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C카를 조립해봤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만들어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서킷에서도 잘 굴러가는 차량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한대 만드는데 은근히 많은 부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사는 키트에 다 들어있지만 티타늄재질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키트를 열어봤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TCR이라는 차량입니다. 하부 덱은 2.5mm FRP로 되어있습니다.
조립중에 찍어봤습니다. 디퍼런셜기어 부분에 들어가는 볼 부품 입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베어링들은 내부에 그리스가 들어있는지 팽그그르 돌아가지 않아서
내부 그리스를 제거하고, 밀리텍이라는 점도가 낮은 윤활제를 첨가하기로 해서 마찰저항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내부 그리스 제거 중 입니다
모터와 연결되는 CVA 라는 부품 조립니다.
회전할때 일반 그리스를 사용하는 것 보다 AW(안티웨어)그리스를 붓으로 발라주면 그리스의 비산을 방지해주고 마찰되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완성된 부품
요즘은 다 브러쉬리스 모터인 것 같습니다. 가 효율적이고 성능이 좋아서
브러쉬있는 모터 말고 따로 21.5T의 모터를 달아주었습니다
핑크 & 화이트의 센서드 선은 선이 짧아서, 기존의 검정색 선을 제거한 뒤, 화이트 &핑크 실리콘선으로 다시 연결해주었습니다.
모터에 달린 핑크색 실리콘와이어도 원래 검정색의 14AWG사이즈의 와이어였는데, 조금 더 굵은 12AWG로 교체
보통 자동차 키트들은 쇽업소버라는 댐퍼가 있는데,
이 키트는 로어암이 고정되어있고 , 어퍼암이 움직이는 형태의 스프링 교환식(감쇠력을 스프링으로 조절)이더라구요.
원래 카본부분이 있던곳은 플라스틱 이지만 잘 깨질 것 같아서 카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쿨링팬을 찾아 주문한 뒤, 카본으로 마운트를 달아서 장착.
앞 부분의 조향부분(은색)은 티타늄재질로 교체했습니다
가운데 핑크색 네모난 부품은 자이로 인데,
후륜구동으로 만들어서, 나중에 코너에서 무리한 속도로 진입시 리어부분이 회전해버릴 수 있기에 그것을 막고자 장착하였습니다.
차량으로 치면 보조 개입 전자장치 같네요.
커넥터들도 길다보니, 짧게 잘라서 원하는 길이로 맞춰서 사용해줍니다
납땜도 해야하다보니 은근히 손이 많이 갔습니다
이번에 만들 1/10 FERRARI F12 TDF라는 바디 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서 안에서 밖으로 도색해야하며,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용 도료를 사용해야 나중에 도료가 폴리카보네이트 표면과 박리되지 않습니다
완성된 차량에 맞춰봅니다 일단 차에 튀어나온 4개의 마운트 위치에 맞게 구멍을 뚫어야합니다
20년 넘게 가지고 있던 바디리머 입니다.
돌려주면서 구멍을 확장시켜줍니다.
헤드라이트및 에어로부품들도 이렇게 따로 들어있더라구요
이렇게 헤드라이트 부품을 안쪽에서 붙여줍니다
스티커보다 디테일이 높아집니다
칼금을 낸 뒤, 손으로 앞뒤로 왔다 갔다 해주면 잘 찢어집니다
마스킹씰은 칼이나 가위로 재단해서 사용합니다
이것을 한번에 붙이는 것은 어려운 일 입니다
일단 사진처럼 끝 부분을 잘라서 위치를 확인해주고 시작합니다.
이렇게 2~3등분 한 뒤, 붙여주면 쭈글거림 없이 잘 붙일 수 있습니다
나뉜 부분은 빈틈이 존재하기때문에 나중에 마스킹테이프등으로 다시 덮어주면 됩니다
완성된 마스킹
내부에 먹선을(패널라인 부분)을 넣어주었습니다
라인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처음 시도라서 실수도 많았습니다
검은색 부분을 칠하기위해 마스킹해줍니다
캔스프레이도 편하지만,
이렇게 VALLEJO 프리미엄 제품을 에어브러쉬로 칠해도 편합니다
단 스프레이 부스는 필수 입니다
노란색+형광노란색+ 펄을 조색해서 칠해줍니다
노란색 도색-흰색 도색-검정색 도색으로 마무리 합니다
기본도색이 끝났습니다
스티커들도 칼이나 가위로 재단해줍니다
헤어드라이기로 건조해도 좋습니다.
보통 2일이상 충분히 건조해야 냄새가 거의 안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보호필름을 벗겨냅니다
스티커를 핀셋으로 잡고 붙여줍니다.
손으로 몇번 만지면 접착력이 줄어들기때문입니다..
자글거리게 삐져나온 도색부분은 제가 경험미숙이라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검정색 스티커가 따로 들어있어서 해당 부분을 덮어주면 깔끔해집니다.
창 스티커도 잘 붙여줍니다.
사이드미러로 도색
내부 헤드라이트도 도색후에, 스티커을 붙여줍니다
거의 완성이 되어서, 이제 칼을 이용해서 칼금을 내줍니다.
칼금따라서 손으로 앞뒤 몇번 움직여주면 잘 분리 됩니다.
앞 범퍼 하단에 에어로 부품들을 붙여주고 완성시켜 줍니다.
삐져나온 곳이나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몇번 더 칠해보면 원하는 퀄리티로 잘 완성될 것 같습니다.
RC카 완성입니다
뒤에 테일램프 스티커가 접착력이 떨어졌는지.. 벌어졌습니다
선이 보이니까 전기차 같네요
먼지들어갈까봐 다시 포장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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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할때 정말 뭐랄까 인내심이 필요하죠. 기성제품보다 더 멋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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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할때 정말 뭐랄까 인내심이 필요하죠. 기성제품보다 더 멋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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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크기도 크고 안쪽에서 칠하는 것 이다보니 인내가 필요한 것같습니다. 그래도 직접 만들어서 완성하는 재미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장나도 직접 수리가능하구요! | 20.12.16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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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직접 만드니까 성취감은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20.12.16 1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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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펫트병 재질이라서 절단이 어려웠습니다.! | 20.12.16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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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꼭 마음대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성인이 되서야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24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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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프라모델만 하다가 알씨를 오랜만에 접하니 아직 모르는게 많습니다👍 | 20.12.24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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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조립만 추구해오다보니까 완성된것은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아마 분해 조립하는 원조적 즐거움도 좋아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한대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만 그 시간마저 재미있네요^^ | 20.12.24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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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2.24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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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줄어들면 서킷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24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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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후륜이고 실제 운전하는 차에 비해서 작다보니 후륜이 날리는 것을 조종기로 잡는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기계의 도움을 빌려야합니다 | 20.12.24 23: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