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가 와치 독스(Watch Dogs)의 프로듀서 도미닉 게이(Dominic Guay)를 인터뷰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옮겨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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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데모는 주인공인 피어스를 돕는 다른 캐릭터를 비추면서 끝났는데요. 그건 무슨 의미인가요? 협동 플레이가 들어간 건가요?
맞아요. 사실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있었던 건 저였습니다. 그러니까, 피어스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모험에 제가 제 목적을 가지고 뛰어든거죠. 멀티플레이어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일단 저희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이 멀티플레이어와 싱글 플레이어를 제대로 조화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싱글에서는 굉장한 모험을 하는데, 멀티에서는 로비와 데스매치가 있죠. 그런 부조화를 고치고 싶었어요. 플레이어가 집중해서 빠져들 수 있고,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 놓고, 다른 플레이어와 플레이할 때도 그런 느낌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멀티라고 해서 싱글보다 질이 떨어지거나 선택이 제한되지 않아요. 데모에서 보여드렸던 것은 어떻게 두 플레이어가 만나서 목표를 교환할 수 있는지 일부만 보여준 것입니다.
데모 시작 부분에는 현실 세계의 문제와 연관된 주제의식을 담은 메시지를 보여주셨죠. 그런데, 게임 속에서 피어스가 손만 흔들면 전화망을 먹통으로 만들고 신호등 시스템을 멈추는 건 그런 주제와 대치되는 힘의 과시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렇진 않아요. 플레이어는 자기 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워나가게 됩니다. 게임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데모는 시연 목적 때문에 게임 후반을 보여드린 거에요. 플레이어는 많은 능력을 키우게 되는데, 그런 능력을 지니게 되는 데는 아주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또, 무엇을 통제할지, 누구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침벌할지, 그 정보를 가지고 무얼할지, 어디에 노력을 들일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요. 선택을 하는 건 플레이어입니다.
무선 주파수를 해킹하고, 교통 시스템을 해킹하고, 감시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들은 분명 현실 세계가 연상되는 것들이죠. 피어스가 그런 능력을 얻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게임 속에서 설명될 겁니다.
데모 시작 부분의 메시지에서는 개인의 소외와 인간이 데이터로 취급될 뿐인 현실을 피력했는데요. 그런 경고적인 메시지가 유비소프트 같은 거대 기업에서 나온다는 건 조금 기묘한 느낌이네요. 와치 독스를 만들면서 그런 부조화를 인지하고 있나요?
거기에는 저희의 판단을 넣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희는 그런 행위에 대해 선악 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저 플레이어가 행위할 뿐이죠. 어떤 분들은 "플레이어는 좋은 놈이냐, 악당이냐" 물어보시는데, 그런 경계를 분명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힘을 가지고 무얼 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렸어요. 그건 선도 악도 아닙니다.
저희는 기술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기술은 강력하고, 우리 모두 기술에 의존하고 있죠. 휴대전화에 우리의 개인적인 삶을 넣어놓고 다니고요. 우리는 교통과 통신, 전기 등 대부분이 컴퓨터로 운용되는 도시에 의존하면서 살아요. 만약 그게 한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면 굉장히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죠.
데모의 초반부는 아주 섬세하고 (게임치고는) 전형적이지 않은 페이스로 시작되었다가, 결국에는 슬로모션 슈팅과 학살로 끝나는데요. 이 게임은 액션 게임인가요, 아니면 기본적으로 해킹이 중심이면서 짧은 순간 그런 액션이 들어있는 건가요?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다르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거에요. 오픈월드인데다 모든 미션 목표가 여러가지 해법이 있어요. 데모에서는 해킹을 활용해 아트센터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셨을텐데요. 뒷문으로 잠입해 들어가거나 앞문에서 강행돌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플레이어는 아주 폭력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을 거고, 어떤 플레이어는 섬세하게 하고 싶을테죠. 저희는 그런 모든 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겁니다. 플레이어가 자기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수단들을 섞어 쓸 수 있죠.
세심하게 만든다면 해킹만으로도 뭔가 특별한 걸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는 플레이어에게 많은 힘을 주고 싶습니다. 피어스의 행동이 게임 세계에 영향력을 지니길 원해요. 데모에서 피어스가 신호등을 멈췄을 때, 다른 사람들까지 충돌사고와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었죠? 그 와중에 한 여성이 죽기도 했고요.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목표물을 공원까지 추적해서 총격전보다는 더 섬세한 방식으로 제거할 수도 있죠. 이 게임의 핵심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표현하고 통제 능력을 활용하는 겁니다. 신호등을 해킹했는데 결국에는 총격전을 하게 되었다...이런 [예기치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모 중에 해킹의 성공에 따라 "부가적인 기회"가 나타난다고 하셨는데요. 그건 어떤 건가요? 어떤 사람은 HIV 양성이라는 정보가 나오기도 헀잖아요. 그런 정보가 어떻게 미션으로 이어지는지 예를 들어줄 수 있나요?
데모에서 그 예가 하나 나왔습니다. 해킹을 통해 대화를 엿듣고 누가 오는지 알아내는 모습을 보셨죠? 그리고 또 하나 예를 들면...어떤 사람이 표절로 죄를 지었다는 정보도 보셨을 겁니다. 그 사람 집에 숨어들어가서 개인 노트북을 해킹해보면 다시 그런 짓을 하고 있단 걸 알 수 있죠. 그걸로 협박해서 돈을 뜯어낼 수 있어요.
또 다른 예는 누군가의 은행계좌를 찾아내는 겁니다. 천천히 계좌에서 돈을 훔쳐갈 수도 있죠. 현대에는 굉장히 많은 정보가 컴퓨터가 저장되어 있는만큼, 그런 정보를 활용해 명예로운 짓이든 불명예로운 짓이든 가능한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할 겁니다.
피어스는 그런 힘으로 뭘 이루려고 하는 건가요?
그건 지금 확실히 공개할 수 없는 거네요. 그는 부패한 시스템과 싸우고 있는데, 그게 굉장히 큰 시스템입니다. 자신도 다쳤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도 다쳤죠. 때문에 굉장히 화가 나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권력을 갈구하며 부패한 시스템과 싸우려고 합니다. 그 해답은 게임 안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데모는 PC로 실행한 거죠?
네, E3 데모는 PC로 실행했습니다.
잘 됐네요. 안 그랬으면 시간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지 고민했을 겁니다. [역주: 이 인터뷰가 실린 RPS는 PC부심으로 PC 게임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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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퍼블리싱 유비소프트
플랫폼 PC, XBOX 360, PS3
출시일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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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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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모션 등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잘만들어졌고..(영화에서 느껴지는 도시 분위기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표현되어있음. 레데리가 오픈월드의 교범이라고 보면 한층 더 진화한 수준) 인터뷰대로 게임플레이의 다양성만 잡는다면 GOTY를 스카이림보다 더 휩쓸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고 다른 게임들을 보면 세대가 달라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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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있기에 오늘도 지구는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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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대작 2013년 발매!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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