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내에서 유독 GUND사용자가 프로스페라 밖에 나오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작품 전반을 찾아봐도 도저히 존재가 확인이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8화를 보면서 약간 의문이 풀렸습니다.
카르도 나보 박사의 영상을 보고나서 츄츄가 했던 대사를 보니
GUND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추측컨데 21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GUND-ARM만이 아니라 GUND까지 모두 사장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주)건담은 의료사업을 할수 있게 되었지만요.
새로운 의문이 생긴건 첫 인상과 다르게 건담에 대해 가장 강경한게 그래슬리 였다는 점 입니다.
새리우스 제네리가 유독 건담을 싫어 하는게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 8화 내용중 미오리네의 결함이 있는 기술이면 개선을 하면 되는데
협약을 핑계로 배제해 버렸다는 말이 와닿는데,
그렇게 배제 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5359047)
59.18.***.***
보아하니 겉으로는 협약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페일 사 처럼 뒤에서 몰래 건담 개발하는 스페시언 기업이 있는 거 보면, 원래라면 이런저런 말 장난으로 협약을 유명무실하게 하고 다른 이름으로 건드 기술을 자기들 걸로 빼앗으려던 게 계획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누가 선 넘어서 학살을 해버리면서 핵심 기술자 대부분을 다 죽여버렸네요(...) 겉으로는 델링이 먼저 선을 넘은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본편에서 미오리네가 회사 만든다는 거 순순히 투자해주며 건담을 인정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슬리 ceo가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에서도 한결같이 건담을 묻어버려야 한다고 하는 거 보면 실제로 선 넘은 건 그레슬리 ceo일수도 있고. 어쨌든 이미 선을 오지게 넘어버린 이상 죄지은 자들 특유의 자기 합리화 라는 생각이 들어요.
(5359047)
59.18.***.***
프롤로그부터 지금까지 보니까 건드 기술은 가난한 어시언 출신이 개발한 모양이더라구요. 건드 이전에도 의수 같은 임플란트나 백신 같은게 있었지만 그것들이 기존 의료 기업들 독점(아마 빼박 스페시언)이라 그런지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모양인지 건드는 가격 얘기부터 하는 것도 그렇고. 에디슨이 테슬라의 발명을 묻어버리려고 했단 유명한 이야기에 빗대면 건드가 의료 용으로도 가격 경쟁력이 엄청나면서 군사 용도로 썻을 때도 잠재력이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 그간 스페시언이 지배하던 구조를 깨버릴 우려가 있어서 자기들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배제한다,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건담을 묻어버리려는 이유는 충분할 것 같아 보입니다. 막상 건담을 묻어버려야 한다는 영감네 회사가 만든 베귀르펜테는 건담 처럼 셀 유닛을 쓰는게 함정이지만요. (흔한 내로남불)
(592661)
121.143.***.***
A.S.(Ad Stella)의 과거에 있었던 드론 전쟁에서 건담 같은 무인기라도 있었나?
(3697700)
122.35.***.***
예산이 삭감되려면 서너편 가지곤 안 되고요. 일단 최소한 한 쿨은 해봐야 높으신 분들이 움직입니다. 다만 수성의 마녀 경우엔 최초의 여성 주인공이라는 점이 시작 전까진 어떻게 작용할지 전혀 예상이 되질 않아서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분할 2쿨로 배정했다는 부분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템포가 빠르고 각본의 밀도가 이상하리만치 엄청나게 높아서 극의 완성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고 건프라 매상도 선전하고 있는지라 2쿨 끝나고 나선 곧장 후반 쿨 발표 나고 그땐 연속 2쿨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592661)
121.143.***.***
A.S.(Ad Stella)의 과거에 있었던 드론 전쟁에서 건담 같은 무인기라도 있었나?
(4711212)
125.135.***.***
이세계관의 건담이 다른 작품의 건담이랑 정의가 다르다보니 과거에 건담이 있었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새리우스의 태도는 마치 GUND-ARM는 이단이고 이를 심판하는 이단심문관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 22.11.28 20:1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4711212)
125.135.***.***
루카 밀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님 생각은 뇌피셜로 밖에 안보입니다. 님이 쓴 게시글이나 댓글들을 보니 같은 내용으로 도배를 해놓았더군요. 설득력 있는 근거도 없고요. | 22.11.28 20:04 | |
(3697700)
12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카 밀피
예산이 삭감되려면 서너편 가지곤 안 되고요. 일단 최소한 한 쿨은 해봐야 높으신 분들이 움직입니다. 다만 수성의 마녀 경우엔 최초의 여성 주인공이라는 점이 시작 전까진 어떻게 작용할지 전혀 예상이 되질 않아서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분할 2쿨로 배정했다는 부분은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템포가 빠르고 각본의 밀도가 이상하리만치 엄청나게 높아서 극의 완성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고 건프라 매상도 선전하고 있는지라 2쿨 끝나고 나선 곧장 후반 쿨 발표 나고 그땐 연속 2쿨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22.11.28 21:05 | |
(5359047)
59.18.***.***
프롤로그부터 지금까지 보니까 건드 기술은 가난한 어시언 출신이 개발한 모양이더라구요. 건드 이전에도 의수 같은 임플란트나 백신 같은게 있었지만 그것들이 기존 의료 기업들 독점(아마 빼박 스페시언)이라 그런지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모양인지 건드는 가격 얘기부터 하는 것도 그렇고. 에디슨이 테슬라의 발명을 묻어버리려고 했단 유명한 이야기에 빗대면 건드가 의료 용으로도 가격 경쟁력이 엄청나면서 군사 용도로 썻을 때도 잠재력이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 그간 스페시언이 지배하던 구조를 깨버릴 우려가 있어서 자기들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배제한다,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건담을 묻어버리려는 이유는 충분할 것 같아 보입니다. 막상 건담을 묻어버려야 한다는 영감네 회사가 만든 베귀르펜테는 건담 처럼 셀 유닛을 쓰는게 함정이지만요. (흔한 내로남불)
(4711212)
125.135.***.***
님 의견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가지 의문이 더 생기네요. 그만큼 좋은 기술이면 권력을 이용해서 라도 자기들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학살까지 벌이면서 사장을 시켜 버렸다는 건, 단순히 경쟁자를 몰아 내기 위해 저지르기엔 너무 과한 일로 보입니다. | 22.11.28 20:42 | |
(5359047)
59.18.***.***
MGP UNKNOWN
보아하니 겉으로는 협약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페일 사 처럼 뒤에서 몰래 건담 개발하는 스페시언 기업이 있는 거 보면, 원래라면 이런저런 말 장난으로 협약을 유명무실하게 하고 다른 이름으로 건드 기술을 자기들 걸로 빼앗으려던 게 계획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누가 선 넘어서 학살을 해버리면서 핵심 기술자 대부분을 다 죽여버렸네요(...) 겉으로는 델링이 먼저 선을 넘은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본편에서 미오리네가 회사 만든다는 거 순순히 투자해주며 건담을 인정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슬리 ceo가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에서도 한결같이 건담을 묻어버려야 한다고 하는 거 보면 실제로 선 넘은 건 그레슬리 ceo일수도 있고. 어쨌든 이미 선을 오지게 넘어버린 이상 죄지은 자들 특유의 자기 합리화 라는 생각이 들어요. | 22.11.28 20: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