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크모델러 트라이거 입니다. ^^
지난 개조기82 에 이은 코토부키야 데커드 개조기 2부 입니다.
1부에서는 데커드어깨 와 경광등 파츠 전용 스티커를 제작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외 나머지 부분을 한번 작업해 보았습니다.
마치 양파처럼 까도까도 뭐가 계속 나오는 신기한 작업이었습니다 ;;
바로 개조기83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조기82] 코토부키야 데커드 개조기 1부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082/read/30592482
2. 바퀴 휠 전용 스티커로 색분할
데커드 설정화를 보시면 바퀴와 바퀴휠의 색이 다릅니다.
코토에서는 원가 절감을 위해(근데 가격은 비싼 -_- ;;)
바퀴 부품을 통짜로 내줬기 때문에 스티커를 활용해서
바퀴 / 휠 의 색을 구분지어 봤습니다.
2. 무릎 전용 스티커로 색분할
데커드의 무릎 역시 원가절감?을 위해 검정색으로
통짜 사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작과 비슷한 톤의
회색스티커를 제작하여 강제 색분할을 진행하였습니다.
ps. 자세히 보니 데커드랑 듀크 가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듀크도 왠지 같은 부분 색분할이 안될것 같은 안좋은 예감이 ㅠ
3. 4가지 퀘스트 모두 완료... 정말 이제 끝인 것인가?
1부에서 말씀드렸던 코토부키야 데커드 완전체를 위한 4가지 퀘스트
1) 몰드는 기똥차게 파놓았지만 색분할은 1도 없는 어깨 - 검정 / 노랑 (완료)
2) 등 뒤라서 안보인다고 검정을 흰색으로 덮어버린 등장식 - 검정 (완료)
3) 바퀴 안은 안볼줄 알고 일부러 분할 안해둔 휠 안쪽 - 연회색 (완료)
4) 검정 사이의 회색이라 눈치 못챌줄 알고 덮어버린 무릎 - 연회색 (완료)
모두 달성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쉬운 부분이 하나 둘씩
또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 그래서 시작된 숨겨진 미션 수행입니다 ;;
4. 숨겨진 미션을 찾아라 ! (런너 안을 잘 살펴 보세요~)
사실 이번에 발매한 코토부키야데커드 를 만들기 앞서
먼저 발매된 제이데커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데커드 런너를 검수하는 과정에서 뭔가 이상한 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다들 눈치 채셨나요?;;)
5. 같은 사이렌.... 전혀 다른 색상의 파츠 (숨겨진 미션 발견)
제이데커와 데커드는 아시겠지만 경찰이 모티브인 용자 입니다.
그래서 둘 다 사이렌 을 본체에 달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제이데커에 달린 사이렌은 클리어파츠를 사용
후에 발매한 데커드사이렌 은 불투명파츠를 사용하였습니다. ㅠ
우리가 아는 사이렌의 재질은 불투명이 아닌 투명이 맞습니다 !
제이데커는 그걸 고증했으면서도 어째서 데커드는 고증을 안했는지 ;;
이 부분은 소재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도색으로도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라 ㅠ 많은 고민 끝에... 저 사이렌 파츠를
직접 자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6. 커스텀 스티커 + 커스텀 파츠 적용 후 (숨겨진 미션 완료)
제작 제작한 커스텀씰과 커스텀 파츠를 조합한
코토부키야 데커드 사이렌의 최종형태입니다.
색분할 + 재질감 모두 디테일업을 진행하여
전보다 시각적인 느낌이 업그레이도 되었습니다. ^^
순정의 부품을 분해 후 붉은색 파츠만 갈아끼우는 방식이라
어떠한 칼작업이나 후가공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조립 후 이질감도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7. Mission impossible : 코드네임 경찰수첩
데커드 사이렌 파츠까지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그렇게 개조기83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려고 하였지만...
외면하려고했던 저 경찰수첩 이 자꾸 꿈에 나오고 아른거려서 ㅠ
결국엔 손대면 안되는 영역까지 손을 대보기로 합니다. ㅠ
8. 초미세 스티커 제작 / 부착중...
초미세먼지보다도 모델러에게 훨씬 더 해로운...-_-;;
초미세 스티커를 제작 후 부착을 시도중인 모습입니다.
사실 붓도색으로도 대체 가능한 작업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ㅠ
9. 아쉬운 도전으로 남은 결과물
사진으로 보시는 데커드경찰수첩 의 크기는
대략 손가락 한마디의 2/3 정도입니다.(정말 작습니다.)
하지만 몰드는 크기에 비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몰드가 많으면 도색을 하기는 편하지만
스티커를 제작해서 붙인다면 오히려 저 몰드가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지금이 그런 경우입니다.ㅠ)
몰드를 피해서 좁은 면적에 스티커를 붙이려고 하다보니...
안그래도 작은 스티커가 더 작아지고 그로인해 접착면이
줄어들어서 접착력도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제가 원하는 그런 결과물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초미세 스티커 제작은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ㅠ
(저는 약간의 경험치만 획득하였습니다.)
* 코토부키야 데커드 개조기를 마치며...
기존에 몇가지 프라모델스티커 를 제작해 본 경험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막상 진행을 해보니
파츠의 크기가 너무 작고 볼륨감과 입체감 있는 부분이
많아서 예상외로 난관이 제법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데커드 소체 만큼은
순정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는 데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코토부키야가 스티커를 넣어주지 않아서 시작된
코토 데커드 개조기(스티커&파츠 자작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작업물도 현재 결정이 된 상태인데요.
진척이 되면 다시 새로운 작업기 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취미 생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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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도 틈틈이 작업기 올리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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