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주변인의 시선에서의 웹툰 편을 위한 부연 만화 [빅 픽처]

[diteal]

[주변인의 시선에서의 웹툰 1편]

[캐니]

마지막 부분 공감되네요. 꼭 거창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말. 잘 보고 갑니다.

[캐니]

그리고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쇼아스발푸르]

이전 내용 안보고 이것만 봤는데도 뭔가 공감가네요. 특히 지금도 안하는데 훗날 할리가 없다는 말이 제 뒷통수를 탁치더군요.
하고싶었던 것 지금 당장해야겠습니다.

[갈길가다]

더 많이 읽고싶네요. 추천 받아주세요.

[짚신 벌레]

밖으로 뛰쳐나가 공중제비 반바퀴 돌고 광광 우럭따ㅠㅠ

[끽연]

만화 재밌게 보고있답니다. 응원합니다

[쭈꾸루]

정말 자시닝 원하는걸 하면서 살기가 참 힘들죠~ㄷㄷㄷㄷㄷㄷㄷ

[kirop]

저도 초등학교때 만화그리기를 좋아했는데 중학교시절부터 남들시선때문에 못그렸는데 지금 그때만화보면 그림도 엉성하고 내용도 이상하지만 그때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그리던때가 그립기도하네요 님말씀되로 거창할필요는없을거같아요 오늘 좋은 만화보고갑니다

[마젠님]

항상 만화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화도 기대할게용

[태희아방]

저랑 똑같은생각 직업군은 다르지만 똑같은 삶의 패턴을 살고계시군요

[미르납]

진짜좋은 만화인거 같네요ㅋㅋ 앞으로도 힘내시길!

[짚신 벌레]

하지만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여유롭게 살만한 회사에 취직할 수 없는 게 현실이죠

[토범태영]

저는 20대 초부터 일하면서 그림그리는게 적응이 되어서..
대학생일 땐 대학생활 -> 끝나고 무에타이 -> 집에오면 저녁 12시.
공익일때는 공익생활 -> 끝나고 무에타이 -> 집에오면 저녁 12시.
이제 취직하고 하루 12시간 근무 -> 집에오면 저녁 11시.

이제 내년이면 30인데 20대 내내 이렇게 보냈지만 틈틈히 계속 그려온 것 같네요 =ㅇ= ;;
패턴만 보면 본문의 내용과 비슷하달까요;;

[쳇젠장할]

싫어요 ㅋㅋㅋ

[Nestkeeper]

저는 그림그리는게 일인데도 공감이 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제니카[xenica]]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으신거 같아요

[거만과착각]

이건 힛갤 우수만화가서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얀데레미키]

같은처지라서 공감이가네요. 전 노총각이라 시간은 그래도 님보단 많은편인데..

한번 그려봐야겠네요

[초☆융★합]

사실 이 만화의 핵심은 그게 아니지만
저 빅 픽처라는 책이랑 쓰신 작가분은 진짜 필력이 엄청난 흡입력이 있습니다...한번쯤 읽어보세요.취향 맞으면 타임워프 보장

[튀김]

쳇바퀴인생이라고 다 무의미하고 잘 못산 인생은
아닌데 꿈을 이루는 건 좋지만
꼭 만화가 지망생 수기만화보면
평범한 인생은 실패한거 처럼 고문받는거
처럼 나오는 듯

[virita]

이미 추천하셨습니다

[미리스™]

이제 부모님의 간섭도 없겠군요.
해리포터도 애들 읽어주려고 시작된 소설이었는데, 이분도 애들 보여주기 위한 만화로 대가의 반열에 들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

[Dolemon-t]

제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어렴풋이 느껴오던 것을 단 한줄로 요약하셨네요......
저도 이제 '시간 없다'는 말은 안하렵니다.
서로의 인생, 힘내요.

[순천아이들]

한번에 정주행했습니다 공감하는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우수만화로 가버렷!

