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달만에 연재글 재개합니다
그동안 분해해서 상자에 잘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했는데 글 쓰는건 완전히 까먹고 있었네요
어깨파츠의 가동부분은 안쪽 보이지 않는쪽 부분에 폴리캡을 넣는 방식입니다
어깨 프레임 부분.
어깨랑 팔이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놨습니다
팔꿈치 프레임과 상박 파츠는 접착제로 결합하고 양 옆에 외장파츠를 한장씩 덧대는 구조인데
결합한 채로 뚫어서 황동선을 완전히 관통되게 박아버리면 팔꿈치와 외장을 접착제 없이 한번에 연결할 수 있고 분해도 쉬워집니다
저 위치에 황동선이 통과하니 빠질 이유가 없죠
너무 위쪽으로 뚫어서 안쪽으로 관통이 안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니 구멍 뚫을때 타공위치 체크는 필수
오른팔 결합은 대충 이렇게 나옵니다
케이블들은 전부 에너지소드랑 결합됩니다
무릎이랑 달리 가동축은 하나라서 가동폭은 약 70° 정도 나옵니다
이중관절인 무릎이랑 팔이랑 가동폭은 별 차이 없는건 안비밀
상하박 회전 다 됩니다
탄탄하기도 하고 1/144라 무게도 가벼워서 접착 안해도 안떨어집니다
소체랑 결합하니 그럭저럭 분위기 나네요
왼팔 하박 파츠
케이블들은 실드 조인트와 연결됩니다
어깨 외장은 1/100때와는 달리 최소한의 파츠만으로 결합되게 해놔서 1/100때의 발암구간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손은 뭐 평범한 구조인데 파츠 4개인가로 결합되는 구조라 조형은 좋습니다
대망의 에너지소드는 파츠분할을 저따위로 해놨네요
저 가로 홈으로 케이블 파츠를 연결해서 탄탄하게 고정이 되긴 하는데 기왕 하는거 손잡이정도는 분할해주지 그랬니?
그래도 그냥 하나씩 순접해야됐던 1/100때와는 달리 결합은 탄탄하네요
다만 스케일이 줄어 상대적으로 장력이 강해진 탓인지 칼 파츠가 저렇게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결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살짝 기울여서 팔 파츠에 걸치게 해놨습니다
아니면 연질파츠라 열에 약할테니 드라이기같은거 살짝 쬐여주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