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_+
8월 6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10주년 전야제 : 10번째 이야기 보셨나요?
타임캡슐의 근황, 던파 라디오와 황금 시리즈 준비 내용과
던파 웹툰 작가, 던파의 공식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원화파트 분들의 축전도 볼 수 있었어요.
[..아니 잠깐, 업데이트 준비로 하루하루가 헬인 원화파트의 축전이라고요?!]
업데이트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파트원 모두 한마음으로 축전을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것도 개인 시간 틈틈이 준비했다니 말입니다..?! (이분들 혹시 초인?)
그래서 원화파트분들을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축전 언제 준비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
원화파트를 소개합니다!^^
주요 일러스트는 가장 최근에 작업했던 일러스트 위주로 소개해볼게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원화파트입니다!+_+!]
캐릭터 전직, 2차 전직, NPC, 그리고 던전에 등장하는 몬스터 등등 도트로 제작하기 전
일러스트와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이미지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로딩 컷신이나 시네마틱 영상 리소스도 제작하고 있고요.
최근에 작업했던 작품 중 하나인 그랜드 마스터로
(아주아주 쉽고~ 간단하게~) 작업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스케치입니다^^;; 컨셉을 바탕으로 가볍게 스케치를 하고
캐릭터 느낌에 맞도록 기본적으로 색을 입히고 선을 잡는 과정까지 진행해봅니다.
4번까지의 진행이 끝난 후부터는 완성되었을 때의 느낌을 상상하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1~8번의 과정이 끝나면 이렇게 짠! 완성]
[GIF로도 준비해봤어요.]
아무래도 컨셉이 잘 안 잡힐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기둥을 잡는 부분이라 나중에 어떤 열매를 맺을지 많이 달라지거든요.
이런 경우엔 진행하다 좋은 게 떠올라서 다시 작업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드래곤 나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작업할 때도 가장 재미있게 작업했고 개인적으로 마음을 더 쏟게 된 작품이었거든요.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의 인상과 포즈!]
(...) 베가본드였습니다. |
시간이 부족해서 따로 사전 회의 없이 컨셉을 잡고 진행했는데
나중에 마음에 안 들어서 밤새다시피 다시 처음부터 작업을 진행하게 되어서 정신이 없었죠.
지금도 많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에요.
다른 업데이트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정신은 없지만
아무래도 10주년을 보내기는 아쉬워서 2주 정도 전부터 진행했던 거 같아요.
처음엔 가볍게 그리고 싶은 걸 그리자고 시작했던 것이었는데,
나중에는 서로 자극받아서 경쟁(!?)하시더라고요.
주말에도 새벽까지 달리셨던 분도 있는 것 같고요.ㅎㅎ
처음에는 가볍게 'DF' 로만 제작하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이 참여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6명이 던파10주년을 의미하는 글자들을 생각하다가 멋진 글자 축전을 완성했어요!
#. D와 F 사이에는 썸이 있다..?!(1)
D축전의 주인공 : S의 코멘트
처음에는 조용히 재미삼아 시작한 건데 정신 차려보니 다들 하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F를 맡은 H님과 던파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나눠 그렸어요~
#. D와 F 사이에는 썸이 있다..?!(2)
F축전의 주인공 : H의 코멘트
적당한 근육을 가진 여자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부터 춘리 같은 느낌의
여격투가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크게 배치해봤습니다. ㅎㅎ
다크나이트는 외전 캐릭터지만 캐릭터 자체의 포스나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고민 없이 제 마음대로 슥슥 그리게 되었고요.
여마법사는 귀여운 이미지 속에 좀더 진지한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뭔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으로 그려봤던 것 같습니다.
사실 도적은 좀 더 노출도 있는 스타일로 입고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했기 때문에
수영복 같은 느낌으로 그려보았고요.
남거너나 남마법사는 캐릭터에 대한 첫인상을 토대로..느끼함과 중2한 느낌으로>.<;;;;ㅋ
세리아는 게임을 들어올 때마다 보게 되는 던파의 메인 히로인 같은 느낌이라
던파를 시작하는 모험가에게 '언제나 함께!'라는 느낌으로 축전에 넣어 완성했습니다.
#. 발랄하고 발랄해! 학교 축제가 생각나는 발랄축전!
1축전의 주인공 : B의 코멘트
제가 맡은 건 숫자 1인데 처음에 컨셉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초반에 잡았던 건 천사 컨셉이었는데 화면 전체가 흰 색이 되다 보니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급히 노선변경을 하게 됐어요.
일단 축전인 만큼 발랄한 분위기가 좋겠다 싶어서 학교 축제 같은 느낌을 생각하고
다시 작업했는데 그림에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원화파트 다같이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작업해보니 결과물은 둘째치고 너무 즐거워서
다음에도 또 해보고 싶어요~ㅋㅋㅋ 다음엔 좀 더 예쁘고 멋지게 해보고 싶습니다+_+
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루나입니다+_+
던파 원화파트에게 듣는 비밀 이야기 2탄입니다!
