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몹 양학은 왠만한 네임드들이 다 해봤으니
네임드들이 네임드를 다굴 깐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삼대장 vs 루피
진짜 너무한 거 아닌가 싶었죠.
루피는 삼대장 중 누구에게도
피해를 줄 수 없는데 난데없이 3대1이라니...
요즘엔 행보관 손자 재롱에 장단 맞춰야
하는 장병들로 보이지만 당시의 긴장감은
엄청났습니다.
검은수염 해적단 vs 흰수염
위 못지않게 너무했습니다.
이미 빈사인
흰수염을 팔팔한 놈들이 다굴까다니...
한편으론 이놈들의 해적다운 악랄함이
잘 드러나기도 했죠.
검은수염 해적단 vs 센고쿠
그래서 이후에 나온 센고쿠의 선빵이 매우
시원했습니다.
허나 해적단 전원, 특히 티치의 몸빵이
굉장한지라 쉽사리 쓰러지지 않았고
기어이 거프가 센고쿠에게 가세했죠.
그대로 싸웠으면 거프와 센고쿠가
이겼을 테지만 티치가 지진을 얻어버린지라
승패와 상관없이 큰 피해가 벌어졌을 겁니다.
흰수염 해적단 대장 + 크로커다일 vs 아카이누
아카이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던 장면.
혼자 대장들과 크로커다일을 상대했는데
쓰러지긴 커녕 대장 중 하나인 크리케를
격파했죠.
상대가 자초한 것도 있지만
에이스 끔살은 괜히 해낸 게 아니었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전투씬이 재대로 나와
결판까지 간 게 없네요.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싸웠다기도 뭐할 만큼 상황이 빨리 끝났고
세 번째, 네 번째는 전투씬이 거의 비춰지지
않았죠.
일일히 묘사하면 너무 오래 걸리고
최종전도 있으니 아껴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