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로 나온 TR-6(통칭 운드워트) 계열 기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하이젠슬레이2는 개인적으로 운드워트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생각해서 TR-6이지만 이번 모임에서 빠졌습니다.
첫 타자는 [운드워트 싸이코 블레이드 커스텀] 입니다.
최근 프반에 운드워트와 같이 올라 왔을 때 금방 품절이 되어버렸는데 운드워트는 남아있는 걸 보고 의아해 했죠.
실제 여러 샵에도 많이 풀려있고 가격대도 낮은 편이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구하기도 더 힘든
오리지널 운드워트는 재고가 남아 있고 싸이코 블레이드가 품절이라니...
아무튼 이녀석에게 후루두두2를 2개 달아주었습니다.
명칭은 [운드워트 라2(제2형태) 싸이코블레이드커스텀] 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운드워트에 후루두두2를 장착하면 뽀대는 살아나는데 어께 관절이 고정되어 팔의 포징이 엄청나게 제약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콤포짓 실드 부스터는 그냥 손에 걸쳐 있는 게 한계일 정도로 포징이 안됩니다만
어짜피 운드워트는 그냥 세워만 두어도 귀여우니깐 상관없습니다
싸이코블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여신상 같은 블레이드 안테나입니다. 작은 부품인데도 생각보단 조형이 잘 나왔네요
중국에서 3D프린터로 만들어진 더 세밀한 조형의 블레이드 안테나를 팔고 있긴 한데 가공작업 및 도색을 일부 해줘야 해서
전 그냥 원본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원본충~
뒷모습... 둥근백팩(부스트포드)은 운드워트의 상징이죠~
두번째는 헤이즐2 입니다.
실전배치 컬러인 티탄즈 컬러의 운드워트로 컴포짓 쉴드 부스터가 2기가 장착이 되는 각진 형태의 부스트포드로 변경된 기체입니다.
부스트포드 외에 라지쉴드(팔강화파츠)가 장비됩니다.
하늘로 치솓은 블레이드 때문에 Z축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녀석이죠. 전시할 때는 빼는 걸 추천~
부스트포드는 이렇게 날렵한 디자인입니다.
이게 그 하이젠슬레이2 라의 곧휴.... 가 아니고 여러 바리에이션에 쓰이죠.
드럼플레임은 하이젠슬레이 라2의 백팩으로 쓰이기도 하고 후루두두2 2기를 합체하기 위해서도 헤이즐2의 파츠가 필요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헤이즐2!
세번째는 키하르2 입니다.
일본에 갔을 때 공수해온 녀석인데 '하이젠슬레이2 라'와 많이 고민을 했죠.
하이젠슬레이2는 수량이 많았는데 키하르2는 한개 밖에 없어 "더 귀한가??" 라고 생각해서 업어 온 키트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짐 오버 되는 거 무시하고 둘 다 업어올 껄 그랬습니다.ㅜㅜ
운드워트 계열중엔 하이젠슬레이2를 제외하고 가장 육중한 체격을 자랑합니다
그냥 세워만 둬도 뽀대가 살아있습니다.
설정화에는 롱레인지라이플을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 키트화 할 땐 컴포짓 쉴드 부스터를 넣어줬네요. 뭔가 다른 설정이 있는 건지?
쉴드 때문에 손에 들기 힘들어서 스텐드에 거치하고 손으로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5번 스텐드가 가장 전시하기 적절하네요.
둥근 부스터포드.
뒤를 보니 역시 바밤ㅂ.. 가 아니고 운드워트 였습니다.
네번째 소개해드릴 기체는 두구두구~~
바잠2 입니다.
"엥?? 바잠2도 기본 운드워트의 범주에서 벗어난 기체 아녀??" 라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껍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잠2를 '3배 빠른 운드워트'와 '바잠 리지온 사양'으로 분리해서 조립했습니다..
그래서 운드워트가 맞습니다!(이런 억지가!!)
헤드는 바잠2의 헤드를 그대로 가져왔고 상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모두 바잠2와 동일합니다.
기본 운드워트의 컴포짓 쉴드 부스터의 조립이 불가능해서 무장도 바잠2의 무장을 가져왔습니다.
구석에서 무장을 빼았긴 바잠 리지온 사양이 울고 있네요.
상체도 바잠2의 것을 가져올 수 있을까해서 조합해 봤는데 너무 비율이 이상하게 되서 운드워트의 상체를 따로 조립했습니다.
원래는 완전히 파츠를 분해해야 하지만 간단히 다시 바잠2로 되돌릴 수 있게 필요한 부품만 따로 부품샵에서 구매해서 조립했습니다.
보시면 바잠의 후미 날개(등지느러미??)가 그대로 달려있죠? 바잠2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따로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다시봐도 역시 바밤ㅂ.. 아니 원드워트 맞습니다 맞고요~
마지막은 근본 운드워트입니다.
프반에서 재판 될 때 겨우 구했다 보니 근본중의 근본을 제일 마지막에 조립하게 되네요.
후루두두2가 한 개 남아 있어서 장착해줘 봤습니다. 이것도 운드워트 라2??
원래는 어깨 쪽에 1세트만 장착하려 했는데 어깨에 달면 팔 가동이 심하게 제약되어 불호다 보니, 허벅지에 달아줬더니 이번엔
너무 모양새가 이상해서 고민하던 중, 언밸런스한 멋스러움도 괜찮을 꺼 같아 한쪽에만 장착해 봤는데 생각보단 잘 어울리네요.
컴포짓 쉴드 부스터와의 좌우 무게도 맞아서 전시 할 때 균형감도 있고요.
블레이드는 가동상태로 도색해 봤습니다.
역시 뽀대 납니다.(아 근데 스티커 다 안붙였네..ㅡㅡ;;;)
뒷모습~ 근본은 역시 좋습니다.
역시 운드워트는 귀엽구나!! 운드워트는 귀엽구나!!
마지막으로 단체 샷 올립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꽤나 볼만합니다.
좁은 공간에 우겨 넣으니 너무 비좁군요..ㅎㅎ
조금 넓은 곳에서 다시 한 장~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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