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건담 빌드 리얼] 팀 브라이트의 재회 - 스크롤 주의 -

[Lipins7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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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가 종영되고 새로 방영된 작품 건담 빌드 리얼.

이전과 다르게, 실사 드라마로 공개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가져온 느낌이며,

전반적으로 건프라를 소재로한 학원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속 편합니다.

건담 빌드 리얼의 건프라 배틀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보다 세분화되고 좀 더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빌드](편의상 빌더)는 건프라 조립과 도색, [알마]는 무기 설계와 조립, 도색을 전담합니다.

[빌더]의 모델링 테크닉, 특수도색의 실력과 [알마]의 아이디어에 따라 건프라의 강함이 반영됩니다.

대회는 지역-전국-세계로 나뉘어져있고, 이 작품내에서의 건프라 배틀은 E-SPORTS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팀 브라이트의 영상이 나옵니다.

동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이마이즈미.

초등학교 6학년때 대회출전 준비기간때 찍어둔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 작품 내에서는 변형기체에 대한 취급이 그리 좋지 않나봅니다.

[변형하면, 접속부분에 약간의 틈이 생기게 되어 건프라의 레벨수치가 떨어진다.]라고 할 정도면....

옆의 친구가 저 정보에 대해 '인터넷 정보를 당당히 떠들고 있습니다!!'라고 까버렸네요.

안경친구는 이제와서 인터넷 정보가 아니라 정색하는데... 시니컬하네요.

[캐릭터 설정보니까, 이런 녀석을 친구로 냅두고 있는게 신기한 놈입니다.]

제 1 훈련 : 피트 인.

빨리조립하기 훈련이네요. 그런데 상태가... 이미 다 조립된건데!?

머리 - 몸통 - 팔 - 다리 분리된 상태에서의 재조립입니다.

... 이게 뭔 훈련의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53초만에 완성.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고작 저정도 조립에 53초걸려놓고 잘했다고 하면 그 전에는 더했다는 건데.

뭔가 납득이 안가는 연출이네요.

예전 일을 기억하며 사이가 좋았던 시기라고 안경친구가 말하네요.

그전에 표정이 참 껄끄롭네요.

마지막 훈련인 사격.

드론에 자쿠 표적지를 메달아놓고 맞추는 것을 연습하려나 봅니다.

문제는 사격을 드럽게 못해서 탄 낭비가 되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빡친결과 근접전 돌입!!

어림없다!!!

표적지는 저멀리 날아갔습니다.

[알마]를 맡고 있는 소우타입니다.

무기 이름은 아르마게돈 2.0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아마게돈이겠죠.

2.0이라고 붙인건 기존에 1.0버전이 있었고 이걸 경량화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완성도는 꽤 높아 보입니다.

최강의 무기도 제작되었으니 초등학교 마지막을 장식할 대회에 우승하자고 다들 전의를 불태웁니다.

통통한 애가 불타오르는 아이들의 열정을 좀 누그러뜨리기 위해 일장연설을 합니다.

저 통통한 애는... 가운데 있는 친구입니다.

살이 꽤 빠졌는데, 안경친구가 '고교데뷔냐?'라고 또 까고 있습니다.

여튼, 3명의 친구는 폐교가 되어가는 모교로 갑니다.

이들이 모이게 된 이유는 [알마]의 소우타에게 보낸 이마이즈미의 영상입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심상치 않는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때는 대회전날, 사고가 일어납니다.

대회출전 건프라인 나나하치(RG RX-78)를 타쿠미(노란 셔츠 아이)가 잃어버렸습니다.

다시 만들까 했지만, 모형점은 오전 11시에 열고 사전심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

3시간내에 건프라를 완성할 수 없습니다.

단순 조립이라면 가능은 하겠지만,

건프라의 완성도를 기본으로 스테이터스가 정해지는 건프라 배틀이기에 출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팀 브라이트는 해산되었습니다.

출전도 하지 못한체 말이죠.

게다가 타쿠미와의 관계도 틀어졌고.

다시 만나게 된 타쿠미.

덤덤하게 마주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에 타쿠미를 몰아붙인 일로 인해 오랫만에 만났음에도 서먹서먹합니다.

친구들을 부른 [알마]의 소우타가 들어옵니다.

동영상을 제작한 이마이즈미는 전학을 가버린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합니다.

소우타는 이마이즈미가 자신에게 케이스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케이스 안에 든 물건은 분실되었던 나나하치.

소우타는 앉아있는 친구(히로)에게 타쿠미에게 할 말이 있지 않냐고 묻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날의 사과라고 봐야겠죠.

세 친구는 건프라 배틀 영상보며 분석하고 있습니다.

몬스톨라는 팀이 현재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놈의 안경친구는 또 까네요.

팀을 와해하게 만든 이마이즈미에 대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안경친구.

