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장갑 가이버>는 저한테 참 묘한 만화입니다. 호오를 따지면 분명 좋아한다에 가까운데,
해적판 시절부터 제대로 챙겨서 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그러면서도 여기저기 띄엄띄엄
한 권씩 보고, OVA 스쳐가듯 본 것만으로 뭔가 볼 만큼은 봤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요.
어쨌든 그 특촬적 상상력과 만화적 상상력을 더한 세계관과 화끈한 액션, 시대가 흘러도
나무랄 데 없는 히어로나 크리처 디자인은 이제 가망이 별로 없어 보임에도
완결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나이 꽤나 먹고 나서 이제야 소프트비닐을 만지작거리는 걸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도 그렇고 어린 시절도 그렇고 손재주는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주변에 솜씨 좋은 친구들 따라
강남 가던 케이스라, 저는 대충 아카데미에서 건담 0080 시리즈 나올 때를 전후하여
모형을 일단 접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친구들은 그 후로도 RC, 개라지 키트, 에어로, 오토
등등 갖가지 장르를 섭렵하며 실력을 키워 갔습니다. 중학교 시절 그 중 한 친구의 집에
놀러 갔다가 만났던 게 1/6 가이버 1 소프트비닐 키트, 그리고 FSS와 가이버 OVA 설정자료로
주가를 올리던(?) 모형지 <플라스틱 모델 저널>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떄 봤던 가이버 키트가
워낙 인상 깊게 남아, 가이버 입체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네요.
최근에 운 좋게 맥스 팩토리의 1/12 가이버 3를 복제했던 당시의 소프비 키트를 구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소프트비닐 인생이 영 황량하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ㅎㅎ.
가조립만으로도 시대를 초월한 프로포션과 조형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리의 뿔 부품은 레진이라서 아직 붙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형 과정에서 생긴 수축이나 기포가 여기저기 있는 편입니다.
소프트비닐을 글로 배워서, 늘 제작기에서 볼 수 있던 '퍼티로 기포를 메워 준다'라는
문장에 로망을 갖고 있었는데, 드디어 도전해 볼 기회가 왔네요!
(비슷한 로망을 가진 문장으로는 '런너를 늘려서 자작해 주었다'가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에폭시 퍼티에, 기왕 하는 거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조소용 스파츄라도 한 세트 구입했습니다.
발목에도 무게추 명목으로 에폭시 퍼티를 뭉쳐서 욱여 넣었네요.
고관절 접합부도 에폭시 퍼티를 발라 주고, 스파츄라 끝을 세워 강식생물의 디테일을
찍어 줍니다. 결 방향도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맥스 와타나베입니다(...).
서페이서를 뿌려 주고 보니, 왜 그 시대에 수많은 모델러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포름, 디테일... 그냥 서있기만 해도
'멋짐' 그 자체네요.
기본색은 군제 락카의 건담 컬러 중 티탄즈 블루 1번을 뿌려 주었습니다.
색 분할도 심플해서 벌써 완성이 눈앞에 보이는 기분이라,
손도 덩달아 바빠지네요. 강식생물 부분은 IPP 유광 초컬릿 색을
붓으로 칠하고 검정 에나멜로 먹선을 넣고 적당히 더럽혀 주기로
했습니다.
장갑(반광)과 강식생물(유광)의 질감 차이가 좀 났으면 해서, 마감재는 따로 뿌리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들이는 품에 비해 사진빨도 잘 받고,
여러 모로 예뻐할 수밖에 없는 시리즈였던 것 같아요.
제법 '하카이다' 같은 특촬계 다크 히어로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앵글이네요.
우람한 등과 판판한(?) 엉덩이도 좋고요.
장갑의 요철들은 야심의 크기만큼 튀어나오는 걸까요. 납작한 초콜릿 같던
가이버 1의 복근과는 볼륨이 영 다르네요.
흉곽(갑빠...)의 빵빵한 볼륨감에 안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열리는 기믹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역시 그런 건 피그마에게 맡겨야겠죠...ㅠㅜ
1/10 가격으로 이 맛을 느껴볼 수 있는 데에 만족하겠습니다.
측면으로 돌았을 때에 느낄 수 있는 이 삐죽삐죽한 포름이 매력 같습니다.
머리의 돌기들은 일종의 월계수관(혹은 가시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아기토의 운명을 예언하는 걸까요.
이렇게 1/12 가이버 3를 만들어 봤습니다. 간편한 조립 구조, 까다롭지 않은 배색,
뛰어난 조형에 탁월한 사진빨까지... 이렇게 코스트 퍼포먼스(?)가 좋은 키트인 줄은
몰랐는데, 딱히 관심을 두지는 않았던 이 시리즈의 다른 제품들에도 눈길이 가네요.
