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건 뭐지? 뭔가 마실게 놓여있네
먹어볼까?
음~ 뭔가 몸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야~
너도 먹어봐!
어디 한번? -꿀꺽꿀꺽-
오~ 레몬맛이 나는데? 맛있다!
너희들, 여기 있던 포션 못봤어?
응? 그게 포션이였어?
먹었구나... 내가 먹으려고 아껴둔건데! 어떻게 책임질꺼야?
그 포션은 한번 먹으면 피부를 영구적으로 아기피부처럼 탱탱하고 보드랗게 만들어주는 포션이란 말이야!
이런... 이럴때는 도망치는게 상책이야!
그래 동감이야!
너네들 어 딜도 망가려고 그래? 절대 놓치지 않겠다!
미안! 대신 우리가 더 좋은 포션을 구해다줄께!
거짓말 하지마! 그냥 도망치는거잖아?!
빨리 출발해 출발!
알았어!
여긴 어디지?
여긴 고대 타이탄 일족이 전쟁을 벌였던 곳이야
이곳에 불로장생이 가능하게 만드는 포션이 있다고 들었어
이 동굴을 지나서 만년설까지 가면 오래된 성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에서 찾을 수 있을꺼야
그렇구나 근데... 꼭 이 동굴을 지나야 해?
잔말말고 따라와
어둠컴컴한데 괜찮어?
여기밖에 길이 없단 말야 불평하지마
근데 아까부터 뒤통수가 따가운데 뭔가 있는거야?
<크르르르르르>
으악~ 거대한 늑대다! 도망가자 빨리!
그래 그게 좋겠어!
<덥석>
아악! 잡아먹히겠어 구해줘 빨리!
어... 어쩌지? 내가 저 거대한 늑대를 상대로 구해낼 수 있을까?
안되겠다 나라도 살아남아야겠어 미안하다 전우여, 네 여친은 내가 잘 돌봐줄께
사라바다! 토옷!
야 어디가? 나만 두고 도망가냐? 야!
휴~ 여기까지 왔으면 안전하겠지?
야 너 나만 두고 도망가냐?
어... 친구야 살아있었구나 당연히 널 구하려고 작전상 후퇴해서 방법을 생각중이였어....
정말이냐?
응. 진짜 다행이다 근데 어떻게 살아나온거야?
늑대가 맛없다고 뱉어버리더라구
그, 그랬구나...
여기가 그 포션이 있는 성이야
우여곡절 끝에 겨우 찾았구나
빨리 들어가자
보물상자다! 분명히 저기에 불로장생 포션이 있는걸꺼야
열어보자!
잠깐! 도적놈들아 너희들이 보물을 훔쳐가게 두지 않겠다!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아 저희들은 도적이 아니구여 공주님의 명을 받들어 여기있는 높으신 분이랑 평화조약을 맺으러 왔습니다!
그게 정말인가?
그렇다구요 어서 높으신 분께 안내를 해주시죠
오해를 해서 미안하군 따라오게
자네들을 위한 진수성찬도 준비해 놓겠네
우와 어떤 음식이죠?
코렁탕이라고 아주 끝내주지
기대되네요 근데 코렁탕이 뭐지?
나도 몰라 진짜 진귀한 음식인가봐
저기... 이쪽으로 가는게 맞나요? 뭔가 지하 깊숙히 내려가는 거 같은데...
이쪽길이 맞네 이방인들이여 날 믿게
여기... 뭔가 으시시한 물건들이 있는뎁쇼?
아 나만 믿으래도 그러네
이곳을 담당하는 간ㅅ... 아니 문지기일세 인사하게
안녕하세요
그럼 난 이만. 이 둘을 잘 부탁하네
저기요? 우릴 두고가는거에요?
그대들이 우리가 지키고 있는 보물들을 훔쳐가려 했다는 악당들인가?
파렴치한 놈들 같으니라구! 혼이 나야겠구나!
아니 저희는 공주님의 명을 받아...
닥쳐라! 새빨간 거짓말을 잘도 하는구나 너희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내주마
오늘밤은 아직 젊고 아주~아주 긴 밤이 되겠구나~
잘못했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저희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께요
왜.. 불을 끄는거죠? 아무것도 안보여...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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