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309-

[A.Shipwright]

역시 스승님 말이 맞았어.

가장 강한 건 사랑이었어.

기이할 정도로 초인적인 손가락 동작을 요구하는 그의 마법은

그 누구에게도 전수되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말았다.

108 무구 중 가장 교활한 무기,

두개의 마음을 본 적 있느냐.

그 검의 마음은 마치 독사와도 같아

제 내킬 때마다 꼬리를 이빨로 바꾼다.

그 주인은 뱀이 머리를 거꾸로 내밀었는지

언제나 눈을 열고 손을 조심해야 한다.

컷이란 건 참으로 다루기 까다롭습니다.

이 장면만 해도 배수구를 그리지 않았더라면

저 소년은 꼼짝 없이 수장되고 말았겠지요.

[루리웹-6856628280]

1. 사랑이 소모성인가봐
2. 쟤 혼자 놀아
3. 이제는 무구의 눈치도 봐야함
4. 배수로가 옆에 나있지 않아 다행이야

[Hospital#1]

그렇게 3년마다 결혼하는걸로 사랑을 채웠다고

.

[사서 요한]

좋은 무기는 자기 목숨을 구한다고 한다. 잘 버려진 검날은 언제나 벨 준비가 되었을 것이며, 튼튼한 검날은 언제나 검을 맞 받아칠 것이기에. 그렇기에 검을 두고 값을 매기고 싸우고 죽는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컨데 진정 자기 목숨을 구하고 싶다면 건전한 생활 태도를 유지해라.
그렇다면 당신이 조심해야 할 건 상대방의 칼날이 아니라 스스로 쥘 칼 손잡이 하나면 충분하리라.

[NCR 레인저]

첫번째...공간 그자체도 뚫었어?

[向日葵]

육유두 : 유두빔을 한개밖에 못쏘네 쯧쯔..

[스르르]

그림 취미신가용? 재밌네요

[핑크핑크팬더]

그림과 글의 시너지

[hirugen]

1. 저게 그 와샌즈 의 러브인가 뭐시긴감?

[엽기전설 알카도]

그들은 갑옷을 입은 수도승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칼자루는 특이하게도 단검으로 되어있었고요.
아마도 살생이라는 행위에 대한 속죄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린 사흘 밤낮을 쉬지 않고 공격을 했지만 그들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룻벼]

손가락을 저며내는 칼자루를 참으면서 사흘 밤낮을 버텼다니 초인적인 인내심을 가진 집단이로군요
사슬장갑 끼더라구요.
네?
전부 다

[조상]

저저 칼자루놈 저거 모땐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