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크라이시스 코어 FF7 리유니온 | 출시일 | 2022년 12월 13일 |
개발사 | 스퀘어 에닉스 | 장르 | ARPG |
기종 | PC / PS / Xbox / NS | 등급 | 12세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Mustang |
2007년 9월 일본에서 발매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은 당시에는 팬들에게 있어 충격적인 타이틀로 자리했다. PSP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비주얼을 보여주는 한편, 프리렌더링 영상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게임 플레이. 잭스 페어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팬들의 감정을 흔들어 놓았고 결과적으로 이후에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크라이시스 코어는 일본 발매 이후 1개월이 지난 2007년 10월에 국내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일본어만을 지원하던 타이틀이었고 영문판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별도 인터네셔설 판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보여주는 이야기와 경험은 그만한 가치를 갖기 충분했다.
원작 크라이시스 코어 발매 이후 15년이 지난 시점인 2022년. 스퀘어 에닉스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일환으로 ‘크라이시스 코어’의 리마스터를 발표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리마스터가 이루어지는 크라이시스 코어는 부제로 ‘리유니온’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긴 시간을 지나, 팬들과의 재회를 이루는 것처럼 말이다.
기다림 끝에 지난 12월 13일 발매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리유니온(이하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 해당 타이틀이 보여주는 일면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그렇기에 소폭의 변화들이 의미가 있다. 원작과 같지만 이전보다 나아진 경험을 제공한다는 리마스터의 취지.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7에 대한 존중과 환기 측면에서다.
※ 해당 리뷰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크린샷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촬영된 것들입니다. 또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중반부 위주로 스크린샷을 구성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 변화한 것 - 비주얼 변화 + 액션의 폭을 넓힌 것 + 새로운 몇 개의 시스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비주얼 측면에서의 변화다. 비주얼은 과거 PSP 시절의 투박했던 것들에서 나아갔다. 공개 당시부터 보여줬던 비주얼은 플레이어에게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과거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를 해상도에 맞춰서 업스케일링 한 것이 아니라, 현재 리메이크가 이루어진 파이널 판타지 7의 것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현재의 기준에 맞춰서 모델링들이 변화했고 원작과 비교해서는 환골탈태와 같은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의 모델링 뿐만 아니라 미드가르 외부의 장소들도 충실하게 현재의 비주얼을 따라잡고자 했다. 이 또한 원작과 비교해서 확연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전반적인 광원이나 게임 내의 분위기. 아트웍 전반이 큰 개선을 이루어냈다. 여타 PSP의 작품이 리마스터된 것과 비교하면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의 비주얼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최근 나오는 PSP 작품의 리마스터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비주얼 퀄리티다
다만, 비주얼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음에도 모델링이라는 외부를 제외하면 애니메이션 등의 뼈대는 원작의 그것을 따른다. 즉, 리마스터인 만큼 최신예 옷으로 갈아입는데 성공했다는 데에 방점을 둔다. 전반적인 비주얼 상향이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플랫폼으로 발매가 이루어졌음에도 퀄리티가 만족스럽다는 점도 중요하다.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큰 프레임 드랍 없이 비주얼을 구현하고 있다. 타 기종과 비교해서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벤트 장면에서도 비주얼을 일관되게 표현하는 상태다.
비주얼의 변화와 더불어, 액션의 폭도 넓어졌다. 이는 액션 - 마테리아 사용에서 이루어지는 콤보. 그리고 버스터 소드 획득 이후 ‘준비 자세’에서 파생되는 액션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를 통해서 다소 단순했던 원작의 액션에 깊이감이 생겼고 플레이 자체의 즐거움이 조금 더 늘어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투하는 맛 자체는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
원작의 경우 전투는 이야기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마주하는 단편적인 형태였다. 작품 자체가 잭스 페어라는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FF7 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는 목표였다. 더불어, FF 시리즈 내에서 액션을 추가하고자 했던 시도들이 일부 녹아있는 타이틀이기도 했다. 따라서 원작 크라이시스 코어는 액션 전투를 실험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형태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원작의 발매 이후 15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커맨드 배틀을 넘어서 액션과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긴 시간 동안 쌓인 시도들이 결과물로 맺어져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했다.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그간 스퀘어 에닉스가 쌓아왔던 결과물을 일부 반영하여 전투 측면을 조금 더 나은 형태로 가다듬었다.
