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기아 레코드는 기존 마마마 세계을 바탕으로 한 게임 이였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애니화가 되고 오늘 한국에 최종화가 방영되었는데.
게임 한 입장으로서 걱정에 우려가 겹치면서 보다가 한숨만 나온채로 결국 엔딩났네요.
원래부터 2기 분량으로 만들거라는 점은 대강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진짜 재미가 없고, 너무 관심을 끌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정확히는 흥미로운 떡밥을 던져주는데 던져만 주는 느낌.. 물론 게임 스토리 원작에서도 대부분의 떡밥이 그 이후에 해소되긴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으면 그 떡밥 투척을 어느정도 재구성 했어야 했는데 애니에선 오히려 더 난잡하게만 만들었습니다.
또 주인공인 이로하, 애 진짜 주인공 맞음? 할 정도로 상당히 구리게 연출한 점. 기존 게임 스토리에 그나마 주인공이 활약하는 장면들을 도펠(도플) 쓰는 장면 빼고는 다 쳐냈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 주인공을 비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번 최종화의 뜬끔없는 활약을 할 때 너무 모순적이였습니다.
또한 마마마 본가에 있던 원작조의 캐릭터들(마미, 쿄코, 사야카 등)의 활약이 지나치게 강조 되는 느낌입니다.
심한 작붕이 많았던 10화도 이들만 등장하면 갑자기 작화가 극장판 급으로 좋아지는걸 보곤 진짜 원작 캐릭터에 매달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이제 준틀딱 애니 취급 받는 마마마의 ip를 조금이나마 다시 부흥되지 않을까,
망쳐버린 게임 스토리를 감독 버프로 괜찮게 다시 만들어주지 않을까, 이러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한국에선 마마마를 추억의 명작 애니 정도로 취급해지는 마당에 마기아 레코드는 거의 관심도 받지 못하면서
한국에 정식 런칭 안 하는 점도 그랬지만 한 때 유행을 휩쓸고 다녔던 애니가 이렇게 취급을 못 받는구나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애니메이션 나와서 다른 이들에게 마마마는 아직 살아있다!라고 어필해주고 싶어도 애니가 이 모양이니 추천도 못 해주겠네요.ㅋㅋ
그나마 게임과 다른 전개로 끝나 뒷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지라 결국 2기가 나와도 챙겨보긴 할거 같습니다. 진짜 미운정이 제일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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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 원작팬 입장에서 이번에 나온 외전 작품은 무수히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와 별상관없어 보이는 캐릭터들, 옴니버스식으로 스토리가 나눠져 있어서 핵심 스토리와의 연결점을 전혀 모르겠는 스토리 그냥 마마마 스킨이 껴져있고 모바일 가챠겜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졸작 애니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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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는 딱 님말 그대로 잘쳐줘야 추억의 명작정도인 준틀딱 아이핀데 원작캐릭터 푸시로 그나마 관심남아있는 틀딱팬들 긁어모으는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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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실례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마기레코는 그래도 원작 스토리가 개판(이라고 들었습니다)이라서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 거 아니냐는 소리도 간간히 나오던데 페그오는 클라이맥스 딱 하나 조져버린 걸로 완전히 폭망해버린지라 둘 다 시청하고 있던 저는 그래도 조오금은 더 나은 케이스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 그래도 크게 기대 안 해서 그런가 저는 나름 재밌게 봤어서 2기도 나오면 재밌게 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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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해소가 너무 느린게 문제인거라.. 2기에서 해소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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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작 게임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재및었음 초반에는 재및었는대 후반부터 이야기 질질 끄는거 보고 아 이거 2기각이다 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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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실례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마기레코는 그래도 원작 스토리가 개판(이라고 들었습니다)이라서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 거 아니냐는 소리도 간간히 나오던데 페그오는 클라이맥스 딱 하나 조져버린 걸로 완전히 폭망해버린지라 둘 다 시청하고 있던 저는 그래도 조오금은 더 나은 케이스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 그래도 크게 기대 안 해서 그런가 저는 나름 재밌게 봤어서 2기도 나오면 재밌게 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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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마기레코 스토리 진짜 원작에 대한 모욕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라 애니메이션에서 잘 바꿔주겠지라는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애니화 된 내용, 게임의 1부 6장 까지 내용은 오히려 상당히 호평이였습니다. 이번에 방영한 최종장인 13화에서 주인공이 최고로 멋진 역할로 다들 감동 받았는데 7장 부터 스토리가 꼬이기 시작해지더니 개판되어서..(들리는 말로는 스토리 라이터가 바뀌어서 개판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에 나온 내용 적절히 요약해서 내도 나쁘지 않을것을 괜히 애니는 더 난잡하게 만들었다고 해여하나.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감독 재량 문제일까요. 그래도 재밌게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그냥 재밌게 볼 수도 있는거 같아요. | 20.03.31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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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 원작팬 입장에서 이번에 나온 외전 작품은 무수히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와 별상관없어 보이는 캐릭터들, 옴니버스식으로 스토리가 나눠져 있어서 핵심 스토리와의 연결점을 전혀 모르겠는 스토리 그냥 마마마 스킨이 껴져있고 모바일 가챠겜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졸작 애니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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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는 딱 님말 그대로 잘쳐줘야 추억의 명작정도인 준틀딱 아이핀데 원작캐릭터 푸시로 그나마 관심남아있는 틀딱팬들 긁어모으는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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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작 게임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재및었음 초반에는 재및었는대 후반부터 이야기 질질 끄는거 보고 아 이거 2기각이다 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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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해소가 너무 느린게 문제인거라.. 2기에서 해소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