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일부만 대충 정리함. 전문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나카야마 디렉터가 스파 시리즈를 연구해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리스펙트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최대의 도전을 하고 있다
- 스파 시리즈는 2, 3, 4 모두 단순히 구작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대회도 열리고 있다. 이는 다른 격겜에 없는 강점이기 때문에 스파6도 이런 역사를 반영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
-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스파의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분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스파2 이후로도 꾸준히 격겜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신규 라이트 유저가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 그런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월드 투어 모드이다
- 월드 투어는 플레이어가 아바타를 작성해 육성해 나가며 스토리와 함께 스파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1인용 모드이다. 월드 투어 모드를 진행하다보면 자신의 스파 실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 초보자도 월드 투어 엔딩을 볼 무렵에는 어느새 격겜의 기본이 몸에 베어있을 것이다
- 커맨드 입력의 벽을 깬 새로운 조작방식인 '모던 타입(필살기 입력이나 일부 콤보를 심플한 조작으로 쓸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신규 유저를 위한 것. 기존 플레이어는 필요없다라고 생각하는 기능일 수 있으나 한명이라도 더 많은 신규 유저와 한번 떠난 유저가 돌아왔으면 하는 일념으로 구현하고 있다
- 라이트 유저가 줄어드는 문제는 정말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기에 현재 진행형으로 임하고 있다. 10년 후나 15년 후에 스파가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건 정말 싫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금 도전해 두고 싶은 마음이 있다
- 개발 단계에서 e스포츠를 의식해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내 조직에서도 개발 부서와 e스포츠 부서가 따로 존재한다. 개발로서는 스파팬이나 캡콤팬이 즐기거나 기뻐해 줄 것을 의식하고 있고 e스포츠 부문은 그 완성된 게임을 어떻게 e스포츠로서 전개해 가는지를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취하고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라면 e스포츠는 나중에 무조건 따라오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 개발할때 e스포츠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멋진 이펙트나 사운드, 배틀 상황이 알아보기 쉬운 디자인 등은 의식하고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체력 게이지의 색깔이 1P측과 2P측이 같았는데 스파6에서는 1P측이 빨간색, 2P측이 파란색으로 나뉘어져있다. 이것은 격투기의 청코너, 홍코너와 같은 이미지에서 도입한 것. 스포츠로서 시인성이나 알기 쉬운 점 같은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보고 있는 관객이나 시청자들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
- 이러한 것들이 대회에서 고조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연히 e스포츠 부문과 의견이 대립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대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스테이지나 코스튬을 왜 만듬?" 같은 것
- 스파6으로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 옛날에는 했지만 지금은 안하는 사람, 대전은 서툴지만 스파의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현역 격겜 유저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스파6을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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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멀티 안하고 즐길만한게 있다니 좋네요. 같은 캡콤인 사립 저스티스학원 열혈청춘일기 같은거 또 안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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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파6 PD 두명이 스파에 애정이 정말 많은듯. 게다가 게임 자체의 재미나 유져들을 고려하는게 느껴짐. e스포츠를 의식해서 개발을 하지않는것도 좋은거 같음. 게임이 재미있고 완성도 있으면 대회는 자연스레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함 블리자드가 히오스 초기부터 대회 운영하다 게임까지 버린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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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가 보고싶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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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90년대부터 대전게임이 슬슬 고인물 게임이 되어갔던건 팩트지.해서..많은 대전게임 개발사들이 라이트유저들 빠져나가는거 은근 많이 신경썻었음. 예전에도.. 시립저스티스 어드벤쳐모드라던지 ,소울칼리버 육성시스템등 가정용 콘솔전용 대전게임인 토발이라는 게임도 던전식 1인모드가 있었고..,,철권도 바로 전버전인 6까지만해도 횡스크롤? 아케이드식 게임방식도 들어있었고,7도 대전외에 이것저것 많이 넣고 노력한 흔적이보임.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론 대전게임 이란게 1인 모드를 충실히 구현하지 않으면 위에 개발자가 언급한데로 10,20년후에는 정말 하는사람만 하는 게임일수있음. 