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1 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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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나 배댓슈가 제작되기전, 제안되었다가 기각된 저스티스 리그 2의 초기 기획 스토리보드 및 아이디어 스케치입니다.
이미 폐기된 기획안이고, 전제로 한 많은 솔로 영화들이 무산되거나 내용이 변경된 만큼 지금과는 내용이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화될 일이 없는 기획안이구요.
이제는 종료되고 리부트될 것이 거의 확실한 DCEU이고,
완성각본이 아닌 초기 아이디어 스케치 정도이기에 그 완성도에 대한 지나친 힐난보다는
초기에 어떤 설정이나 아이디어들이 있었는지
대략적인 방향성이 어땠는지 살펴보는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린랜턴을 이 때 처음 등장시키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같이 JL에 합류시킬 예정이었나 봅니다.
플래쉬 팬들에게는 익숙할 전통의 아이템 코스믹 트레드밀이 나올 예정이었나 보네요.
흑화한 슈퍼맨에게 저스티스 리그가 몰살 당하는 시퀀스는 영상으로 꼭 한번 보고 싶은 시퀀스라 아쉽긴 한데....
이 사람들아, 저번에도 말했지만 로이스 애 갖고 장난 좀 치지마
왜 삼류 막장 드라마를 찍으려고 그래....
로이스 삼각관계 같은거 말고 차라리 제이슨 토드 - 조커 떡밥 활용해라
Jason Todd is the Joker | Fan Theories Wiki | Fandom
칼엘 과 클라크 켄트 사이의 정체성에서 방황하는 DCEU 맨옵스 슈퍼맨이
가정으로 인해 다시 클라크 켄트로서 살아갈 이유를 얻는 거까지는 좋은데...
브루스 웨인 애라니 ㅡ_ㅡ;; 볼때마다 거슬리는 설정.
엎어진 설정이라 다행임
굳이 새 배트맨 탄생 엔딩이고 스토리상 데미안 웨인이 무리라면
차라리 로이스와 슈퍼맨이 쌍둥이를 낳는데,
한명은 슈퍼맨 처럼 파워를 가지고 있고, 한명은 평범한 인간이고,
평범한 쪽이 배트맨이 되는 식이 더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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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 좋은데 로이스 하고 배트맨 이... 아.. 뭐여 이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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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짐 리의 일러스트 스케치는 러프 스케치인데도 진짜 멋있네요... 쓸고퀄 느낌. 이왕 이렇게 된거 짐 리가 코믹스라도 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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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나이더가 이번에 스나이더컷 나오면서 dc코믹스측에 무산된 영화들(저스티스리그나 배트맨 솔로영화, 로빈의 죽음 등) 코믹스화 제안했는데 거절했다는 카더라도 있더라구요 | 21.03.06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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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이슨 토드(2대 로빈)에 의한 딕 그레인슨(1대 로빈)의 사고사로 이한 조커화를 배트맨 흑화의 이유로 강력하게 민 입장에서 그건 참 아쉬운 소식이긴 하네요.... 왜 거절했지... 리부트 영화 이미지 메이킹에 걸림돌이 될꺼라고 봤나... | 21.03.06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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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저거 그릴 여유가 없다는건데 진짜는 이후 영화 리부트에 걸림돌이라 생각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디씨홍보그림들 보면 다 최근에 변경된 배우들 중심으로 했더라구요 | 21.03.06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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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클다베아할빅
아 맞네요 순간 착각했네 | 21.03.06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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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부분은 쓸만한 것도 있긴 한데 막드 보는 듯한 느낌 ㅋㅋ | 21.03.06 14: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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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레인 삼각관계만 빼면 큰 틀은 나쁘진 않은데... 뭐 큰 틀에 디테일만 잘 붙였다면 나름 괜찮았을지도?? | 21.03.06 14: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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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한 비유자나 ㅋㅋㅋ | 21.03.07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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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다행이죠... 말씀하신게 일리 있어보이긴 하네요. 스나이더가 어떻게든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으로 살고 싶어할 계기를 만들고 희생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거 같긴 하네요. 다른건 크게 안 아쉬운데, 1)흑화 슈퍼맨 vs 저스티스 리그, 2)로빈 살해와 배트맨 흑화 떡밥 이거 두개가 제대로 영상화 안된게 제일 아쉽네요. 1번은 맛보기만 본 셈이고, 2번은 제대로 영상화 된 적이 없는 소재라서... | 21.03.06 15: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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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 좋은데 로이스 하고 배트맨 이... 