찾아가 묻고 싶지만, 이사한 주소를 알 수가 없고.

도대체 이마이즈미가 나나하치를 왜 가져갔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점만 생깁니다.

어찌되었던간에 나나하치는 되돌아왔고.

이것에 대해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말하는데...

히로에게 맡깁니다.

히로는 팀 브라이트의 파일럿을 맡았은 인물이라 적격인 듯 합니다.

본래라면 빌더인 타쿠미에게 전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사정이 있나봅니다.

여튼 오랫만에 친구들이 모였기에, 라인 단톡방 열었습니다.

그렇게... 나나하치와 같이 있게된 히로.

단골 모형점에 갑니다.

히로에 대해 점장이 이야기 하는데.

운동신경 좋고, 저돌맹진, 돌다리도 두들겨서 부숴버리는 팀 브라이트의 파일럿이라고 합니다.

점장이 말하기를 건프라 배틀은 E-SPORTS와 대등하게 인기가 생길 것이며, 최근들어서 스폰서가 늘고 상금도 올라

기업 타이업에 고액 계약덕에 해외팀은 연수입 억단위를 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하면... 인기 끈다고 히로에게 약팝니다.

하지만, 히로는 4년간 건프라 배틀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풀기로서 지역대회에 나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형점 내의 디스플레이 전시실에는 소우타가 만든 아르마게돈 2.0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사용하지 않을 바에는 전시하는게 낫다는 것.

완성도가 높아서 다른 지방에서도 찾아와 볼 정도라고 합니다.

타쿠미의 가게에서 같이 밥먹는 히로와 소우타.

소우타는 팀 브라이트가 와해가 된 이후에도 모델러로서의 활동은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에어로, 밀리터리 키트를 주력으로 했다고 하네요.

다만, 빌더인 타쿠미는 아예 그만뒀다고 타쿠미의 엄마가 이야기합니다.

히로와 헤어지고, 밤 중에 단골 모형점으로 가서 아르마게돈 2.0을 회수합니다.

어찌되었던간에 히로는 소우타와 함께 대회참가를 한다고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친구를 더 부르고 싶지만, 각자 사정으로 인해 못간다고 하네요.

점장이 갖고 있는 거너 자쿠워리어는 세계 톱 프로가 제작한 건프라라고 합니다.

재밌는건 개조의 방향성만큼은 소우타의 아르마게돈 2.0이랑 가깝다고 소우타에게 말합니다.

물론 방향성 뿐이지만...

소우타는 타쿠미에게도 물어보지만 대답을 못받았습니다.

메시지를 본 히로는 과거에 타쿠미를 몰아붙인 일 때문에 심란합니다.

다음날, 솔로몬컵 로컬 이벤트 매치가 열렸습니다.

늦었지만, 첫출전하는 나나하치.

건프라를 스캔하여 데이터화를 거칩니다.

스캔이 끝난 나나하치를 받는 히로.

히로가 소우타가 만든 아르마게돈 2.0을 보여주며 '이것만 있으면 무서울게 없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줍니다.

그리고 아르마게돈 2.0을 본 주변 팀들은 소우타가 제작한 것임을 알아보고 주목합니다.

두리번거리다가 서먹서먹하게 다가온 타쿠미를 봅니다.

그런 타쿠미를 반가워하며 팀 브라이트의 빌더-알마-파일럿이 모였습니다.

일단, 회수된 나나하치를 점검해봅니다.

히로가 그 전에 분해를 해서 보긴했지만 타쿠미는 전부 분해한거 아니냐며 타박합니다.

그러다가 다리부분 도색면이 다른걸 확인했습니다.

지워지고 녹아내린 흔적.

히로는 아마 이마이즈미가 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팀 루미너스 vs 팀 브라이트.

각자의 팀 명이 빛과 연관된 단어로 지어졌다는게 재밌습니다.

피트인 부스에서 대기하는 타쿠미와 소우타.

파일럿의 플레이 컨트롤 모드를 정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널 (스마트폰 조작), 풀보디 트래킹(전신조작), 컨트롤러(아무래도 전용 조종기겠죠?)으로 나뉘어집니다.

히로는 풀보디 트래킹 모드, 팀 루미너스는 터치패널 모드로 선택합니다.

루미너스의 파일럿은 히로가 선택한 풀보디 트래킹 모드를 보며 초딩이냐며 비웃습니다.

유니콘 건담 vs 나나하치.

대회 첫시합인만큼 주목되는 시합입니다.

풀보디 트래킹 모드는 파일럿이 기체 밸런스를 온 몸으로 감지하여 조종하는 모드로 보여집니다.

고작 빔사벨 하나 갖고 오는 것 만으로도 히로는 휘청거립니다.

빔 사벨을 놓쳐버린 나나하치.

그걸 비웃은 루미너스의 파일럿은 곧장 유니콘 건담을 조종하여 밀어붙입니다.

