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동안 허리가 맛이 가서 내내 죽을 맛이었다가 토요일부터 회복세를 타서 기분으로 자정부터 지금까지 건담을 조립 했습니다...
뭐, 실은 프레임만 작년에 조립해두고 놔둔걸
지금에서야 마무리 한거지만요.
포검을 옆에 두고 무릎꿇은 자세... 되겠습니다. 졸려서 대강 찍었습니다만, 그래도 스티커는 다 붙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칼은 나중에 vf-25한테 들려줄 겁니다.
원 주인하고는 원만히 합의를 봤으니 괜찮습니다.)
정면...을 찍으려 했지만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ㅡㅡ
이번에 조립한 프라 말입니다만, 15년도 말에 일본 여행가서 사왔던 1/100 발바토스 무등급을 작년 이맘때와 지금, 두번에 걸쳐 조립한 건데요.
박스오픈하고나서 방치된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뿔이 자꾸 빠져서 곤란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또 알게 된 것은, 샤프로 먹선 넣는건 안하는게 낫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건담마커도 아직 못뗀놈이 샤프로 먹선을 깔끔하게 넣는건 역시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