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부를 이용한 뒤 본모습을 되찾은 우주철인
인류에게 선전포고 하는 겸 그라비톤을 쏴 일본 열도를 없애려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XVII는 자폭하려 했지만 겐타로가
달로 워프시킨 덕에 시스템 다운되어 미수로 그쳤죠.
허나 거대한 XVII를 억지로 워프시킨 부작용으로
모든 아스트로 스위치가 고장나버렸습니다.
결국 겐타로와 류세이는 우주철인에게 실컷 유린당하죠.
그나마 기본폼인 류세이에 비해 겐타로는 변신도 할 수 없습니다.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어느 설계도를 보내준 XVII
이걸 만들려면 엄청난 양의 코즈믹 에너지가 필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겐타로를 위한 마음을 가지고 스위칠 눌러야 합니다.
가면라이더 부는 한명한명 찾아가며 스위치를 맡기는데
의뢰인도 있고 조디아츠로 변해 난동부렸던 이들도 있었죠.
심지어 본편의 흑막인 가모우까지 이에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동시에 작동된 40개의 스위치
새로운 스위치가 탄생되었습니다.
녹초가 된 겐타로와 류세이
막타를 가하려던 우주철인을 잉카와 켄고가 저지합니다.
BGM : 가면라이더 포제 - Switch On!
스위치 작동과 함께 메테오의 변신이 해제되고
포제와 퓨전하죠.
그렇게 강림한 가면라이더 포제 퓨전 메테오
겐타로는 리벤지 매치에 들어가는데...
우주철인을 혼자 압도합니다.
둘의 반격을 허용했지만 전혀 안 통했고 메테오 같은 도발을 하죠.
류세이 같은 호와챠!!는 덤
스카이다인에게 카운터 킥을 날렸는데 기계인간이 아픔을 느낍니다.
우주철인의 강점은 아픔을 못 느끼는 점과 기계로 만들어진
단단한 몸인데 그 두 가지가 퓨전 메테오 앞에선 의미가 없죠.
다시 달려든 스카이다인을 붙잡아 그란다인에게로 던진 포제
그란다인이 미사일을 난사했지만 런처 스위치로 그 이상가는 미사일을 먹여줍니다.
연속 발차기를 날린 뒤 근거리에서 개틀링을 난사하고
오라오라 러시를 먹여주는 겐타로
우주 철인은 밖으로 나와 변형 후 합체하고
겐타로도 파워 다이저에 올라타 머신 대결에 들어갑니다.
허나 머신 대결도 발리는 우주철인
이어서 필살기 대결에 들어가는데...
퓨전 메테오의 라이더 킥에 가볍게 관통당하고
추가타를 맞고 폭사하죠.
우주철인은 선민사상을 가진 전형적인 비호감
악당들이라 그걸 뚜까 팬 퓨전 메테오가 멋졌습니다.
로켓 스테이츠처럼 본편에도 등장하길
바랬지만 끝까지 안 나와서 아쉽더군요.
여담
우주철인의 선전포고에 분노, 당황한
두 간부와 달리 상황을 즐겼던 가모우
비록 적이지만 가면라이더 부가 해낼 거라고 예상했던 거겠죠.
헤이세이 라이더에선 본편 빌런이 외전 빌런보다 약하거나
아예 발린 적도 적지 않았는데 가모우가 일반적인 본편
최종보스로서의 품격을 보인지라 인상적인 장면이였습니다.
분위기 보정을 받은 맨몸 겐타로에게 두들겨
맞은 걸 빼면 정말 모범적인 최종보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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