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19세 대학생, 패션모델)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마기아 레코드,
이하 마기레코의 등장 캐릭터인 나나미 야치요의 피규어입니다.
발매일은 초판 18년 4월 초, 재판은 19년 8월로 나온지 약간 된 피규어입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 번 패스했었으나
이번 분기 방영중인 TVA에 영향을 받아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 ㅎㅎ;
역시 애니메이션이라는 미디어 전개의 강력한 파워의 힘은 강력합니다
▲ 박스 사진입니다. 좌우로 창이 크게 나 있습니다.
박스 진열 상태에서도 빛을 충분히 받아 내용물이 잘 보입니다(직사광선 주의).
▲ 박스아트의 이름 표기나 박스 윗면 창에 속성 아이콘을 표현한 물방울 모양이 보입니다.
이런 점은 최근에 초판이 발매된 고토부키야 製 1/7 유이 츠루노도 마찬가지라 합니다.
▲ 브리스터 사진입니다.
본체, 창 부품 두 개, 밑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다룬 피규어가 복잡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단순한 구조는 힐링이 되네요
▲ 머리 장식과 치맛자락이 공간을 좀 차지하기 때문에 포장 두께도 두꺼운 편입니다.
▲ 빙 돌려 봅니다. 음 좋군요.
▲ 커진 등신비(머리 크기가 조금 줄고 키가 커짐),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세련된 코스튬 등
같은 아오키 우메 디자인이라도 마마마 때보다 트렌디해진 모습이 잘 입체화 되었습니다.
▲ 얼굴입니다.
아오키 우메 캐릭터 특유의 찐빵처럼 너부죽한 얼굴에
팀의 엄마(...)다운 자상함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자리가 넓으니 담기는 것도 크네요
평소 성격은 굳이 분류하면 쿨 계열이지만 인정많은 언니인 만큼
이렇게 온화하게 웃는 얼굴도 틀리지는 않았다 봅니다.
▲고토부키야의 캐릭터 피규어는 이목구비 프린팅을 엄청 선명하게,
또렷하게 딱 찍어놓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불호일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두상부터가 만화적 테이스트가 강한 캐릭터면 나쁘지 않습니다.
▲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위험하게 고렙존에 들어온 아이들을 대하며 굳은 표정을 보였지만
유한 인상을 주는 처진 눈매는 피규어를 포함한 다른 매체들과 동일함을 알 수 있습니다.
▲ 뒷머리는 특징적인 머리장식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디테일은 양호합니다.
▲ 게임 속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굵은 가닥 하나하나가 확실한 모습입니다.
잘못하면 뚝 부러질 것 같은 손맛입니다. 만질 때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보기에는 좋네요.
▲ 머리 장식과 상체 갑옷의 금테두리는 깨끗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 소울 젬이 변한 초승달 펜던트도 꼼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와! 약점!
▲ 팔 토시와 샌들의 구슬 장식도 깔끔합니다.
▲ 치맛자락은 퍼져서 뒤로 나부끼는 모양이 실감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별무리 무늬도 금색으로 도장이 되어서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것이 예쁩니다.
▲ 드레스는 옆트임 위쪽으로는 몸에 꼭 달라붙게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날씬한 몸매 곡선이 드러남으로서 노출된 다리와 함께 순한 맛 色気를 보여줍니다.
▲ 깊은 옆트임 밑으로 크게 드러나며 각선미를 뽐내는 다리입니다.
이 피규어의 챰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 토가메 모모코가 말했던
"힘은 존나 쎈 주제에 팔다리는 구라처럼 가늘고 살결로는 물을 튕기는 애기피부 대마왕"
을 충실하게 살렸다고 봅니다.
▲ 허벅지 링입니다.
잘 배합된 금색으로 고운 맨다리에 좋은 악센트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건 좋은데 실은 사진으로 보시는 이 개체는 이 링 밑으로 다리가 한 번 분리되었습니다.
파손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명확한 凹凸을 보이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툭 빠지길래
고토부키야 피규어가 곧잘 헤드가 분리되는 것처럼 여기도 이런 줄 알았습니다.
접착제로 쉽게 해결했습니다만 아무튼 지르실 분들은 조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발 부분입니다.
샌들 마감이 잘 되어 있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발톱이 칠해져 있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네요.
▲ 창입니다. 만화적 느낌을 중시한 모양으로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 창날 반대편 분동 부분에는 반투명한 클리어 부품이 쓰였습니다.
손에 들려주기 위해서 이 부분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 들려줄 때에는 이 부분이 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지대 밑판입니다. 투명한 ABS에 마법진이 인쇄된 구조입니다.
청량감이 있어서 예쁘긴 한데 아무래도 클리어 재질은 조금만 거칠게 다루어도
생채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투명도도 떨어지고 급격하게 초라해지는 법입니다.
게다가 이건 바닥면에 마법진 일부가 직접 인쇄되기도 한 탓에
함부로 바닥을 쓸고 다니면 금새 벗겨질 것처럼 보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취급주의입니다. 저는 밑에 뭘 덧대기로 했습니다.
▲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일단 끼우고 나면 튼튼하나,
밑판 두께가 얇고 철심이 고정되어 있지가 않아서
도로 분리하려 할 경우 십중팔구 철심이 발 쪽에 콱! 박힌 채로 남습니다.
빝판이든 발이든 딱딱한 투명 ABS는 깨짐이 두려우므로 다시 뺄 일이 있다면 주의해야겠습니다.
저는 조금 끼우다가 손맛이 너무 뻑뻑함을 느끼고 일찌감찌 미니카 기어용 구리스를 도포했습니다.
평균을 넘지 않는 가격에 양호한 품질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고토부키야 제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이 메이커가 종종 저지르는 이른바 '견본품 사기(실제품 퀄리티가 크게 너프되어 나옴)' 라는 병크도
여기서는 터뜨리지 않고 잘 뽑혀서 나왔습니다.
위대한 명성을 쌓아올린 본가 마마마에 비하면
외전인 마기레코는 조금 불우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조용한 모습을 보여 온 게임입니다만
이제 애니메이션 전개도 시작되고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이 매우 괜춘한 피규어에 주목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리뷰를 줄입니다.
솔직히 이 게시물이 실은 루피동 최초라니 실홥니까 히도이요 앙마리다요
근데 이런 말 하는 글쓴이도 나온지 1년 9개월 만에 산 거죠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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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체적으로 마마마풍 일러에서 튀어나온것 같이 잘 나왔군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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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았다가도 금새 말아먹곤 하는 게 고토 퀄리티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1.14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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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체적으로 마마마풍 일러에서 튀어나온것 같이 잘 나왔군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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