비밀 이야기 2탄에서는 던파 원화파트의 10주년 축전(0, T, H)이야기와
열파참 행사에서 공개되었던 오버마인트 일러스트에 대한 속 이야기까지 함께 할게요~
그.리.고 !!!!
화끈하게 예쁘고 섹시하고 귀엽고 멋지고...후.. 그냥 보기만 해도 좋기만 한
(곧 아라드에서 만날) 미공개 일러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해 주세요!
(G : (손 번쩍) 저부터 하면 됩니닷~)
#. 아아.. 축전 속에 미소녀(?!)가 가득해. (여기가 하렘?!)
0축전의 주인공 : G의 코멘트
10주년이니만큼^^ 예쁜 여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화사한 축전을 그리고 싶었어요.
프리스트는 개인적인 애정을 담아 함께 출연시켜보았는데 위화감이 없네요...(?!)ㅎㅎㅎ
#. 허세 좀 있으면 어때. 10주년이니까 누구보다 멋지게!
T축전의 주인공 : Y의 코멘트
뭔가 멋진 걸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다른 분들의 화사하거나 밝은 느낌의 축전과 느낌이 많이 다르죠?
조금 더 허세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ㅎ
#. 누가 이 조합으로 야구단 창설 좀...!
H축전의 주인공 : E의 코멘트
평소 제가 생각하는 던파의 캐릭터들의 느낌을 제가 좋아하는 야구에 접목시켜 봤어요.
펑고 훈련 중인 섹시한 여귀검사와 뭐든지 열심히 할 것 같은 여격투가,
그리고 깜찍한 자세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외칠 것 같은 여마법사를 심판처럼 상상했어요.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아주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오버마인드 리뉴얼 일러스트 작업을 맡게 되었을 때 부담이 컸어요.
(오버마인드가 워낙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제가 새로 작업한 리뉴얼 버전이 공개되기 전까지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열파참 행사 때 모험가분들의 열광 섞인 환호를 듣고 그 날 두 다리 쭉 뻗고 잤어요. (ㅋㅋㅋ)
그렇게 많은 분이 제 그림을 보고 좋아해 주실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가슴 벅찬 경험이었어요.
[새로운 오버마인드 일러스트]
의상에서 제일 포인트를 주고 싶었던 점이 프릴이었는데요.
워낙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한번 지우고 새롭게 다시 그리기도 했어요.
주변에서 알아봐 주시고 모험가 분들의 반응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했어요.^^
그리고 또.. 2차 각성 일러스트이기 때문에 1차 각성보다는 성숙한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의도한 대로 나온 것 같아요. ^^;
[새로 싹! 그린 프릴, 확대해서 보아도 챠르르르- 느낌이 살아있쥬?]
그리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다면 그 기회를 잃지 말고 많~이 그리세요.
머리는 도서관처럼 많은 생각을,
손은 머릿 속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Y : 10년간 아낌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 : 프리스트는 멋진 것보다 예쁜 게 어울리는 거 같아요.
S : 유저로서 던파를 처음 시작했고 지금은 던파 원화가로 일을 하기에
더욱 10주년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 던파에서
카오스, 디스트로이어,쿠노이치,프레이야, 태을선인 키우세요!
추천합니다. 정말 짱세고 예뻐요.
E : 던파 일러스트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험가분들 덕분에
하루하루를 영광스럽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더 좋은 그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H : 항상 던파의 많은 부분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모험가님들 덕분에 던파가 여기까지 온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희 모두 열심히 더 좋은 던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10주년 함께 즐겨요!
던전앤파이터 10주년 축하합니다! > <)-♥ 모험가분들도 사랑합니다!=♥
B :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드물고 흔치 않은 일인지 잘 알고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단 소리 쓴소리 모두 제게는 고마운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로 모험가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던파 많이 사랑해주세요!
20주년 기념 축전 또 그리고 싶습니다! ^^
+ 보너스
곧 게임에서 만날 새로운 아라드인의 일러스트를 미리 만나보세요!
업데이트 준비로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신 원화파트분들 정말 저엉말~ 사...사랑합니다.♡
모험가 여러분, 던파 일러스트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멋진 일러스트를 기다리는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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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는 일베를 하고 있습니다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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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한다! 0ㅣ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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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솔직히 존내 꼴불견이긴 하다.... 뭘해도 일베타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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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던파 하는데 왜ㅋ 던파 하는 놈=다 일1베2충 던파 만든 놈=다 일1베2충 이런 논리는 아무도 설파하지 않음. 누누이 말하지만던파 하는 놈 중에 일1베하는 놈이 있는 것 처럼 던파 개발진에 일1베2충이 있는건 확실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처분이 있었어야 되는걸 사장이 나서서 "내가 물어봤더니 아니래, 니들 멋대로 한 오해니까 좀 닥쳐." 수준의 공지와 공지 올라오기 무섭게 새 공지로 눌러서 페이지 밖으로 밀어내는 꼴을 실시간으로 봐왔는데 뭐 비난도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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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람 ■■하는 그림 몰래 끼워넣으면 비밀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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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한다! 0ㅣ기야! | 15.08.10 19: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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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솔직히 존내 꼴불견이긴 하다.... 뭘해도 일베타령이여 | 15.08.10 1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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