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업기입니다.
원래는 데커드&제이데커를 먼저 하려고 했는데
골드란의 망고사출색이 너무 강렬해서 빨리 도색하기로 마음먹고 조립하면서부터 작업시작했습니다.
접합선 수정이 한번에 안되는 구조이기도 하고 한번에 서페이서 뿌리기가 힘들어서 관절을 비롯하여 샌딩 끝난 부품들 위주로 세척
그외 부품은 전부 블랙하지로 3번으로 결정
둘다 같은 가이아노츠 슈퍼 브라이트 황동.
일단은 관절부위만 골드 도포. 관절이라 의도적으로 탁하게 만들긴 했는데 좀더 빛을 비춰야 본래의 색이 보일듯.
관절 사이에 들어가는 봉과 관절블록 내부는 한번에 접합선 수정했을때 도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관절블록 안쪽과 봉들을 먼저 부분적으로 도색후 접착하여 접합선 수정후 다시 도색하는 다소 귀찮은 방법을 선택.
그레이트 엑스카이저때 한번에 하겠답시고 C형 가공하다가 망해버린 전적이 있기때문에 정공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접합선은 쩍하고 갈라집니다.
관절부는 전부 ABS수지인데 약간의 충격에도 작업해놓은 접합선이 쉽게 갈라집니다.
핀이 들어가는 내부를 샌딩해주고 재순접후 퍼티작업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이부분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다음 제품부터는 패널라인으로 만들고 퉁칠것 같습니다.
코토부키야 용자시리즈 공용관절을 극도로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
군제 GX 우에노 블랙에 가이아노츠 스타 브라이트 황동을 도포.
가이아노츠 엘드란 골드나 부장골드로 하고싶었는데 둘다 국내에선 못구하는지라 차선책. 이거대로 마음에 듭니다.
돌기디테일이 있는 부분에 접합선이 떡하니 있어서
순전히 이거 때문에 코토부키야 별도 리벳을 구입해서 접착해줬습니다.
이보다 심각한게 발등인데 여긴 아예 파팅라인으로 되있음...
리벳을 잘못사서 균일한 크기의 부품이 제한적인지라 발등은 그냥 겨우겨우 사포질해서 넘겼습니다.
XX맞은 접합선중 하나인 어깨도 이걸 어찌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냥 하니까 됩니다.
맨손으로는 힘들고, 조금 집에 굴러다니는 도구들을 응용해야합니다.
이부분은 조립과정에서 프라판을 제단해서 덧대는게 가장 편합니다.
액션포즈 취하다 보면 내부의 접합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고생을 감수하더라도 무조건 해야 하는 포인트
머리의 클리어파츠는 가공으로 분할할수 있지만 접착하다가 삑살날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마스킹처리
완료.
눈도색만 하면 됩니다.
날개는 황금닌자 소라카게 부분이라는걸 확실히 하고싶어서 최대한 재현가능하게 도색하려고 합니다.
무릎빔포 렉버스터 전개하지 않는 이상 보이지도 않는 접합선인데 보고있자니 왠지 심기가 불편해져서 해버렸습니다.
무릎포를 전개하면 마찰때문에 도색이 다 까질테니 정작 완성되면 못보여주는 샷이 될것 같습니다.
팔뚝 접합선수정후 도색만 하면 다 끝인데 이번엔 마감제는 부분적으로만 하고 끝날수도.
금칠후 마감제 뿌릴때마다 항상 트러블이 생겨서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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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색감이 ㅗㅜㅑ.. 제꺼랑은 딴판이네요 역시 노오력은 배신하지 않는듯 완성샷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