언젠가는 1/6 메가 스매셔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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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디자인도 굉장히 독특했고, 적들의 생물과 메카닉의 속성이 뒤섞인듯한 모습이 신선했죠. 게다가 당시 아날로그 복붙도장찍기로도 기억하는;;;;;;;; 특히 조아노이드/하이퍼조아노이드들은 몇가지 표정과 자세로 펜획도 전혀 다르지않게 잘 복붙해 쓰시던;;; 당시엔 포샵이고 뭐고 없던 시절이니 아마 여러개 인쇄해서 정교하게 오려서 원고에 붙인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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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조아로드 규오까지가 작가가 정한 스토리 라인 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고무줄 늘리듯이 마구마구 늘어난게 현재의 상황인거죠. 작가가 원래 정한 부분까지가 스토리도 매끄럽고 진행도 엄청빠릅니다. 거기서 완결냈으면 진짜 좋았을거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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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아도 끝내주는 디자인이라... 전혀 촌스럽거나 구리거나 하지 않죠. 스토리 문제야 윗 댓글에도 나오고, 만화 그리기까지 싫어한다니 완결을 바라는 것이 무리로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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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답이 없음. 그냥 작가는 내용만 진행하고 따로 그림작가를 모집해서 그리게 하는 것 이외엔 재연재 될 가능성은 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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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디자인도 굉장히 독특했고, 적들의 생물과 메카닉의 속성이 뒤섞인듯한 모습이 신선했죠. 게다가 당시 아날로그 복붙도장찍기로도 기억하는;;;;;;;; 특히 조아노이드/하이퍼조아노이드들은 몇가지 표정과 자세로 펜획도 전혀 다르지않게 잘 복붙해 쓰시던;;; 당시엔 포샵이고 뭐고 없던 시절이니 아마 여러개 인쇄해서 정교하게 오려서 원고에 붙인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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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만화 일이 얼마나 고된지를 귀동냥하고 나니, 재미만 있다면야 그런 부분도 다 테크닉의 일종이려니 하니 생각이 드네요 ㅎㅎ | 21.01.12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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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이 딱히 보기싫다거나 심하게 티나거나 그러진 않았었어요. 도장?으로 쓸 원본 그림들의 포즈와 구도를 참 절묘하게 잘 준비했어서, 만화 내에서 상당히 자연스럽게 녹아있었죠. 다시 말하지만 당시는 디지털 원고는 생각도 못할 시대라 다 아날로그적으로 인쇄해서 오려서 풀칠해 붙여 썼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고 깔끔했던지...ㄷㄷㄷㄷ | 21.01.14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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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재중 | 21.01.12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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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재한 지 4년이 넘었네요...ㅠㅜ | 21.01.12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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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의지 상실해서 아마도 미완으로 끝날듯 싶습니다. ㅠ..ㅜ | 21.01.12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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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뭐. | 21.01.19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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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조아로드 규오까지가 작가가 정한 스토리 라인 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고무줄 늘리듯이 마구마구 늘어난게 현재의 상황인거죠. 작가가 원래 정한 부분까지가 스토리도 매끄럽고 진행도 엄청빠릅니다. 거기서 완결냈으면 진짜 좋았을거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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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 뒤로 등장한 조아로드나 캐릭터들, 설정 등도 마음에 들어서... 역시 어느 정도는 세상으로 나왔어야 할 재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설사 완결을 못 내더라도 세계관과 디자인만으로도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할 것 같아요... | 21.01.12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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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완결이라...뭔가 느낌이 이상한데요. | 21.01.19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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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리온이 나온 지도 벌써 10년 넘었네요 ㅎㅎㅎ 어떤 형태로든 완결이 나는 게 좋은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상상만 부풀리며 미완으로 즐기는 게 나은가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 21.01.12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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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세월을 안 타는지... 특히 규오 액션 피규어 지금도 눈에 띌 때마다 새삼 감탄하네요.. | 21.01.12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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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존재감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 21.01.13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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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90년대 개라지 키트를 그리워하자니 장벽이 따르네요. 옛날 하비재팬을 보다 보니, 맥스 팩토리에서 당시에 가이버 디오라마를 연재하며 개조했던 가이버 1의 다양한 포즈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말씀하신 중력탄 포즈도 있네요 ㅎㅎ | 21.01.14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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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아도 끝내주는 디자인이라... 전혀 촌스럽거나 구리거나 하지 않죠. 스토리 문제야 윗 댓글에도 나오고, 만화 그리기까지 싫어한다니 완결을 바라는 것이 무리로 보이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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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막연히 상상하는 어떤 엔딩보다 실제로 그린 엔딩이 안 멋질 수도 있다...고 그냥 정신승리하며 지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 21.01.20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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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하기도 하고... 저는 특히 소프트비닐 전성시대 때 좋은 작례 구경만 하고 그냥 보내버려서 요즘 더 반갑기도 하네요 ㅎㅎ | 21.01.20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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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팬이라니 의외네요 ㅎㅎ 2000년대 초던가 정말 오랜만에 단행본으로 접했는데 푸르크슈탈 폭풍간지에 오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한 10년 단위로 한 번씩 보게 된 것 같아요. | 21.01.20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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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답이 없음. 