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게이브 뉴웰 "개방성이야말로 PC가 가진 초능력이다"

[마그나복스]

밸브의 수장 게이브 뉴웰이 IGN과 인터뷰를 통해 스팀 덱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우리의 견해는 PC 생태계의 개방성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혜택을 받는 초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스팀 덱에 에픽 스토어를 설치하거나, 오큘러스 퀘스트를 실행하는 등 그것들 모두 훌륭하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거야말로 제가 게이머로서 듣고 싶은 말입니다. 전 누군가가 자신을 제한하는 트로이 목마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하드웨어가 있다면 연결하기를 원합니다.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설치하기를 바랍니다. 그냥 가서 한다 것 우리는 바로 그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자신의 전체 스팀 라이브러리가 훌륭하게 성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그리고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마치 PC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가 되기를 원합니다. 스팀 덱을 집어 들고 "모든 것이 잘되고 다 빠르네"라고 말하기를 원합니다."

출처 : https://www.ign.com/articles/steam-deck-openness-superpower-closed-platforms-gabe-newell

[프로관종러]

벨브는 예전부터 독점 싫어하는거 같음.
여러사람들이해야 그 중에 보물이 나온다는 마인드. 도타랑 카스도 다 유즈맵출신이고
Vr도 오큘러스랑 다르게 독점작없이 진행하고있구..

[무한의체력]

자기들이 그걸로 꿀빨았으니 그런거지. os보급이나 기기보급은 딴데서 다하는데 자기들은 그냥 개방된 PC환경에 플랫폼 하나 얹어서 30% 수수료로 꿀빨았거든.

[Zupzup]

이건 루리웹의 세기의 대결인가 호오

[부장검사님]

ㅋ 진짜 간만에 신박한 호구잡소리를 쳐보네

[딸기토미]

스팀이 인디게임의 성지가 된 이유가 있군

[멸살호파동]

한없이 관대하고 개방적이지만 3만큼은 허용하지 않는 분

[루리웹-3442863034]

뭐 이런 댓글은 드립이긴 하지만
알릭스 출시하면서 3을 왜 안만드는지 이유를 다 말해버려서 이젠 드립이 먹힐 건덕지도 없음

[Antimone]

이유가 뭔가요??

[ROGOHOON]

완벽주의 때문에

[min17375]

하프라이프 2 만들때 엔진 개발이랑 게임 개발을 동시에 했더니 겁나 빡세서 3는 엔진 개발 완료하고 그 후에서 만들기로 했다고 인터뷰 했던걸로 기억함. 엔진 개발 완료했다고 들었으니 3 만들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𝓝𝓸𝓮𝓵]

팬덤의 기대감이 너무 치솟아 있는데 그걸 충족시키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쁜 사람]

2는 너무 완벽했고...팬덤의 기대는 그 이상을 바라고...본인들의 역량이 될지 의심스럽고...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제작진들은 물갈이 되면서 확신은 점점 더 옅어져 가고...여러 복잡한 이유가 있지만 역시 너무 큰 부담 때문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paide]

그럼 레포데3 는 왜 안만들었을까요..? 기존 제작ㅈ진이 나올정도로..

[min17375]

분명 저런 인터뷰 했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다른 댓글들 보니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것 같네요.
머리 아프네.

[paide]

하프3야 워낙 혁신적이였고. 아마 시간을 끌 수록 기대가 커져서 부담감이 가는건 맞는것 같은데..
레포데는 의외네요.. 새로운 엔진으로 구현한 스샷도 유출되었는데 전혀 소식도 없으니.

[BoxBoy]

스팀덱에 퀘스트 실행한다는 말 하는거 보면 vr겜은 돌릴 수 있나보네요. 스펙 한계로 어느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되용]

pc유저가 기대하는바를 그대로 이해하고 있는 그

[토범태영]

개발시스템 보니까 진짜 신기하던데..

[낚시하는 고양이]

비상장회사라 외부자본 압박이 없음에서 가능한 개발 시스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래서 자꾸 게임 발매 질질 늘어지고 패치 질질 늘어지고 했던게 아닌가 싶긴함

[D-09 Pub-Y]

오죽하면 '벨브 타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_-;;

[Moonlighting]

스팀이라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죠

[ㅡ근ㅡ]

자산가치 10조가 넘는 대기업인데 남의돈을 빌리지 않고 운영하는 비상장 기업이라 기업정보를 사회에 공개할 의무가 없음은 물론이고, 게이브뉴웰 마음대로 직원을 자르고 아무나 뽑아도 법적, 도의적 책임이 전혀없는건 전세계 경영인들 진짜 부러워하는 이유

[루리웹-3710578763]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게이브 뉴웰도 참 대단한 사람이야 시대를 꿰뚫는 안목을 가진 사람 같음

[kopan]

스위치랑 플스에도 스팀링크 앱 개발 좀 해주면 안되겠니?

[Clansim]

닌텐도랑 소니가 허락을 안할들..