부스터 가속까지 사용하며 밀어붙이는 유니콘 건담.

그런 공격을 방패로 막아서 버텨야하는 나나하치.

소우타는 나나하치의 방패를 믿으라며 코치합니다.

히로는 그에 곧장답해, 방패로 유니콘을 밀쳐냅니다.

반격하는 나나하치.

이렇다할 수확없이 1라운드는 끝납니다.

피트 부스에서 나나하치를 보수하고 있는 타쿠미.

아무래도 4년간 아무것도 못한체 썩혀있었던 나나하치라 손이 많이 갑니다.

진땀 흘리며 고치는 타쿠미.

제한시간내에 수리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아르마게돈 2.0으로 무기 변경.

2라운드 시작되자마자, 기세좋게 아르마게돈 2.0으로 선제타격하는 나나하치.

하지만, 위력이 강했던 탓에 제대로 조준이 되지 않아 빗맞습니다.

소우타는 히로에게 조급해하지말라며 침착하게 조준하여 맞추라고 코치합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않습니다.

소우타는 예전의 너처럼 싸우라며 지시합니다.

예... 빡쳐서 근접으로 후려치던 초등학생의 히로처럼 아르마게돈의 포신을 잡고 유니콘 건담을 패버립니다.

경기 중계하는 캐스터마저도 당황합니다.

만족하는 히로. 2라운드 되어서야 유효타를 먹인 것이니 기분좋을만 하죠.

추락하는 유니콘 건담.

이 기회를 놓칠세라, 나나하치는 아르마게돈 2.0으로 마무리 공격를 하려는데, 화력을 버티지 못해 오른팔이 터집니다.

곧바로 자세를 고쳐잡은 유니콘은 나나하치를 향해 돌격하는데!!!

각성 NT-D 발동하여, 빔 매그넘으로 반격.

지상으로 내려앉은 나나하치를 빔톤파로 두동강내어 승리를 거머쥡니다.

팀 브라이트의 데뷔전은 초라하게 끝나고 말았네요.

솔로몬 컵의 우승자는 팀 리틀 롤랑.

팀 브라이트는 그저 아쉬움만 느낍니다.

히로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타쿠미는 오늘은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히로는 대회를 져서 미안한게 아니라, 초등학생때의 일에 대해 사과한겁니다.

늦은 사과이지만, 이를 계기로 타쿠미와의 응어리는 좀 풀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히로와 소우타는 예전 초등학생 시절때 모였던 그 곳으로 갑니다.

아직도 변하지 않는 팀 브라이트의 기지.

갑작스럽게 들어온 히로와 소우타를 보며 당황한 친구(나카마루).

히로는 나카마루에게 팀 브라이트의 재결성을 알립니다.

지구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도쿄를 향해 가겠다고 합니다.

나카마루는 뭔가 숨기고 있는 것 마냥, 히로와 소우타에게 기지내의 물건을 만지지 말라며 제지하는데...

너님 누구!?

나카마루 "그런데말이야, 아까, 브라이트 재결성이라고 말했어!?'

드디어 공개된 건담 빌드 리얼 1화입니다.

처음부터 약간 어둡게 시작되네요.

떠들썩했던 초등학생때 모종의 계기로 대회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로 4년간 와해가 된 팀 브라이트.

특히나, 아직 밝혀지지 않는 이마이즈미의 의문스러운 행동이 어떻게 밝혀질지가 궁금해집니다.

현재 팀 브라이트는 [빌더] 타쿠미, [알마] 소우타, [파일럿] 히로.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3I] 나카마루(파마머리), [프로그래머] 켄타로(안경친구)는 어떻게 재결합이 될지...

나카마루는 뭐... 큰 걱정이 없겠는데 켄타로가 문제네요.

[건담광kys]

특촬 감성으로 보면 나름 나쁘지 않은..

[천개산]

rg를 53초 만에?

[Lipins7809]

머리, 팔, 몸통, 다리 완성된 상태에서의 조립입니다.

[nardi]

리뷰 잘 봤습니다.
전작에서는 없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네요.

[루니카™]

이마이즈미는 느낌상...큰 병에 걸렸거나 아니면..
그래서 rx78을 친구들한테 돌려준 것 같아요.

[ddrck]

건담 배틀 씬을 드라마에서 보다니, 근래 전대나 라이더처럼 게임 엔진 같은 걸 사용하는 건가요?

[·͡˔·ོ]

이광수가 이시국에 일본진출한줄ㅋㅋ

[디케이드]

이정도면 나쁘지않군요ㅋ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https://youtu.be/77790ErDyEk

음성 커스텀 기능이 있다면,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L라이덴]

볼만하군요

[마음에안들어]

폰 들고 이챠이챠하는데서 느껴집니다.
얘네는 실사화 좀 그만했으면.

그 외 연기장면은 썩 거슬리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