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1. 부동산 이슈로 건프라를 둘 곳이 없어질 예정!
2. 용산 건베에서 액베를 세워서 전시하는 것을 봤다!
3. 네트망 파티션에 액베를 걸어서 부동산 이슈를 해소해보자!
그리하여 작업에 착수하니
판끼리는 무수지로 접착하고, 판끼리 이어주는 파츠와 네트망에 걸어주는 클립은 순접으로 붙여서 왼쪽 사진처럼 만들고, 오른쪽 사진처럼 베이스에 붙여줬습니다.
(번거로우니 왼쪽처럼 만든 아이를 이제부터 클립이라 칭하겠습니다.)
총 3개의 클립을 판에 부착하여 간단한 하중 테스트를 해본 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을 도출했습니다.
1) 클립이 3개 정도 들어가면 HG 정도는 순접만으로도 버틴다.
2) 클립과 판을 접착하지 않으면 (당연히도) 판은 빠진다.
3) 너무 길게 뽑으면 흔들려서 무게중심을 못 잡을 수 있다.
당연한 사항들이지만 아무튼 확인했으니 이제 보강을 들어가봅시다.
일단 클립을 다음과 같이 보강했습니다.
1mm 황동선을 아래 그림처럼 집어넣어서 클립이 분해되지 않도록 처리해줬습니다.
이어러 클립과 판의 연결부는...
연결부에 동일하게 1mm 황동선을 심어주고 순접으로 고정했습니다.
미리 타공하고 넣으면 깔끔하게 수직일텐데, 접착해놓고 박을 생각을 해서....
핀바이스가 아래 이미지의 빨간 선처럼 기울어진 바람에 황동선도 삐딱하게 박아버렸네요.
아무튼 그 결과!
두구두구두구
백룡과 HG 베귀르펜테를 거치해뒀습니다.
이제 4일정도 지났는데 문제 없이 지탱하더라구요.
(각각 액베5와 1의 거치대 사용)
혹시나 떨어질까봐 아래쪽에 바구니 하나를 두긴 했지만 문제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다만 거치대의 경우 구멍에 넣기 전에 종이를 끼워넣는 식으로 빡빡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프라모델 무게 때문에 조금씩 앞으로 빠져나와요ㅋㅋㅋ
아무래도 꽉 물어서 고정하는 관절이 아니라 그냥 끼워넣는 구멍인지라 고정력이 없어서 그런듯합니다.
여기까진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너무 작아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다음엔 더 많은 베이스로 더 넓은 면적을 전시공간으로 개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황동선을 다르게 박아보려고 합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방식인데, 이런 모양으로 박으면 타공 횟수도 줄이고 한 번에 붙잡아주니까 더 튼튼할 것 같네요!
+
거치대 팔(?)로 쓸만한 버전이 액션베이스1이나 4/5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4/5는 판이 밋밋해서 멋이 없고, 1은 너무 투박해서 별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확장할 때마다 안 쓰는 베이스2 팔과 베이스 1/4/5의 판때기가 쌓이게 될 걸 생각하면 또 아찔하네요.
어떻게든 베이스2의 팔을 쓸 수 있도록 만들거나, 타협해서 1/4/5 중 하나로 이어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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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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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메..저런방식 한번 써보고싶어지네요... | 23.09.28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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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뒤에 있으니까 훨씬 간결하군요! 저는 파티션으로 사용하는 애라서 번거로운 작업이 따라붙네요ㅠㅠ | 23.10.05 12: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