따라서 전투 측면에서는 원작의 형태를 갖되, 느낌 자체가 다른 형태로 마감되기 시작했다. 플레이 자체의 느낌 측면에서 보자면 FF7 리메이크의 그것에 가까워졌다. 일반 공격 중 어빌리티를 발동하면 피해량이 증가하는 시스템 / 적 스킬 발동 시 게이지를 깎아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시스템 등이 플레이의 깊이를 부여한다.
사소한 시스템일 수 있지만, 전투의 의미를 늘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원작에 없던 요소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단순한 전투의 연속을 벗어나, 전투 자체를 자뭇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갖기 시작했다. 더불어 버스터 소드 획득 이후 추가되는 준비 자세 / 숙련도 등은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서 파고들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새로이 추가된 시스템 전반은 크라이시스 코어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DMW(Digital Mind Wave)에 의존하는 전투 일변도를 타파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전투를 단순한 형태로 구성하고 DMW를 통해서 전투하도록 만들었던 원작의 구성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것과 같다.
물론, 근본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원작이 보여줬던 한계를 명확하게 따라가고 있기도 하다. 이는 PSP라는 한정된 기기에서 나왔던 구조적인 한계점이기도 하고 게임 플레이의 중심에 잭스라는 중심 인물과 스토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발진은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아무것도 손대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변화가 없어야 했던 것. 또는 변화가 없는 것. 이러한 것들이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이 오래된 타이틀의 리마스터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 변화가 없는 것 - 변화를 제외한 전부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앞서 언급한 비주얼 측면과 전투 일부를 빼고는 원작의 플레이에서 변화한 것이 없다. 구조 자체가 낡은 측면이 있고 지극히 일자 진행으로 구성된 타이틀이다. 오래된 타이틀이 한계이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일자 진행으로 구성된 맵 구조 / 적 조우 방식 /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 등에서 현 세대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변화가 없어야 했던 것’에 가깝다. 이야기와 등장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춘 타이틀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FF7 리메이크와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데에 리마스터의 방점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변하지 말아야 했던 것들에 손을 대는 순간, 크라이시스 코어는 원작의 보여줬던 가치 전반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었다.
DMW를 포함해 전투 전반이 바뀌었다면 크라이시스 코어의 정체성이 희미해졌을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DMW 시스템이다. 원작에서 전투의 무작위성을 극도로 올려버린 해당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 내내 의문을 낳는 시스템이었다. 플레이어의 조작을 벗어나 외부에 자리하는데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없어서다. 마테리아 등으로 특정 그림의 등장 확률을 올릴 수는 있었지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무작위로 그림이 맞춰졌을 때 발동하는 필살기라는 개념 / 리치(같은 그림이 2개 나오는 것)에서 효과를 받는 것 등은 전투 전반이 조작이나 전투보다는 운에 기대는 것에 가까워지도록 플레이를 이끈 바 있다. 전투 경험 전반에 큰 의미를 두는 타이틀이 아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원작에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DMW라는 시스템은 이야기의 최종반부에 이르러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절정의 절정을 넘어, 종언으로 치닫는 순간에서 DMW는 전투를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연출을 위한 시스템’으로 승화한다. 애초에 마지막 한 순간을 위해서 기획한 것처럼 보일 만큼, DMW는 당시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크라이시스 코어 원작의 감동을 몇 배는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사실상 전투 전반의 핵심이었던 셈이다.
원작을 안 했다면, 처음부터 중후반까지 '이게 뭐지...' 싶겠지만, 결국에는 다 엔딩 즈음을 위한 빌드업이다
그렇기에 이번 개발진은 DMW를 그대로 유지하고. 리치 확률을 플레이어에 유리하게 조정하는 정도로만 변화를 가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연출의 핵심이기에. 플레이어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요소이기에. 잭스 페어라는 인물의 비극적인 상황을 강조할 수 있는 역할이기에 그러했다. 결국, 바꿔서는 안되는 요소 중 하나였으며, 이는 리마스터에서도 같은 기조를 따라간다.
