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대전 광무 카이 오오카미기입니다.
사실 원작은 안 해봤지만
그냥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질렀습니다.
스팀펑크+다이쇼라니 이건 사기라고 봐야죠.
부품 도색을 했습니다만
원래 컬러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약간 더 고급져 보이는 컬러 +
질감을 준다는 차원에서 도색했습니다.
해치 오픈 기믹이 메인이라 그런지
콕핏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씰로 모니터 표현을 했는데 이쁘장합니다.
파일럿 도색은 포기...
전 프라를 갖고 놀기보다는
디피 해놓고 가만히 두는 편이라서...
그냥 외장만 신경 썼습니다.
눈알을 꽂은 모습.
해치가 요렇게 열립니다.
옆모습.
저 파이프랑 배기구가 지름신을 불렀습니다.
스팀펑크 너무 좋아요.
뒷모습.
엉덩이의 환풍구는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세필붓 갖고 어설프게나마 칠해주었습니다.
상체 조립.
팔다리까지 달았습니다.
외장은 백색 무광으로 했는데,
리벳 박아놓고 그 위에 무심쉬크하게
페인트칠을 해버린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작업은 못 되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 이뻐 보입니다.
다시 한번 뒤태.
해치를 열었을 때 엿보이는
이 고전적인 조종석의 느낌이 훌륭합니다.
칼입니다.
손잡이 부근에 부분도색 포인트가 있어서
리퀴드 크롬 마커로 살짝 칠해줬는데
별로 티가 나진 않는군요.
칼을 들어라.
이런 느낌으로 완성입니다.
손가락 관절부 도색을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솔직히 귀찮았습니다.
이도류!!
시리즈인 사쿠라기도
산뜻한 딸기핑크 컬러로 만들어서
이녀석 옆에 세워주고 싶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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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제품
영일락카 무광 백색
영일락카 적색
러스트올럼 메탈릭 스프레이(브라스)
타미야 캔스프레이(글로스 알루미늄)
리퀴드 크롬 마카(칼 손잡이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