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미니프라 바이오맨 시리즈가 발매돼서 저도 추억이 있기도 하고 빈가운 마음에 작업 했습니다.
무기와라님께 구매대행으로 구매해서 현지 발매 후 바로 물건을 받아볼수 있었습니다. 항상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전대쪽 미니프라 박스아트는 항상 생각하지만 예전 DX박스를 오마주해서 박스까지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끼네요.
처음 발매소식이 뜨고 예약하면서 무조건 극중 고증대로 제작한다 라는 생각으로 주문했었습니다.
퍄..너무 이쁩니다.. 정녕 이게 84년도 디자인인지 감탄이 나오네요.
반다이 은색사출은 정말이지..도색이 시급해보이는 사출색입니다.
갈길이 머니 빠르게 분리해주고 런너자국과 표면정리 겸 사포질을 해줍니다.
세척 할때는 꼭 거름망에다 두고 세척하세요, 작은 부품 하수구로 몇번 들어간 기억이 있어서 트라우마..
작업 과정중에서는 절대 이렇게 정갈하게 둘 겨를이 없을것 같아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돈하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먼저 가장 거슬렸던 은색 부품들 부터..유광 블랙 올려주고
가이아노츠 다크 스테인레스 실버를 올려줬습니다.
리얼함을 살려주기 위해 검정 에나멜 묽게타서 모서리부분 뿌려줬습니다.
흉악한 물결무늬 은색사출..응급환자로 이송하여 빠르게 치료했습니다.
다음은 나름 좀 고민을 했던 바이오드래곤 양각 글씨..
음각이였으면 시원하게 뿌리고 워싱작업으로 빠르게 할수있었는데 양각이라 난감했습니다.
고민을 한 끝에..화장용 퍼프로 락카도료를 뭍혀 살살 찍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반 실험적인 생각으로 시도했습니다.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테스트도 안하고 바로 했었네요..다른런너나 프라에 연습이라도 한번 해보고 따라하시길 추천..!
생각처럼 깔끔한 결과물은 아니지만..나름 괜찮게 나왔다 생각하렵니다..
바이오맨 로고는 음각이라 빠르게 마스킹 후 워싱으로 완료!
밑판도 웨더링이 들어갔는데 사진은 빼먹고 못찍었네요. 다음 작업기에 같이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메인이라 할수있는 항공모함의 갑판 부분. 저 1호기, 2호기 숫자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포인트 부분 마스킹후 부분도색 후 먹선까지 완료
군제 스모그 클리어로 극중 이미지 레퍼런스 삼아 웨더링 추가해줬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도료입니다.
옆부분 몸체도 부분부분 작게 흰색 포인트가 있어서 마스킹하고 색 올려줬습니다.
하지가 파란색이라 흰색 발색이 잘 안나올테니 얕게 뿌려서 건조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마스킹때문에 하지말까도 고민했는데..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서 완성도를 내기에.. 마음 다잡고 마스킹했습니다.
헤드부분도 스모그 클리어로 웨더링. 점점 극중의 그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시작합니다..
조립은 도색 다 하고 하는게 맞는데..성격이 급해서 완성된 부분만 먼저 어셈블 해봤습니다.
검정색 파츠도 모서리 부분은 라이트 그레이 묽게 타서 웨더링 넣어줬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이렇게 작업중 입니다..!
미니프라는 변형/합체가 기본적으로 탑재된 킷이라 풀도색 하면 죄다 까지기 일수여서
그나마 효율이 높은, 사출색은 살리면서 부분도색으로 마무리 하자! 하고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큰 킷이다보니 면적이 넓기도하고.. 손이 많이가네요..
바이오맨에 애정이 없었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것 같은데 이렇게 오랜만에 영상도 돌려보며
옆에서 부모님이 보시면서 바이오맨 기억도 같이 해주시고 옛날생각 하면서 작업하니 재밌습니다.
다음엔 바이오드래곤 완성과 바이오로보 작업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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