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의 의뢰로 인해 발바토스 6형태의 갱생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빛이 바래고 까진 스티커와 애매한 먹선,
잘은 안보이지만 미숙한 게이트 처리 등등 초심자의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일단 해체를 하고, 부분도색을 어떻게 해야할지 견적을 잡아봅니다.
스티커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부분도색 할 파츠만 정갈하게 따로 나뒀습니다.
발바토스가 가성비가 좋은 건프라이긴 하지만, 색분할을 생각하면 정말로 자비심이 없습니다.
색깔의 수는 별로 없는데 해야할 파츠가 많아요.
어찌됐던간에, 게이트처리 마무리 짓고 부분도색을 다 끝났습니다.
사용된 도료는 건담마커 화이트, 레드, 실버, 블랙(회색 약간 섞음), 조소냐 프렌치블루입니다.
프렌치 블루는 한 번 시험삼아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갱생된 발바토스 6형태, 몰라볼 정도로 갱생이 잘 됐습니다.
약간 분위기도 바뀐 느낌이 들고 말이죠.
사나이는 역시 등짝으로 말하죠.
눈과 가슴팍 철화단 마크를 제외하면 스티커가 사용된 부분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관절 갱생해둔 그레이즈 아인과 같이 세워봤습니다.
크기는 작아도 렌치메이스 덕인지 그렇게 볼륨으로는 밀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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