[PleSeries]

공감하다 마지막 싫어요ㅋㅋㅋ

[민감한 사람]

어? 저 책빌려준 내용은 저번에 본건데?

[개로01]

좋은 만화 잘 봤습니다. 살아오신 과정이 약간은 제 경우와 비슷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20살에 낙서부터 시작해 만화가 지망생을 지망하다,
저의 만화실력에 좌절과 어두운 한국만화시장의 현실을 핑계삼아 26살에 만화를 관두다
30중반인 지금에서야 만화를 시작하려고 연습중입니다.
사회생활하는 동안 그렇게나 돈을 쫒아 생활했지만, 운이나쁜지 제가 능력이 없는지 돈이 안모이더군요.
2년전, 다니던 곳을 관두고, 1년간 3교대일을 하고 퇴직한후, 작년 10월부터 15년 정도 된 만화동호회에 가입후 사람들과 교류하며
집에서 만화연습중입니다.
8~9년이나 그리지 않다가 그리려니 지금도 연습하는데 어색하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니 놓지 않고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diteal님도 어렵게 선택하신 길이니 꾸준히 정진하셔서 좋은만화 그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지금 동호회 활동을 안하시고 계시면 동호회 활동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의 의지로 만화작업을 이어나간다는 건
확실히 흔들리기 쉬운거 같아서요. 같은 고민거리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분들과 서로 의지하고 만화작업 하시는게
포기하지않고 길게 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제 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컬러쩡이뭔지알기나해요?]

열심히 해봅시다. 늦었건 이르던 간에.

[빨간상인]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꼭 읽어보세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ㅋㅋ

[이름긴]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 재미있죠.봤던 책이 작가님 만화에서 나오니 감회가..ㅋㅋ
만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작가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브람스]

그래도 꽤 성공한 인생이시네요.
꿈도 다시 찾았으니 이보다 좋을수 없을듯.

[neoigniz]

