형사님 분위기와 잘 매칭되는 느낌이네요^^ | 20.04.25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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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퀄이 좋아서 이번에 사진찍으면서 이 피규어등 정말 대단하거군요 조형사분 작품 몇개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20.04.25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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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예전에 제가 가장 좋아하던 가샤폰 아키라 제작하신분이군요.. 정말 하나같이 조형이 좋네요.. 아.. 예전에 다 있었는데.. 앤만 있네요.. ㅠ.ㅠ. | 20.04.26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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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고도 다른 시리즈들이 많이 나왔군요. ?? 플란다스의 개는 본거 같은데.. 나머지는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앤은 일본에서도 단품만 거래되고 세트는 가격이 한 세트당 한가격 하더군요... 정말 단종품은 국내가 가장 싼거 같습니다... | 20.04.25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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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색이.. 시크릿이 아니고.. 파는 거였군요. ^^;; 기억이 전혀 안나서.. 전 다사서 와이프 선물해줬는데.. 처제가 늦둥이라.. 그당시에 처제 가지고 놀라고 줬다는데.. 어디다 다 잊어먹었다고 하더군요. ㅠ.ㅠ. 아쉽습니다..ㅎㅎ | 20.04.25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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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다들 앤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네요.. 저도 kbs 2티비에서 시작하던 앤의 첫장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주제가부터.. 따라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20.04.25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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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를 안해봐서 몬지 몰라서 찾아보니... 참.. 좋은 처자네요.. *ㅇ* ㅎㅎ | 20.04.26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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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cgv가면 하나씩 뽑아서 보관하고있는데.. 종류가 이렇게 많은줄 처음알았네요 ㅎㅎ 저는 제가 모은 5개가 풀셋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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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세트가 세피아 두종류 컬러 두종류였어요~ 그래서 한꺼번에 다 산 기억은 나네요 ^^ | 20.04.30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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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일본엔 있군요. 우리나라 넷플릭스에도 올라오면 좋겠네요 | 20.04.29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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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비디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가끔 생각나면 돌려보는데 여전히 재밌습니다 | 20.04.30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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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 제품이라 중고장터나 일옥 뒤지셔야 될꺼 같네요.. 일본 아마존은 가격이 20,30만원대인데 국내는 5종 세트 피붙여파는곳이 하나있더군요.. 단 저 포도밭은 없어요 ㅜ ㅜ | 20.04.30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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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감사합니다. 가격이 역시 어마어마 하군요 ㅠㅠ | 20.04.30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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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은 오리지날 컬러말고 세피아 컬러믄 한군데서 파네요..^^;; 일본옥션에눈 중고가 단품으로 몇개 보이는데 환율때문에 가격이 자비가 없네요 ㅜ ㅜ 너무 오래된 물건이라 레어템이 되었네요 ㅎㅎ | 20.04.30 1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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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도 좋지만 절친 다이애나도 좋았습니다. 둘이 너무 사이좋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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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사이 안 좋아지지 않나요 ?? | 20.04.30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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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떄 여자 만화라고 기피하다가 볼게 없어서 볼떄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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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있을까?" 하며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다가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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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20.04.30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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