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DM - 죠노우치 카즈야(범골)
전형적인 머리쓰는 일은 약하지만 의리있는 친구
포지션상 전투력 측정기가 되는 일이 많지만
주인공과 라이벌에 비해 보정받지 못하면서도
선택받지 못한 자의 저력을 잘 보여줬죠.
퍼펙트 죠노우치와 죠노우치 파이어는
다시봐도 참 걸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은혼 - 카츠라 코타로(즈라)
10년이 넘는 덕질 동안 이 녀석 만큼
병1신미 넘치는 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애완동물 겸 보디가드인 엘리자베스가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꽃병1신이 되었죠.
이시다 아키라의 열연은 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개그 파트에선
자주 나오지만 시리어스 편에선 어째
등장과 활약이 적었단 점이네요.
도쿄 구울 - 나가치카 히데요시(히데)
일반인이였음에도 구울이 되고만 친구를
당사자도 모르게 도운 우렁각시 같던 녀석
1부 최종전에선 빈사상태의 카네키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신을 먹으라고 했고 2부에선 신체 일부가
뜯긴 채 등장했지만 여전히 카네키를 도우려 했죠.
칭송받는 자 시리즈 - 오슈토르
이상적인 자상한 영웅이면서도 털털한 동네
형 같은 면(사실 그쪽이 본심)도 갖운 인물
칭송 시리즈가 미연시였던 1편부터 하렘은
덤이였고 2편은 하렘조차 아니였지만
존재감이 히로인보다 강한 친구였습니다.
하쿠의 각성을 위해 필요한 퇴장이였지만
3편에서 그의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더군요.
가면라이더 빌드 - 반죠 류우가
열혈바보란 점을 비롯해 범골과 유사했고
정체는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더군요.
대놓고 서브 히어로라고 놀림받고 자주
구르지만 그러면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센토가 망설일 때마다 바로 잡아줘서
진 히로인 드립이 심심찮게 나왔죠.
니세코이 - 마이코 슈
여자가 꼬이는 주인공에게 ㅂㄷㅂㄷ하거나
공기로 끝나는 등 쩌리 친구가 많은
하렘물에서 보기 드문 녀석이였습니다.
갠적으로 후반으로 가면서 약속의 아이보다
슈와 루리의 결말이 더 궁금해지더군요.
어재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를 보고나니
괜찮은 친구들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하렘이 납득되는 주인공은 종종 있어도
소년만화 같은 게 아닌 이상 주인공의 괜찮은
친구나 형제는 정말 보기 힘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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