아.. 뭐여 이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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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요 그 말입니다. | 21.03.06 15: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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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의 미장센으로 연출했으면 멋졌을 액션 시퀀스들이 꽤 있긴 하죠... 흑화 슈퍼맨이나, 로이스 레인 사망씬이나 뭐 스나이더는 태생적으로 R등급 감성이라 WB랑은 첨부터 서로 안 맞는 사이였던 듯 | 21.03.06 16: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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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태생적 r등급 감성이 제대로 포텐 터졋다면 전영령층을 공략할수 잇죠 피터잭슨도 호러영화나 기괴한 영화타입이엇는데 반지의 제왕같은거 만들엇고 제작사에서 얼마나 감독 역량을 끌어올릴수잇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터뜨릴수 잇는데 예나 지금이나 워너의 안목은 한숨만 나오네요 몬스터버스 그따구로 망친거 보면 진짜 답답함 잭스나는 처음부터 맨옵스2에 루터를 메인빌런으로 넣을려고 햇는데 워너가 무리하게 배트맨 넣고 원더우먼 넣길 원햇으니 배댓슈 감독판 보면 잭스나가 엄청 고심햇다는걸 알겟다라구요 | 21.03.06 16: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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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버스만 봐도 워너 브라더스는 정말 답 없는 집단 맞죠. 그때 그때 연말 보너스 타먹으려고 갈대처럼 움직이는 임원진 | 21.03.06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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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몬스터버스 진짜 기대많이 햇는데 고질라1탄도 재밋엇거든요 어두운거 빼고는 남들이 욕하는 킹오몬도 인간파트 빼고는 괜찮앗는데 그 인간파트 스토리가 엉망진창이니까 괴수싸움이라도 볼려고 하는데 애초에 영화가 괴수를 배경으로 만들엇던거엿으니 실망이엇던거죠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인간파트를 잚만들어야 햇는데 이미 전작에서 와타나베켄 같은 캐릭터 잘 만들어놓곤 그걸 그대로 이어지게 해야해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찰스댄스같은 캐릭터로 모나크를 와해시킨다든가 하는 스토리로 가야되는데 이도저도 아니니 영화가 개판난거죠 | 21.03.06 17: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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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뭐 어차피 슈퍼맨 리부트 이야기 나오는 거 보면, 이미 DCEU 같은 긴밀한 유니버스는 포기한 거 같고, 그냥 예전 처럼, 각자 히어로 솔로 영화 시리즈 찍으면서 해봤자 느슨한 세계관 연결 정도로 목표를 수정한 것 같습니다. 아예 유니버스 자체를 리부트할 꺼였으면 슈퍼맨만 하는게 아니라 다 갈아야 하니..... | 21.03.06 19: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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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자는 과거 히어로 생활 중 로빈의 사망과 관련된 사건으로 염세주의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 과거가 밴 애플렉 솔로 영화 무산으로 영상화가 안되었다는 핑계가 있긴 한데..... 후자는 확실히 어떻게 봐도 무리수죠 | 21.03.06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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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다 생각이 비슷한 듯 싶어요. 큰 틀은 괜찮은데, 삼각관계 같은 무리수는 짜증난다. 초기에 바로 기각당한 아이디어라는 거 보면, 큰 틀 정도만 유지하고 잘 통제 할 수 있는 사람만 있었으면 DCEU도 이 만큼 나쁘지는 않았을 듯 | 21.03.07 14: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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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이러니한게 개인적으로 잭스나는 디테일이 장점이고 큰그림쪽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는터라 오히려 큰틀을 잘 짜놓은 이 반대되는 상황이 묘하게 보여요 ㅋ | 21.03.07 1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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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설정이나 캐릭터성도 디테일하게 잘 짜긴 하죠 원래... 근데 이야기 진행 자체도 그러한 디테일한 소품이나 미장센, 상징성있는 대사나 심볼 등에 디테일에 의존하고 집착하다보니까 이야기가 커지고 복잡해지면 서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게 단점.... 본인은 엄청나게 고민하고 디테일하게 설정한 끝에 찍은 장면이니까, 그걸로 충분히 전달된다고 생각하는데, 관객 입장은 아니니까 게다가 그렇게 디테일하게 짠 장면이 대거 짤려나가는 극장판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고..... 본인이 가진 재능은 상업영화에 어울리는 감독인데, 본인이 가진 성향과 가치관이 너무 작가주의적 감독이라는게 참 희한한 감독이죠 | 21.03.07 17: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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