이번 1인모드가 얼마나 잘나올진 모르겠지만, 정말 긍정적인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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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멀티 안하고 즐길만한게 있다니 좋네요. 같은 캡콤인 사립 저스티스학원 열혈청춘일기 같은거 또 안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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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가 보고싶당 ㅠㅠ | 22.11.20 0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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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교사 팬다고 했던가 교사가 학생 팬다고 했던가..또 시끄러울듯... | 22.11.20 1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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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파6 PD 두명이 스파에 애정이 정말 많은듯. 게다가 게임 자체의 재미나 유져들을 고려하는게 느껴짐. e스포츠를 의식해서 개발을 하지않는것도 좋은거 같음. 게임이 재미있고 완성도 있으면 대회는 자연스레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함 블리자드가 히오스 초기부터 대회 운영하다 게임까지 버린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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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90년대부터 대전게임이 슬슬 고인물 게임이 되어갔던건 팩트지.해서..많은 대전게임 개발사들이 라이트유저들 빠져나가는거 은근 많이 신경썻었음. 예전에도.. 시립저스티스 어드벤쳐모드라던지 ,소울칼리버 육성시스템등 가정용 콘솔전용 대전게임인 토발이라는 게임도 던전식 1인모드가 있었고..,,철권도 바로 전버전인 6까지만해도 횡스크롤? 아케이드식 게임방식도 들어있었고,7도 대전외에 이것저것 많이 넣고 노력한 흔적이보임.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론 대전게임 이란게 1인 모드를 충실히 구현하지 않으면 위에 개발자가 언급한데로 10,20년후에는 정말 하는사람만 하는 게임일수있음. 이번 1인모드가 얼마나 잘나올진 모르겠지만, 정말 긍정적인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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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싱글이 없어지진 않았는데....욥?! | 22.11.20 17: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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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온라인 시대가 되고난뒤 스파 철권 길티 다 역대 최다 판매량임 수고 | 22.11.22 0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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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겜은 AI까지 갈 것도 없이 대충 각잡고 코딩하면 누가 해도 못이기게 만들 수 있는 장르라... 굳이 AI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난이도의 반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겠죠. | 22.11.20 17: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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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적당한 난이도요. 예를 들어 체스는 점수별로 AI 들이 존재합니다. 자기가 그 레이팅을 넘기면 거의 그 실력이라고 볼수 있어요. 뭐 알고리즘의 차이니까 격겜과 비교하긴 뭐하지만 AI와의 대전이 무의미하지 않다는 거죠. 하지만 격겜은 그렇게 만드는 일이 드물죠. AI 와의 대전이 도움이 안 되는건 아니지만 크게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거 버파가 고수 플레이어들을 패턴화 시켜서 도입한 사례 정도나 있을까요? 앞의 예를 들은 체스는 대전을 하지 않고 컴터랑만 하는 사람도 꽤 많고,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누군가 ai랑 체스를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국회의원인가가 회의에서 체스하고 있던게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때 대전상대도 ai 였습니다. ai와의 대전도 의미가 있어야 하는 그런게 진작에 격겜에 도입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보통 익숙한 상대와 할때 실력이 빠르게 늡니다. 초보자에게 격겜의 묘미를 바닥부터 익히라고 하는건, 동물원 출신 야수를 그냥 야생에 던져 넣는 거랑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 효율성 제로란 거죠. 최소한 실전훈련이라도 제대로 시켜주고 내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즐기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블레이블루 만든 제작사가 그런 배려를 잘한다고 들었습니다. 트레이닝이 잘되어 있다나... 어쨌건 캡콤이나 남코나 현재 격겜의 대표 레이블중 대다수는 그딴거 없이 그냥 유저들이 알아서 하게 내비두고 있죠. 괜히 초심자들의 수가 줄어드는게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냥 밥 먹고 이런저런 생각을 써봤습니다. 쓸데없이 기네요. | 22.11.20 1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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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주신 걸 보니 온라인 대전 기반으로 AI도 학습하고 레이팅을 먹여서 패전의 스트레스 없이도 혼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면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2.11.20 18: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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