[가즈아2]

pc는 신의 게임기

[대충불량닉네임]

진정한 PC 주의

[키로즈]

뭔소리하는지 매출대비 수수료인하는 스팀도 예전부터 있었던건데

[루리웹-524913]

제작자들은 지네들이 만든 공은 돈으로 받길 원하면서 왜 스팀이 몇십년간 만들어놓은 생태계에 돈을 지불하는건 아쉬워하고 돈주는건 꼬와하지? 그렇게 불만이면 gog처럼 새로 플랫폼만들어서 내놓던가 생태계에 살건데 돈 내놓으라고? 하는건 노점상 마인드같아서 별로

[타임엘레멘트]

나도 현직 게임개발자이고 첫 핸드폰부터 아이폰 써온 유저지만 수수료 싸게받는 대신 게이도라도에는 관대하면서 남성향 게임은 심사를 번복하면서까지 짤라대는 애플과, 수수료 인하 안하더라도 애플만큼의 검열 패악질 안부리는 스팀중에 어느쪽이 창작자와 유저에게 더 친절한 플랫폼이라고 느껴지느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스팀을 고르겠음
돈독이 오른것과 창작/유통구조 환경이 어떠한가는 따로 생각할 문제임

[미리스™]

이분은 윈도우를 가지고도, 마소가 독점질 하고 있는데다 이걸 모든 사람이 비싸게 주고 사는건 부당하다고 하실 분이네...

[미리스™]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게 공정하지, 뭐는 할인하고 뭐는 제값받고 하는게 딱히 공정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음.
플랫폼수수료 인디 할인이 공정한게 아니라 쟤들 너무 불쌍해서 봐주자는 뉘앙스란 생각은 안드시나...

[타임엘레멘트]

나는 개인적으로 그린라이트 있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함.
17년동안 게임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아무리 열심히 만들었어도 내부심사 통과 못해 출시하지 못한 명작보다는 어쨌든 출시라도 보장되는 환경을 좀더 좋게 평가하게 되어서 그런듯.
게이머로서도 스팀 사용하면서 그린라이트 게임 항목에 관심가진적은 없었음. 그린라이트 통과해서 어느정도 평가를 받고 입소문을 얻은 게임이나 찾아봤지.

물론 스팀이라는 플랫폼이 모두가 행복해할 그런 부분은 아닐거고, 당연히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건 알고있음.
하지만 그 94%의 '스팀 환경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애플의 환경에는 전면적으로 찬동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닐거임.

결국 개발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싼 수수료로, 내가 만든 게임은 내부심사에서 탈락하는 일 없이 출시가 확실히 보장되면서, 쓰레기같은 중국산 저질 게임들은 걸러지고, 대기업이나 스트리머와의 협업 없이도 '내 게임'이 유저들 눈에 띠는 면적과 빈도가 높아져서 개인 인디 게임개발자로서 개발보다 홍보에 더 노력을 쏟아야하는 그런 상황을 피하면서 게임을 성공시키고 싶을테지. 이미 이 단계에서도 모순을 잔뜩 끌어안고 있음.
그리고 동시에 유저로서는 세상에 화제가 되기도 전의 온갖 잡다한 인디게임들이 스팀 탑 페이지의 절반을 주루룩 차지하고 있는것보다는 내 취향에 맞는 유명한 최신 게임들이 지금 몇% 세일하고 있는지에 탑페이지 지면이 할애되기를 원함.
중국산 개쓰레기 표절게임이든, 듣보잡 인디게임개발자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기술력과 퀄리티는 많이 아쉬운 작품이든, 뭐가 어찌됐든 제목에 succubus 글자 달고 말초적인 성욕이나 채워주면서 보보꼭보좌 리뷰나 달리는 싸구려 게임이든 결국 다 똑같이 둘중 하나임. 스팀이 만들어둔 거름망에 걸러져서 존재자체를 찾아볼수 없을 것인가 아니면 1달러도 안하는 가격에 정크푸드 집어먹듯이 시장의 밑바닥에 널려있을 것인가.

스팀이라는 플랫폼이 형용할수 없는 패악의 집합체나 or 아무런 문제도 없는 유토피아냐의 문제로 바라보고 싶지는 않음.

스팀은 스팀, 애플은 애플, 에픽은 에픽. 다들 한조각의 장점과 여러조각의 단점이 공존하는 플랫폼들.
그 장점만 모아둔 플랫폼이라고 하는건 존재할수 없는데 단점에만 몰두해서 장점을 생각 안하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임

[로에딘]

마소 윈도우 스토어 수수료 내렸다고 하지 않았나요?

[Hell Walker]

"그냥 가서 한다."

존나 멋져 진짜ㅠ

[낚시하는 고양이]

스팀 수수료는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
결국 수수료 부담되면 GGG, 에픽가면 되는거고
스팀에 판매 안하면 되는거아님?
우스갯소리마냥 누가 머리에 총들이밀고 스팀에 발매 안하면 죽인다고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당연히 설문조사같은데서는 본인들이 돈을 내야되는 입장이니까 30%가 부당하다고 말하지
스팀의 30% 수수료는 스팀의 정당한 권리라고는 생각안함?
서버 유지관리, 커뮤니티 유지관리, 꾸준한 상점 업데이트에 신규게임 나오면 추천띄워주고 메인페이지에 신규게임 볼 수 있는 메뉴도 있고
다른 회사야 후발주자로서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니까 스토어 수수료 줄여가면서 여러 회사, 게임들 유치하는거고
그리고 스팀만큼 이런저런 커뮤니티 형성이 잘 되 있는 게임 스토어가 있음?