DMW와 함께 변하지 않았던 것은 CG 영상 위주로 구성된 이야기 진행 방식이다. 크라이시스 코어가 PSP의 한계 / FF7 미디어 믹스의 일환에서 당시 기준으로는 꽤 퀄리티 높은 영상 위주로 이야기를 구성했던 것을 벗어나지 못했다. PSP 기준으로는 퀄리티가 뛰어난 영상이었음은 분명하나, 이를 현재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인게임 퀄리티가 리마스터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기에, 상대적으로 영상이 단조로워 보이는 반대급부가 나와버린 모습이다.
오히려 프리 렌더링 영상의 퀄리티가 낮아보이는 상태
그래도 일부 설정 상의 충돌을 막고자 표현이 바뀌기는 했다. 앤질이 사용하던 버스터 소드의 형태가 통일되었다는 점 정도로 약간의 수정만이 가해졌고, 영상 자체는 PSP에서 만날 수 있었던 퀄리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비주얼이 리마스터 되었음에도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상을 그대로 두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원작 대비 변하지 않은 점은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이 근본적으로 과거의 게임임을 상기시킨다. 리마스터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야기와 감정선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고. 당시의 투박했던 사이드 미션 구성과 플레이 전반. 갑작스레 등장하는 미니게임과 같은 플레이 구조를 고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에 원작의 감동과 연출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던질 만하다.
● 의문을 남기는 것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및 리버스와의 관계
변화한 점. 그리고 변하지 않은 점. 이 모두를 거쳐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리메이크가 진행되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7의 연장선상에 자리한다. 시점 상으로는 FF7 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고 리메이크에서 달라진 이야기를 보여준 바 있지만,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과거 작품의 팬들이 어떠한 부분에서 의문을 가졌는지를 이해하도록 만든다.
실제로 리메이크 및 인터그레이드를 플레이 한 뒤,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을 플레이했을 때에 물음표가 남을 수밖에 없다. 원작의 이야기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의 차이가 있어서다. 이러한 원작 그대로의 시나리오는 리메이크가 보여준 이야기. 그리고 후속작인 리버스가 보여줄 이야기와 대치된다. 제대로 들어맞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며, 파이널 판타지 7의 새로운 일면과 충돌을 낳는다.
FF7 리메이크와 인터그레이드를 클리어 했다면, 물음표가 더 남을 수밖에 없다
흥미로운 점은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으로 강조되는 ‘원작과 다름’을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무라 테츠야 디렉터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의도적으로 모순을 만들었음’을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FF7 리메이크 삼부작 완결을 통해서 해결될 것이라 이야기를 전했다.
이러한 점에서 비추어보면,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의 목적이 명확해진다. FF7 본편. 그리고 이후에 PSP로 자리했던 크라이시스 코어까지. 본편의 연장선에 있는 과거의 주요 파생작들을 플레이한 오랜 팬들과 현재의 게이머들이 같은 의문점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FF7 리메이크와 인터그레이드에서 올드 팬들이 느꼈을 당혹감과 의문. 그 자체를 유입된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과정이다.
두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크라이시스 코어의 주인공 ‘잭스’가 리메이크에서 등장한 것은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2007년 PSP에서 발매된 크라이시스 코어를 통해 제대로된 서사가 이루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새로이 유입된 팬들에게 캐릭터의 매력과 이해를 부여하며, 원작 팬들과 같은 위치에서 놀라움을 전한다. 더불어 PSP 타이틀을 더는 플레이 할 수 없기에 리마스터라는 선택지는 정확하게 맞아 들어간다.
그러므로 현재 리메이크가 이루어지는 FF7 전반에 비추어보면,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의문과 충격이 남는 작품임은 분명하다.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줬던 FF7 리메이크와 비교하자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야기나 시스템 전반의 지향점이 다르므로 비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타이틀이다.
현재 플레이 하기 어려운 기종에서 현재의 기종으로 옮겨오는 것. 그리고 원작을 플레이 하지 못했던 팬들에게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 바로 여기에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이 보여주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새로운 입문자와 기존 팬 모두가 같은 경험을 공유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에는 변함이 없다.
이제 누가 물어보면 '앉아봐라. 쩌는 이야기를 들려주마'라고 할 필요 없이, 게임을 하라고 이야기 해주면 된다
국내 기준으로는 애초에 로컬라이징이 진행되지 않았던 타이틀이기도 하고 FF7 리메이크로 입문한 플레이어에게도 오랜 팬들에게 회자되던 작품을 다시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 본다.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잭스와 에어리스 두 인물 사이의 애절한 감정선이 여전히 플레이어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실, 이와 같은 경험을 시간을 뛰어넘어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리마스터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 아닐까 한다.
