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열차전대 토큐쟈] 안녕. 어린 날들이여

[ARX0000]

여러분은 지금 토큐쟈가 콩을 까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이건 페이크고 본편 갑니다.

차장의 해산명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총재와 이야기하러 가는 토큐쟈.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어린이?

진실 1. 

토큐쟈 5명은 자신들의 고향 스바루가하마가 어둠에 삼켜질 때 

강한 이매지네이션의 힘으로 어둠에서 튕겨져나왔고, 총재의 힘으로 어른이 된 것.

왜 어른이 되었느냐 하면 

어린이의 이매지네이션 + 어른의 어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토큐쟈가 섀도우에 맞설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걸로는 토큐쟈가 왜 해산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지 못합니다.

총재는 

"싸움 속에서 그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다. 이대로 계속 싸우다가는 어린이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고. 아이들을 원래의 모습으로 스바루가하마에 돌아가게 해주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럼 섀도우와는 누가 싸우냐? 멤버를 새로 뽑냐?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섀도우 라인을 쓰러트리고 스바루가하마를 어둠에서 해방해도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그들을 알아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 2의 제로노스 사태가 터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 시간에도 섀도우 라인은 쳐들어오고

라이토는 자신의 힘으로 자기 마을을 구하는 이매지네이션을 믿고 뛰쳐나갑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어제까지의 자신일지도 모를 어린이인 자신이.

결국 하이파이브로 어린 날의 자신에게 작별하는 라이토.

다른 4명도 어린 날의 자신을 떠나보냅니다.

이리하여 계속 싸우기로 한 토큐쟈 5인.

전투중 위기에 처합니다.

"용무연락. 토큐쟈에게 하이퍼 렛샤 터미널의 사용을 허가한다! 토큐쟈를 계속하기로 한 아이들의 결단을 존중하겠다!"

"하이퍼 렛샤! 하이퍼 렛샤!"

등장만으로 괴인 1마리 순삭.

다른 1마리는 초 토큐오와 빌드다이오가 마무리한 상태에서

하이퍼 렛샤 테이오로 변형해서 마지막 1마리 순삭. 

저는 토큐쟈를 보면서 토큐쟈의 구도가 "아이 VS 어른"이 아닐까 계속 생각했는데 맞네요.

섀도우 라인은 각각이 어른의 안 좋은 면을 형상화한 존재들이고

그리타 양은 어른에게 휘둘리고 이용당하다가 버려지는 아이.

토큐쟈는 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이렇게 보면 토큐쟈의 주제는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는 법"일 지도 모릅니다.

[노란수건]

밥상뒤집기라니, 뿜었습니다

[NEOSRW]

본편에서 저런 가동을 보여주는데 통짜라니!!!
미프 다리 분활과 손가동이라도 해달라!!

[p.w.d]

우리에게 필요한건 올바른 DX완구의 다리사용법이군

[게임보이1]

역시 코여사 답게 각본이 던지는 메세지하고 구성은 잘 짜여져 있네요

[망상왕]

그러고보니 토큐쟈와 로봇들은 아이들 취향에 맞게 단순하고 유치한 디자인인 반면, 섀도우 괴인들이 어른들이 좋아할 고급스럽고 복잡한 디자인... 애초에 노리고 그렇게 만들었던 건가!

[에레키맨]

그리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총재의 모습

[PaiZ]

하지만 DX는 올바르지가 않아요 ㅠㅠ

[구미동백]

하이파이브 장면에서 찡했네요. 연출은 왜 하나같이 이렇게 좋은건지ㅠㅠ

[동네신]

아 역시 코여사야 떡밥이 풀릴 때의 이 감동

[루리웹-99507462]

이게 다 저 토끼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