PC랑 환경이 완전 다른 모바일은 떼어놓고 생각부터 하고
모바일에서 이러니까 PC도 이래야한다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는말인지

[낚시하는 고양이]

인디니까, 소형 제작사니까 수수료 인하해줘야된다?
요즘 세상에 인디라는 개념은 거의 망가진지 오래에
게임 제작단계부터 펀딩받아서 게임 만들기 시작한 시점에서 중소 제작사라는 말도 이젠 의미없지 않나?
스팀 30% 수수료 떼는거 꼬우면 자사 사이트 만들어서 타르코프만든 배틀스테이트마냥 페이팔 끼워서 결제받으면 되고
런처 다운 시켜서 업뎃도 자사 런처로 진행하면 되는건데 왜 부당하다 하면서 그거 할 생각은 안함?
결국 30% 떼이는거보다 그게 손해라고 생각하는거 아님?
애초에 스팀에 올렸을떄 받을 적은 관심보다 그게 더 판매량이 안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것도 있고

이런저런 스팀에서 얻는 이점은 싹다 배제해놓고 수수료 내야하는 입장에서 이거 많냐 적냐 하면 당연히 태반이 많다는 소리밖에 안하지

[무한의체력]

그래서 스팀 발매안하고 에픽에만 발매하니까 에픽 독점이라고 ㅈㄹㅈㄹ 거리는건 어떻게 생각함?

[낚시하는 고양이]

에픽은 완전독점이 아니라 기간독점이라 더 욕먹는감도 있는거같던데

[낚시하는 고양이]

오히려 완전 독점으로 다른플랫폼에 해당 게임이 출시가 안된다 이랬음 욕을 좀 덜먹긴 했을듯
그리고 초창기 독점으로 욕먹던건 스팀에서 데모판, 베타플레이 지원하던 겜들 빼갔던것도 한몫했었고
나는 독점이고 뭐고 신경 안쓰는편이라

[Laughing Man]

그건 이런저런 제반 사항 다 제끼고 Olny 유저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음.
사용자 입장에서는 라이브러리 관리 측면에서도 플랫폼 하나에서 관리하기 편리하고, 타 플랫폼보다 스팀이 그 편의성이 압도적으로 좋음.(또 이용자 수도 스팀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을 테고)
당연히 유저 입장에서는 스팀이 편할 수 밖에 없음. 더구나 에픽스토어가 편의성이라도 스팀 수준이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매우 불편한 디자인이니...
또 수수료 문제를 말하는데 수수료가 낮다고 사용자가 사는 게임 가격에서 차이가 나는건 아니잖음? 당연히 같은 돈 내고 사는거면 나 편할걸 찾는게 당연한거임.

[무한의체력]

기존 스팀유저입장에서 스팀이 더 편하다는걸 부정한적도 없고 부정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만큼 스팀이 오랫동안 유저를 락인 시켜온거니까. 다만, 그 락인을 깨기위해서 에픽에서는 반대로 개발자친화적인 수수료 정책을 내놓고, 그 컨텐츠들을 독점 유통시킴으로 해서 유저의 락인효과를 깨고 경쟁시장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겁니다. 그걸 그저 에픽이 독점이라고 난리 부루스를 치는 몇몇 스팀빠돌이들이 보여서 하는 얘기임.

[Laughing Man]

그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만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에픽으로 결재하고 싶지 않은데 에픽에서만 나오면 당연히 짜증날 수밖에 없죠.
다시 말하지만 유저입장에서 에픽은 아무 메리트가 없어요. 라이브러리 관리가 편한것도 아니고, 스팀 창작마당 처럼 유저콘텐츠 사용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UI가 편리한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에게 에픽이 개발자 친화적이라고 말해봐야 별 소용 없어요. 기본적으로는 개발자가 유저 생각해서 가격정책이나 DLC 과금정책 책정하지 않듯이 유저가 개발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죠. (물론 안그런 케이스도 있고, 그런 경우는 돈줄내주자며 유저들이 구매러쉬 하는 케이스가 생기구요)

[Azathoth]

그럼 도타2랑 카스도 에픽에 내주는거죠?

[when instruct...]

옳소 PC는 무적이고 소프트웨어 개방성과 자유로움은 신이다

[Jef_KR]

스팀은 솔직히 마소에 수수료 좀 때줘야할 수준이지..ㅋㅋㅋ

[우공이산(愚公移山)]

3 이란 숫자를...

[ㄴㄱㄱㅇ]

스팀이 클라우드 손대면 끝장일텐데 ㅠㅠ 투자할 이유가없나 지금도 잘버니까..

[마이피드링크]

지포스 나우로 스팀 게임 할 수 있잖아요 제작사가 막은건 못하고 모드도 못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