큰 무리가 없다면 노멀 난이도 기준 10시간 정도에서 엔딩을 볼 수 있고 플레이는 현재 타이틀과 비교해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과거의 공략 또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과거의 구성에 머물러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은 충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겠다. FF7 리메이크로 FF7을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과거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며, 과거부터 어드벤트 칠드런 등 미디어 믹스 전반을 지켜본 오랜 팬들에게는 당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작성 및 편집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219.248.***.***
파판7 리메이크가 이루어지는 이상 반드시 현세대기로 리마스터 해야했고 그걸 완벽하게 수행한 게임. 원작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주얼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향후 좋은 리마스터의 표본으로 삼을 만한 게임.
220.118.***.***
지금도 엔딩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 게임 ㅠㅠ
218.237.***.***
DMW 시스템 보면 니어 오토마타 해킹 시스템 생각남 게임 하는 중엔 도대체 왜 이따위로 만든거지? 하다가 마지막 단 한번의 연출을 보고나면 그럴 수 있지 ㅇㅇ 하면서 인정함
110.70.***.***
제목 진짜 잘지었네요
211.214.***.***
파판7 리메이크 파트1의 의문점을 풀어주면서 파트2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110.70.***.***
제목 진짜 잘지었네요
64.44.***.***
저도 이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 22.12.21 00:59 | |
220.118.***.***
지금도 엔딩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 게임 ㅠㅠ
121.173.***.***
하지만 그 엔딩... | 23.02.01 17:57 | |
119.194.***.***
218.237.***.***
DMW 시스템 보면 니어 오토마타 해킹 시스템 생각남 게임 하는 중엔 도대체 왜 이따위로 만든거지? 하다가 마지막 단 한번의 연출을 보고나면 그럴 수 있지 ㅇㅇ 하면서 인정함
1.237.***.***
아 엉덩이여 | 22.12.23 10:40 | |
218.149.***.***
PSP 시절때 영문판으로 했었는데 진짜 너무 불편해도 어찌어찌 엔딩보고 감동했었던.. | 23.01.15 18:10 | |
219.248.***.***
파판7 리메이크가 이루어지는 이상 반드시 현세대기로 리마스터 해야했고 그걸 완벽하게 수행한 게임. 원작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주얼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향후 좋은 리마스터의 표본으로 삼을 만한 게임.
220.118.***.***
공감. 리메이크 한답시고 몇년동안 기다리게 하는거보다 이렇게 그때 그 감성을 살려서 한글로 플레이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됨 | 22.12.21 11:22 | |
14.52.***.***
가격도 표본으로 삼아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 22.12.22 15:27 | |
223.62.***.***
게임회사가 자선사업 하는것도 아니고 이것도 안받으면 어떻게 개발할까요. 해상도만 올린것도 아니고 모델링 전부 교체, 모션개선, 풀보이스 까지 해줬는데 이게 비싸다고 느끼면 할말이 없네요. | 22.12.22 15:39 | |
114.200.***.***
엄지드립니다 :) | 22.12.22 21:59 | |
114.200.***.***
꼴랑 몇만원으로 수십수백시간을 즐기는데 뭐가그리 불만이신지? | 22.12.22 22:13 | |
223.62.***.***
표본 쉽가능 dlc도 없고 완성본이 이정도면 혜자수준이죠 | 22.12.23 10:03 | |
14.52.***.***
스팀가 기준 리마가 62000원이 싸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테고 아닌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죠. 풀 프라이스에 근접한 가격이잖아요? | 22.12.23 15:24 | |
14.52.***.***
몇만원 아까워서 하는 말 처럼 보이세요? 게임이란 취미생활로 여기서 돈 없어서 못 즐기는 사람은 드물겠죠. | 22.12.23 15:32 | |
223.62.***.***
순수하게 6만원이 바람직한 리마스터 가격인지 궁금하신거라면 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이 게임은 단순 리마스터가 아니라 비주얼, 사운드, 편의성 모든 면을 대폭 개선했으니까요. 모든 리마스터가 이렇게만 나온다면 표본이 되기 마땅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날먹 리마스터였다면 당연히 비싸다고 했겠죠. | 22.12.23 17:08 | |
