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개씩 만드는걸 2024년 목표로 했었는데, 어찌저찌 딱 1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만든 숫자보다 새로 산 키트의 숫자가 더 많으니 큰일입니다...
올해엔 조금 더 열심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잘 만든 작례가 너무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만들었던 키트였습니다.
정밀하고 좋은 키트인건 맞는데... 이걸 초보자용으로 홍보한건 미스였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지간한 다른 회사 자동차 프라모델들보다 난이도가 좀 있었습니다.
비행기는 F-14, 16, 18의 1:72만 만들고 있습니다.
같은 비행기만 만들다보니 조금 익숙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2 (타미야 1:24)
GT-R의 닛산이 그리 훅 가버릴줄이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스페셜위크 (반다이 FRS)
전작인 토카이 테이오에서 욕먹었던 고관절 부분을 개선해서 내놓은 제품입니다.
나쁘진 않은데... 그냥 피그마 완제품 쪽을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르쉐 930 (1979) (후지미 1:24)
벼룩시장에서 중고로 산 키트였는데, 이게 그 악명높은 열광자 시리즈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내부재현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엔진 만드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았네요.
그렇게 만들었지만 결국 불만족 스러워서 그냥 덮어버렸습니다.
F-14B VF-103 졸리 로저스(2004) (아카데미 1:72)
강력 추천!!
정말 좋은 키트입니다.
적절하게 디테일한 외관, 은근히 화려한 실내, 과감한 엔진 생략.
딱 제 취향인 키트였습니다.
자잘한 부품이 많아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피 표현은 어렵네요...

폭스바겐 딜리버리밴 - Egg Girls Steam Punk (하세가와 1:24)
국내에선 별로 인기 없는 아이템이지만 계속 모으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혹시 2015년 써머 페인트 키트 갖고 계신 분 있으시다면 연락 좀.... ㅎㅎ

FA-18C VFA-94 마이티 쉬라익스 (아카데미 1:72)
키트는 좋은데 데칼이 영 별로인 키트였습니다.
인쇄상태는 좋은데,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타미야 마크핏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앞서 만든 메이페어와 비교하면 범퍼, 휠, 데칼만 다릅니다.
하세가와의 주특기인 유사 신제품들의 또 한가지 예.
그래도 또 사겠지만요.
F.G.O 잔다르크 (반다이 푸치리츠)
만들기 쉽고 색칠도 쉬운 키트입니다.
너무 스티커로 때우려는 건 좀 불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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