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스 IMS 1/100 레드 미라쥬입니다.
내부 프레임 디테일은 무시무시하더군요.
다만 조립감은 좀 애매하네요.
딱딱 맞는 건 신기할 정도로 맞아들어가지만,
"이걸 여기 끼우는 게 맞나?" 싶은 것들도 있고...
본드 없이는 조립이 어려울 거 같구요.
그리고 조립을 좀 통찰력을 발휘해서 해야겠더라구요.
무지성으로 그냥 조립도만 보고 조립했다가는
나중에 부품결합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일이 있어서
한두 걸음 앞을 내다보고 미리 맞춰가면서 조립해야겠더군요.
그리고
고정형 관절과 가동형 관절이 모두 있더군요.
본드칠을 자제한다면 언제든 치환이 가능하구요.
그래서 갖고 놀 거 아니면, 고정형 관절을 써도 좋겠더군요.
전 고정형 관절을 썼습니다.
물론 언제든 필요하면 가동형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도색은 능력이 안되서 꿈도 안 꾸고
패널라이너로 먹선 좀 채워줬네요.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대지에 세웠다는 것에 의미를 두렵니다.
만들어놓고 나니 흐뭇하네요.
종아리 허벅지 클리어레드 부품 가장자리에 디테일이 들어가있길래
금색 마커로 대충 칠해줬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볼만하네요.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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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도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전 수성 패널라이너 쓰는데요.(냄새 1도 없음) 표면상태에 따라서 깔끔하게 닦아지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안 넣는 것보다는 괜찮은 거 같아서, 닦이지 않은 부분은 웨더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ㅋㅋ | 24.09.05 12: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