114.200.***.***
돈없어서 못즐기는 사람은 드문데, 가격 얼마갖고 표본 운운하시는분 첨 봐서 걍 의문을 표해봤어요 | 22.12.25 00:47 | |
114.202.***.***
그게 몇만원 아까워서 하는 말이에요 | 23.01.07 17:13 | |
121.160.***.***
뭔 ♥♥이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냐. 그래 많이 사줘라 | 23.01.07 18:50 | |
59.11.***.***
표본으로 삼을 만한 볼륨임. | 23.01.09 20:15 | |
125.182.***.***
이정도로 뜯어 고친 게임이 62000원이면 저렴한거 아닌가요? 진짜 거의 바꾸지도 않은 저질 리마스터들 7만원대 받아먹으려고 안달난거 보면 이 겜에 이런 댓글이 달릴 수준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풀프라이스 게임 냈는데 오히려 싸다고 봅니다. | 23.01.10 11:27 | |
118.216.***.***
ㅋ | 23.02.01 02:12 | |
211.214.***.***
파판7 리메이크 파트1의 의문점을 풀어주면서 파트2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211.226.***.***
121.151.***.***
220.118.***.***
이거는 완전 프리퀄 작품이라 필수는 아님. 다만 어느정도 캐릭터나 스토리 이해가 되면 감동이 배가 되니까 가급적이면 스토리에 대한 이해나 아니면 어드밴스 칠드런을 봐두는것도 좋을듯 | 22.12.20 11:37 | |
49.166.***.***
파트2를 할거라면 필수라고 생각함 오리지날에서는 과거의 인물일 뿐이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비중이 커질걸로 예상이 됩니다. | 22.12.20 18:34 | |
211.234.***.***
정식 프리퀄이니 결국 해봐야 할 작품 | 22.12.22 01:11 | |
223.62.***.***
이걸하고 리멕1엔딩을 본순간 그래 이거야하면서 감동하지만 정사가 다르지않을거란걸 들엇을때 아쉬웠어요 | 22.12.23 10:06 | |
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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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그시기쯤 해서부터 cg영상을 안만들고 인게임 랜더링으로 이벤트를 대체했으니까요 ㅎㅎㅎ | 22.12.20 22:25 | |
14.54.***.***
이미 플스1 시절에도 생각햇던것...플스3때부터 현실화됨 | 22.12.23 0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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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5.***.***
14.32.***.***
121.88.***.***
원래는 7편스토리 풀로보고 그 다음에 추가적인 스토리를 넣어준 건데 이건 반대로 리메이크가 7편 도입부만 나온거라 그거 하고나서 궁금증 한가득인 사람들 조금 이해시켜주는 걸로 역할이 바꼈다고 봐야할 듯. | 22.12.22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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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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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이라 아무때나해도 상관없습니다 아예 과거이야기라 | 22.12.22 14:47 | |
223.62.***.***
지금부터 한다고 특별히 안좋은 점은 없지만 7 파트1 다 하고 나서 하면 몇몇 반가운 이벤트들이 있을겁니다. 또 본편을 해봐야 납득이 가는 복선들도 있구요. 메인스토리적으론 지장없지만 사소한 즐거움이 늘어날 거예요. | 22.12.22 15:43 | |
223.62.***.***
다만 리메이크판 엔딩을 보고 나서 cc를 하시면 cc엔딩 스포를 당할 수 있습니다. 7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엔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온전히 떡밥들을 즐기시려면 개인적으론 리메이크 엔딩직전까지만 하시고 cc엔딩 보고오시는걸 추천해요. | 22.12.22 15:51 | |
14.52.***.***
원작 -> cc(리유니온) -> 리메이크가 올바른 순서고 이전작을 안할 경우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이 있는 정도지만 순서를 다르게 하면 스포범벅입니다. | 22.12.22 19:12 | |
116.255.***.***
7 리메이크보다 유투브로 7 오리지널의 스토리 요약을 보는게 나을듯요 | 22.12.23 16:38 | |
14.52.***.***
39.119.***.***
116.122.***.***
211.226.***.***
네 다 좋은데 룰렛은...그냥 계속 네모만 눌러서 공격하게 되던.... | 22.12.23 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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