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마징카이저] 돌아온 위대한 용자

[지나가던 ??]

합체 기계수 가라다블라에 의해 화산에 떨어진 마징카이저

적이 사라진 기계수들은 광자력 연구소와 사람들을 습격하는데...

가라다블라가 누군가에게 공격당합니다.

BGM : 마징카이저 - 동료

천둥번개와 함께 구름이 갈라지며 나타난 누군가

그레이트 마징가가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초반에 박살난 레플리카가 아닌

카부토 쥬조가 만든 오리지널 기체죠.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썬더 브레이크를 떨굽니다.

가라다블라와 격돌하는 그레이트

한창 힘을 겨루던 중 기계수에게 강탈당한 비너스가 기습해옵니다.

그레이트가 싸우는 동안 코우지의 위기에 맞춰 작동하는 카이저

카이저 스크랜더와 도킹해 화산을 빠져나오죠.

기계수 하나를 녹여버린 테츠야

그 틈에 가라다블라가 몸통박치기를 날리고

비너스와 함께 그레이트를 포박합니다.

그레이트 쪽으로 날아온 루스트 허리케인

카이저가 도착한 거였죠.

테츠야의 안전을 고려해 출력을 낮춘

건지 기계수들은 날아가기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함께하게 된 코우지와 테츠야

이후 코우지는 닥터 헬을 치러 본거지로 향하고

테츠야는 연구소로 오고 있는 수많은 기계수를 상대하죠.

혼자 괜찮겠냔 물음에 마징가는 코우지만이 아니라고 답합니다.

지옥왕 고든 vs 마징카이저로 인해 전투씬은

생략됐지만 테츠야는 적들을 몰살시켰죠.

초반에 심하게 나쁜 대우를 받았지만

최종화에서 멋지게 만회한 그레이트 마징가

그러나 극장판에선 또 리타이어하죠.

뭐, 이건 상황이 나빴단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기계수보다 훨씬 강한 전투수를 다수

없앤 뒤 7대 장군 두 명과 연전을 치뤘습니다.

두 장군을 없애고 쓰러졌지만 그래도 역시 아쉽긴 하네요.

어느 분 말대로 어둠의 제왕이 최종보스로

등장해 카이저와 싸우고 암흑대장군과는

그레이트가 싸우는 것도 괜찮았을 거 같습니다.

[준서죤]

어둠의 제왕은 은근히 영상매체에서 제대로 전투과정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네요
(아예 없는걸로 취급하거나 나와도 존재 해도 이후에 잘 나오지 못하고..)

[만렙대위아무로]

심지어 슈로대 알파시리즈에서는 어둠의 제왕이 행방불명 처리되는 바람에 미케네가 공룡제국쪽에 망명하는 사태까지....

[이즈엘]

카이저 세대라 암흑장군편의 그레이트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OVA때는 그냥 조연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암흑장군 편에서는 그 처절함 때문에
멋있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움직이지 못하는
기체를 향해 울부짓는 그 모습이 안타까웠죠

[only 강다므]

그래도 전투의 프로로서 분전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깊었죠...ㅠㅠ

[아쿠시즈주교]

마징가Z 후속기가 나오는 작품속 그레이트의 취급 좀 안좋죠
카이저때는 저렇고
제로때는 가짜취급당하고 그냥 털리기 바쁘니.....

[정모대사]

다른 마징가 군단이 손도 못쓰고 털려나갈 때 장군2 + 전투수 상대로 혈전 치뤄서 이기는 모습그려서 그나마 그레이트의 강함을 상대적으로 높이 묘사해주긴 했는데......
문제는 나머지 놈들이 카이저한테 쓸리는데 걸린시간이 겨우 10분 내외 밖에.안걸렸다는점 ㄷㄷ

[오의]

그레이트 마징가 본인 에피소드 에서 카부토 코우지가 돌아오자 마자 그에게 질투를 하는 부분에서 그가 얼마나 위태로웠는지를 알수 있죠.

[불건전합니다]

마징카이저는 하필 겟타로보의 광기가 유행일때 마징가Z 시절의 전통 스토리 그대로 만들어지고

무적에 가까운 주인공에 대한 매력이 유행하기 전에 나와서 시기를 잘못탄거같아요

요즘 나왔다면 좀더 나은 연출과 재미로 인기끌거같은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