그냥 작가는 내용만 진행하고 따로 그림작가를 모집해서 그리게 하는 것 이외엔 재연재 될 가능성은 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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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타드와 헌터헌터도 상황은 같습니다. | 21.01.19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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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이랑 디자인만 준비해 주고 넷플릭스 같은 데서 애니화 좀 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 21.01.20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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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월이 지나도 가이버 이야기 꺼내면 이렇게 동창회가 열리게 만드는 힘이 있죠... | 21.01.20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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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처음 접한 크리처의 간지란 게 너무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피그마 잘 움직이고 깔끔해서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다이의 SIC가 가이버의 유전자를 좀 물려받은 시리즈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21.01.20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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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스워드' 너무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ㅎㅎㅎ 중력포, 열선포, 입자포 등등 초딩들에게 신개념 병기들을 전파했던 공신... | 21.01.20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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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지만, 세계관이나 작화력이나 이야기가 다들 흥미로웠으니 아쉬움이 더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헤븐즈 게이트였나... 크로노스 기지 빌딩 하나 비스듬하게 잘라버리는 연출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21.01.20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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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책방에서 빌려보던 작품이라 어디까지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인상깊게 남아있는건 필살기인 메가스매셔랑 주인공인 쇼우가 컨트롤을 뽑혀서 죽었을 때가 기억에 남네요. 그거랑 아버지를 손수 장사지내버린 부분까지... | 21.01.20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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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보고, 그게 엄청 초반부였다는 걸 깨달아서 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21.01.20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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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신이치... 이 분이 부른 가면라이더 아기토 주제가도 좋았죠. | 21.01.20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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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뜨거운 물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 후 내부를 초경석고를 채워넣다가 틈새로 새어나오는 바람에 멘붕했었습니다. | 21.01.20 0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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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버 0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많아서 저도 만들어 볼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아노이드 중에서는 그레골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요즘은 잘 없나 보네요. 석고 투입은, 전에 어디서 본 글에서는 발목 등의 틈새를 클레이나 지점토 같은 걸로 잘 막아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겁이 나서 그냥 발목에 에폭시 퍼티 좀 채우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전에 어디서 본 글에서는 발목 등의 틈새를 클레이나 지점토 같은 걸로 잘 막아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겁이 나서 그냥 발목에 에폭시 퍼티 좀 채우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 21.01.20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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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막아줬는데 흘러내렸었는데 이번에 다시 만들면 제대로해보려고요. 초경석고 넣으면 소프비가 식어서 수축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서 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0년가까이 되었네요 | 21.01.20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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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다시 봐도 새삼 조형미에 감탄하게 된다는 점에서, 80년대 프라모델과는 또 다른 감흥이 있는 듯합니다. | 21.01.20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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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나 가공도 까다롭지 않고 접합선 수정도 별로 없고 도색도 튼튼하게 잘 먹고... 무엇보다도... 싸네요 ㅠㅜ 환갑 맞은 작가들이 그래도 의욕 잃지 않고 연재 해주는 것만 해도 어디냐 싶습니다... | 21.01.20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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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어떤 기기와 장르였을까요? 궁금하네요. | 21.01.20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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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잡지에서 공략 같은 걸 봤던 걸로 기억해요.주인공이 강제 납치되어서 생체개조가 되었는데, 가이버급. RPG 장르였던것 같습니다.SFC나 PC엔진 쪽 아니었을지. | 21.01.20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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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메가 CD용 <A랭크 선더 - 탄생편> https://www.youtube.com/watch?v=ANC5XNdVY40 | 21.01.20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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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gle.com/search?q=Aランクサンダー+オープニング&client=opera&hs=xc7&sxsrf=ALeKk006jq3F28onfQp3YgmPj5lETJ8A9g:1611192339000&tbm=isch&source=iu&ictx=1&fir=bTcMEIBcLuvOkM%252Cyekj_UvNkisy8M%252C_&vet=1&usg=AI4_-kSdV7yoDVs1neLr2gBs1TNmqVbPPQ&sa=X&ved=2ahUKEwjwmJ-Y76vuAhXQAYgKHSyYCHoQ9QF6BAgSEAE#imgrc=xXzbaLdk9QJdcM 오.비슷한걸요.이런거 어떻게 찾으셨대요?ㅎㅎ | 21.01.21 10: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