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컨디션 난조로 피규어 리뷰를 쉬다가... 그냥 쉬다가 간만에
가벼운 반프레스토 시노부 피규어 웨딩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면부 박스 샷 입니다. 신규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제품으로
얼마전 조심스레 오사카를 다녀왔을때 데려온 아이 입니다.
시노부를 좋아하기에. 헤헷.
딱히 시노부가 아니더라도 웨딩 피규어 자체는 보는 맛도 여러모로 있고
특히 순백의 드레스들이 일열로 좌르르르륵 진열해 좋으면 그 맛이 또 크으~!
하여 개봉해 본 시노부 웨딩 Ver. 피규어.
처음 이 피규어의 박스를 봤을때 든 생각은
'웨딩 드레스를 입었는데 저렇게 할 생각이 없는 표정이라니.... 사야지.'
였습니다.
"귀찮아" "졸려" "건드리지마" "하찮아" 등등
정말 다채로워 보이지만 또 반면 엄청 단조로워 보이는 표정이
매력 포인트인 이 피규어는 마치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
코요미가 시노부를 처음 조우 했을때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전체적인 조형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약 1만 4천원 정도 주고 구매했는데, (국내에는 약 1.7만원에 판매될 예정)
반프레스토 EXQ 라인 피규어 중에서도 가장 역대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헤어 조형의 발색이 굉장히 뛰어나고 스타일 또한 작중
시노부의 일명 '바나나 헤어' 를 잘 따라와 줘서 상당히 볼 만 합니다.
드레스의 조형도 깔끔하니 이쁘고 등을 시원하게 터 줘서
나름의 노출도라고 해야하나 섹시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경품 피규어 조형 답게 군데군데의 이음새나
손가락과 같은 조밀한 조형 부분은 역시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그럼에도 진짜 표정하나는 잘 뽑아줬다고 생각하는게
코나 입의 형태, 눈의 데칼의 색감, 양 볼의 짙은 홍조 하나 하나가
전부 시노부의 매력을 잘 이끌어 내 줘서 잘 구매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나 얼굴이 각도빨을 받지 않고 전 방위에서 전시를 해도
잘 어울리니 다른 시노부 피규어들과 놔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바나나 헤어 조형 입니다.
디테일이 조금 부족한게 아쉽지만 원래 캐릭터 헤어 자체가
저런 형태이니 크게 눈에 잡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이 웨딩 드레스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게
상당히 통자형 드레스 디자인에 밑의 레이스들이 어... 음....
자일리톨 껌? 같은 모양새라 조금 기괴하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
어깨선과 쇄골 라인도 상당히 잘 나타냈다고 봅니다.
살짝 봉긋한 가슴도 그렇고 피부의 매끄러움도
경품 피규어 특유의 도장을 장점적으로 잘 만들어 낸 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 반프레스토 EXQ 피규어 라인
모노가타리 시리즈 오시노 시노부 웨딩 VER. 피규어를 리뷰 해 봤습니다.
시노부 피규어 라인을 모으고 있었던 차라 참 잘 구했다고 생각 합니다.
경품 피규어의 퀄리티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니
참으로 좋은 현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발 이대로만 유지 되었으면...
이 가격에 이 정도 퀄의 시노부 피규어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이건 당연히 구매 각이지 않을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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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완전맘에들었는데 왜 구매를 안했었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거였군... | 20.03.15 1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