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들어 반다이몰은 물량이 씨가 마른데다가, 그렇다고 되팔이에게 웃돈 주고 사긴 싫고 하니 결국은 천천히 사자...
라는 생각에 이제서야 듀나메스 한대 구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스펀지로 아크릴 도료 콕콕 찍어 바르고 있자니 시간이 너무 걸렸지만 그래도 만드는 동안 재밌었습니다.
프레임은 뭐.. 있을 만한 곳은 있고, 가려질 곳은 심심하고 그렇네요. 버니어 연동 기믹은 참 재밌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바예호 물감 말고 터보독 아크릴 도료도 처음 써봤습니다.
터보독 불랙 아이스 도료는 유광 마감 하니 파티클이 도드라지고 메탈 질감이 잘 살아나고,
무광 마감 올리니 거슬거슬한 느낌이 참 좋네요.
존 윅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C.A.R 포징도 해보고...
공식 포즈도 해보고... 녹색부분도 터보독 카모 그린으로 칠해 보았습니다.
잘 발리고, 차폐력 좋고, 참 좋네요.
1기 주역기들 중에 이제서야 겨우 두대가 모였습니다만 나머지 두기는 언제 다 모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레임 잘 뽑은 김에 엑시아 2.0이라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만..
그리고 GN풀실드 도색하고 유광 마감 올린 상태에서 몰드부분에 포인트 주겠답시고 건담마카로 칠 했다가
밑색 다 녹아 버려서 두번 작업한 건 비밀...
2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