과거에는 연재처도 별루 없었고 웹툰시장도 활성화 안되어서 데뷔가 힘들었지만 요새 폭스툰 탑툰 코믹스퀘어 코믹gt 같은
신생 웹툰 사이트 들이 생겨나면서 네이버 같은 포털외에 데뷔할수있는 공간이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인생각인데 게임원화가 해서 이스트 소프트나 넥슨같은 메이저회사 들어가는것보다 웹툰 데뷔가 더쉽다고 생각하는데
도전만화 보면 기본적인 투시나 연출도 제대로 못하는 대갈치기 웹툰이 너무 많아요 누구나 포털에 쉽게 연재할수있으니까
도전만화가 작품수를 보며 경쟁률이 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사람들 중에서
연출 칸구성 기본적인 대생능력 일정 갖춰서 연재하는 사람들 숫자 가 많은 편인가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경쟁률은 수백대 일이 맞긴하지만
제대로 연출하면서 그리고 스토리도 연구하면서 진지하게 연재에 응하는 웹망생들 이 실질적인 경쟁자라면 경쟁수는 확 줄어듭니다.
그에반해 게임원화는 잘그리고 디자인도 잘해야하기때문에 기본기가 안되면 아예 원서도 집어넣을수없습니다
네이버 도전만화는 과거 출판만화의 편집장 같은 장벽 시스템이 없기때문에
기본기 없고 연출못해도 누구든지 도전만화에 연재할수 있어서 아무나 쉽게 연재를 할수있죠
근데 그중에서 자기개발을 꾸준히 하면서 스토리 텔링과 연출에 대해 오래 공부한 사람이 많냐 이거죠
문하생 생활을 2년 했다던가 대학에서 꾸준히 원고 습작을 했다던가
그 실질적인 숫자가 경쟁자이지
그냥 취미로 그냥 재미로 올리는 사람들 숫자는 실질경쟁도 아니라 이겁니다
물론 센스가 좋아서 이말년처럼 데뷔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거는 특수한 경우고
만화과 동아리에서 오래 활동했다던가 오랫동안 만화원고 습작을 해본 실질 경쟁자 숫자가 얼마나 돼냐는 거죠
아마 많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실질적인 경쟁자이고 그숫자 가 의미 있는거지
나머지는 그냥 거품이라는거죠 지금
도전만화 싹 훑어보세요 그중에서 기본기가 좋은 사람이 얼마나 되보입니까..?
실질적인 경쟁률을 봐야지 기본기없이 그냥 취미로 올리는 사람들 숫자 만 보고 웹툰은 경쟁율 첨예하니까
엄청 살벌한 곳이다
제가 볼때는 웹툰보다 게임원화가 더살벌하고 무섭습니다 취업도 쉬운것도 아니고 회사어렵게 취업해도 프로젝트가 드랍되면
권고 사직당하고 설령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메인원화가 빼고나머지 서브원화가들은 많이 필요없기때문에 짤라버리게 분명합니다
퇴사당하고 그러면 또다시 구직활동해야하고 그리고 그 구직 기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보통 한회사에서 2년이상 있는 사람들 본적이 없습니다 게임원화는
밥먹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그림 연 습해야하고 어렵게 회사 취업하고나서도 실력 높이기 위해 원화학원 의 네임드 강사한테 비싼돈 주고 배워야하지요. 웹툰 길 힘드니까 딴길 가겠다
그러면 게임회사 빼고 나머지 회사들은 취업하기 쉬운줄 아나요? 그렇지 않죠
만화과 나와서 그림만 그린 사람들이 토익 토플이나 자격증 딴것도 없는 무스펙일게 뻔하고
스펙쌓고 어학연수 다니고 학점 4.5 수준의 취준생을 이길수있을까요
요새 코믹큐브나 폭스툰 코믹gt 빅툰 코믹스퀘어 마녀 코믹스 같은 신생 사이트들이 계속 해서 생겨나고있고
연재처가 많아 지고있는데 네이버랑 다음만 바라보고 허송세월 보낼바에는 2지망 연재처에
원고 투고해서 연재하는 길도 있다는 겁니다

[neoigniz]

여러분 너무 네이버나 다음에 집착하지 마세요 이미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거라 들어가기 도 더럽게 힘들고
자리도 많이 없습니다
물론 배틀코믹스 그로녹 사건이랑 티테일 사건때문에 신생웹툰 사이트에 대한 불신과반감이 있겠지만
이런 신생사이트가 나중에 성장하지 말란법도 없고 일단 허들이 너무나 높은 대형 포털도전은 자제하고
2지망 웹툰 사이트를 공략하면 출구는 보일것입니다

[kamon-ia]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다시보고있네요

[캔딜릭]

저는 30대 초반의 미혼이라 작가님의 삶이 제 미래의 삶이 될 것 같습니다. ^_^

질투심. 좋은 동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하는 것을 아주 즐기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거나 게임을 하는 중에 '아 스토리 재밌다.', '내 스토리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곤한다죠 ㅎ

[무너기]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께 조언도 조심스럽지만.
작가분께서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

20대에는 없지만 어른들은 가지고 있는 그것
추후 30,40대가 가진 가장 강한 무기.

경험, 지식

이것. 분명히 책에도 있습니다.

독서는 언뜻보아서는 도움이 별로 되는것 같지도 않고, 비효율 적으로 느껴집니다.
당장 내삶의 일과 전혀 동떨어졌고 아무런 쓸모가 되지 않을 것 같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20대 만화지망생들이 삶의 경험 이나 공부를 그렇게 생각 합니다.
당장 만화 만드는데 도대체 그런게 왜 필요해?
하지만 중요하죠.

마찬가지로 책 역시 지금 간과하시는건 별로 좋지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david]

꼭 만화가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꿈을 잊고 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감동적인 내용이네요 ㅠㅠ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