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전에 자동차제작기를 올린뒤로 오랜만의 완성작 입니다.
발매는 93년된 키트이며, 여러번 재판되어서 2012년도에 구입했던 키트,1/24 Jaguar XJ220 입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지식백과에 1988년에 영국 버밍햄 자동차 쇼 에서 V12기통 컨셉카를 선보인 후에,
1992년부터 양산이 되었는데 V6 3.5L 트윈터보로 275대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이 키트는 이번이 처음 만든것은 것은 아니고,
어릴때 과학사를 하시던 아버지의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붓으로 덕지덕지 발라서 완성했었는데
그 기억때문인지 언젠가 다시 한번 만들어봐야지 했었고 드디어 다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키트는 2012년 후반~13년초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한번 재판되면 몇년동안 안나오다가 또 재판되고 그렇다보니
당시에 키트가 출시되었을때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키트의 형상때문에 측면이 통짜가 아니라, 따로 떨어져있기때문에
빈 틈을 잘 메꿔주어야합니다.
녹색은 퍼티인데, 수축자국이 있어서 메꿔주었습니다.
패널라인은 철필을 사용해서 깊이 파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도색했을때 패널이 도료에 메꿔지지않습니다.
노란색은 폴리퍼티 입니다.
부품이 분할되어있었다보니 빈 틈을 잘 메꿔주어야합니다.
다듬기가 끝난 측면.
튀어나온 부분도 철필을 사용해서, 몰드를 파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클리어코팅을 두껍게 올리면 디테일이 뭉개지기때문 입니다.
와인색으로 칠하고 싶어서, 일단 검정색을 도색해주었습니다.
하도를 어둡게 한 뒤, Cranberry red pearl을 사용합니다.
cranberry red를 도색해주었습니다.
사이드미러와 방향지시등, 그리고 열쇠구멍등 도색에 방해되는 부분을 다 제거한 뒤, 도색해주었습니다.
광택까지 끝난 뒤 나중에 다시 붙여주면 디테일이 더욱 살아납니다.
나머지 부품들도 검정색을 베이스로 칠한 뒤 도색합니다.
휠도 알루미늄으로 칠한 뒤, 클리어 코팅을 해서 완성했습니다.
내부나 엔진은 정말 당시에 만들었던 기분으로 스트레이트로 만들었기때문에 볼게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이 키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
투명부품 마스킹 입니다.
일단 키트와 가조립을 해봤는데 잘 안맞습니다(특히 좌우 도어 부품)
마스킹을 해서 도색해줍니다.
깔끔하게 마스킹도색이 끝났습니다.
엔진룸쪽에 붙이는 부품인데, 무광으로 마무리하려다가 나머지 부품이 다 유광이라서,
유광으로 도색해주기로 했습니다.
유광코팅이 끝난 뒤, 건조한 후에 2번정도 더 도색하고,
사포와 컴파운드로 광택을 내주면 됩니다..
테일램프도 마스킹해서 도색해주었습니다.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줍니다.
유광코팅이 끝나서 잘 건조한 외관을 광택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으로 보면 광택이 나지만 사실 사포로 문질러보면 표면이 울퉁불풍하고 고르지 못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탄화작업후에 컴파운드로 광택을 내주면 원하는 광택이 나옵니다.
사포작업이 끝난 익스테리어 부품 입니다.
평탄화가 잘 되어보입니다.
지금은 고운 사포로 밀어놔서 광택도 별로이고 색이 탁해보이지요.
컴파운드를 사용해서, 3단계 과정을 거친 뒤, 완성된 표면 입니다.
클리어층이 투명해져서 원래의 색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사포자국이나 상처등 잘 재거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광택작업이 잘 되었습니다.
투명부품도 인내를 가지고 잘 붙여줍니다.
뒤쪽 휠은 안쪽에 플라판을 덧붙여서 휀더와 가깝게 조금 더 밖으로 튀어나오게 해주었습니다.
실내가 심심해서 별매로 판매하는 키와 키홀더를 붙여주기로 했습니다.
작업할때 떼어놓았던 방향지시등과 열쇠구멍, 안테나등 다시 붙여준다음 칠해줍니다.
완성된 키구멍과 방향지시등 램프
왁스를 사용해서 표면을 코팅해줍니다.
완성된 xj220입니다.
완성입니다.
설명서대로 만들어서 다소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뒤쪽에 jaguar글자는 키트안에 메탈스렌스퍼로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포로 샌딩한 뒤, 광택을내주니 고른 광택면이 나와서
xj220 특유의 바디라인이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뒤쪽휠은 그냥 만들면 안쪽으로 쑥 들어가보여서,
안쪽에 플라판을 붙여서 조금더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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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페인트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도색층이 두꺼워져서 잘 건조시키는게 오래걸렸습니다. | 20.04.19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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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욱
보내..주시는 것 인가요!! | 20.04.19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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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 20.04.19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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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4.19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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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통 컴파운트로 광택을 낸다고 한다면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대체로 1/24정도의 차량의 경우 빨간색(하드)컴파운드로 한번 연마한 후에, 파란색 컴파운드(중간) 마지막으로 흰뚜껑 컴파운드(마무리) 2시간안으로 저렇게 광택작업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 20.04.21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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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 20.04.2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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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고싶지 않아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 20.04.2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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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ry
완성전까지 망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만들었습니다 | 20.04.21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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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4.21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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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년전에 똑같은 모델을 만들었을때는 망쳤었는데, 이번에는 완성?해서 기쁩니다^^ | 20.04.22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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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트레이트로 만들면 빨리 끝나는데, 아무래도 디테일업 욕심이 있다보니 하나 완성하는데 몇달씩 걸리게 되서 점점 완성작이 줄고 있습니다. 이번처럼 설명서대로만 만들면 빨리 완성되는데, 디테일업에 집착하다보니 질질 시간만 끄네요 ㅠㅠ | 20.04.22 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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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표면을 잘 마감하지 못하면 잔상처가 많지만, 컴파운드등으로 광택을 냈기때문에,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납니다. 잔 상처까지 잘 제거해서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일정한 광택표면을 내는것은 작은 스케일모형에서는 힘들지만, 잘 완성하면 그만큼 성취감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20.04.25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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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가 나오고 몇년후에 맥라렌에서 이 차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차가 나와버려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재규어에서도 슈퍼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때문에 재미있는 차 라고 생각합니다. 유투브로 찾아보면 이 차를 리뷰하는 영상이 몇개 있는데, 문이 45도정도밖에 열리지 않아서 탑승하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구나..(잘못만들었구나) 하고 빵 터졌었습니다. | 20.04.25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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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감사드립니다^^ | 20.04.25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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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드라이브2 구나 | 20.04.25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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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이 다양한 레이싱게임에서 본 것 같은데 게임에서 보면 별 특징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 20.04.25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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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사실 와이퍼도 더 정밀한 별매부품으로 교체하고, 엔진쪽의 배선 , 시트벨트와 버클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설명서대로 만들어서 완성해보았습니다^^ | 20.04.25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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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4.25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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