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 | 출시일 | 2022년 10월 27일 |
개발사 | 컴파일 하트 | 장르 | RPG |
기종 | PC, PS4, PS5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rebi |
넵튠 시리즈가 7년 만에 본가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에 넵튠 게임을 접하셨다면 상당히 실망한 분이 많으셨겠지만, 이 시리즈를 놓아버리기 전에 ‘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이하 넵튠 시스터즈)’는 한 번 찍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동안 나온 게임들은 외전 게임으로, 팬들도 상당히 플레이하기 힘들었던 게임도 몇 있었거든요.
넵튠 시리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게임 업계’를 배경으로 하는 RPG입니다. 주인공인 넵튠을 비롯한 네 여신은 게임 업계를 다스리는 여신을 맡고 있으며, 각각 콘솔 기기를 대표하고 있기도 합니다. 느와르는 라스테이션(플레이스테이션), 벨은 린박스(엑스박스), 블랑은 르위(위, 닌텐도)라는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넵튠은 세가의 발매가 되지 않은 콘솔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의 게임 업계에 관한 드립을 치거나 비유를 하기도 하면서 개그스럽게, 혹은 어느 정도 진지하게 스토리를 이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주인공들 외에도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게임기나 게임 업계를 비유하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해 매번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본 작품의 패러디 캐릭터는 이 둘
네 여신들의 동생은 ‘여신 후보생’이라 하여 각 나라의 휴대용 콘솔을 나타내는데, 이번 작품은 넵튠의 동생인 네프기어가 주인공입니다. 갑작스럽게 게임 업계에 나타난 ‘마지폰’과 ‘회색 여신’을 중심으로 하는 스토리죠. 스토리부터 스마트폰 시장에 지배당한 게임 업계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것도 현실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 보였습니다.
필자인 제가 이 시리즈에 발목 잡히게 된 계기가 전작인 ‘신차원게임 넵튠 VII’였는데요. 이 작품 이후로 등장한 수많은 외전이 신자의 마음을 뒤흔들었죠. 이번에 등장한 본가 게임, 다시 신앙심을 채워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현재의 게임 업계와 팬데믹을 완벽하게 스토리로
넵튠은 자신이 주인공일 때도, 아닐 때도 90% 정도는 헛소리를 하는 편입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게임에 관한 비유나 드립을 꼭 넣기도 하죠. 이런 부분이 게임의 분위기를 너무 가볍게 만들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희망찬 스토리로 느껴지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동생인 네프기어는 진지하고 성실한 캐릭터라 이전부터 네프기어가 주인공이면 전개가 상당히 진지한 느낌이 나기도 했죠.
한글판 기준 마침 포켓몬스터 신작이 발매된 뒤 깨어난 넵튠
언니는 어쩐지 하지 않았을 것 같은 업무
‘넵튠 시스터즈’의 스토리가 처음 공개됐을 때, 반 정도는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도 상당히 암울해 보이는데 네프기어가 주인공이라니 게임이 답지 않게 많이 어두울까 싶어서요. 발매 전 공개된 스토리도 네 여신이 사라지고 2년만에 잠에서 깨어난 동생들은 세상이 ‘마지폰’이라는 스마트폰에 잠식되어 있는 상태였다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실제로 겪어본 스토리는 예상한 만큼 아주 어둡고 절망적인 스토리까지는 아니었지만, 네프기어가 주인공인만큼 진지하고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더라고요. 실제 스토리에 비해 소개는 정말 아주 초반 부분이라서, 예상치 못한 풍부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넵튠 VII’도 꽤 스케일이 큰 편인데, 이 시리즈는 스토리를 좀 키워야 재밌나 봅니다.
새로운 여신의 등장
초반부 스토리는 비유성이 굉장히 강해, 약간 떨떠름하면서 익숙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밖에 함부로 외출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집에서 지낼 수밖에 없게 되어, 시민들은 대부분에게 보급된 스마트폰만 무기력하게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SNS가 유행하여 그 속에서만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과감없이 악한 말을 쏟아냅니다. 버추얼 유튜버가 사람들의 신의를 얻고 있으며 사회가 할 일을 대신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이 작년 부근에 나왔으면 하면서도 섬뜩했을지도...
참고로 이 외출할 수 없게 된 상황, ‘리투이트 현상’이라고 해서 원래 같이 다니지 않는 몬스터들이 몰려서 등장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자막은 리투이트인데 음성은 바주르라서 잠깐 혼돈이 왔지만 한국에서는 트래픽이 많이 몰릴 때 ‘버즈났다’는 말을 쓰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뉘앙스로 의역을 한 듯합니다. 아마 트위터 등에서 리트윗, 리포스트 등이 많이 됐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두운 도입부에 초반엔 넵튠도 없다 보니, 넵튠 게임의 특징인 넘쳐나는 패러디와 비유는 메인 스토리에서는 많이 드러내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신 패러디 요소를 다 서브 스토리로 돌려 놓았습니다. 서브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의 진행도와 상황과는 너무 밀접하게 연관하지 않고 가벼운 이야기와 비유, 드립을 던져줍니다. 덕분에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에서 분위기가 다소 따로 놀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숨 돌릴 타이밍도 만들어주는 선택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갈수록 게임이 다시 밝아지고 있다 보니 잘 어울리다가, 메인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가면 또 서브 스토리가 확 줄어서 메인 스토리에 집중하기도 좋았고요.
게임이나 업계에 관심이 있다면 굉장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성이 넘치는 신규 캐릭터들도 넵튠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타입이라 신선했습니다. 모바일 가챠 게임에 빠져 사는 기억을 잃은 소녀 ‘마호’와 PC대륙에서 온 게임 크리에이터 ‘안리’는 네프기어와 함께 본 게임의 주역 캐릭터들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스토리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마호는 스마트폰을 비유하고 있는 캐릭터고, 안리는 언리얼 엔진 캐릭터 같아서 캐릭터들이 하는 대사와 행동이 아주 익숙하기도 했죠.
아무래도 콘솔 게임 이야기 위주였던 넵튠 게임에서 모바일 가챠 게임 이야기나 게임 제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캐릭터들은 신선했어요. 리투이트 현상으로 인해 마지폰에 잡혀 사는 사람들이 요즘의 스마트폰 중독의 단점을 보여준다면, 마호는 재밌게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SNS를 즐기는 요즘 세대의 스마트폰 사용의 장점을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장점이 맞나...?
어떻게 넵튠 게임 안에 목욕 장면 하나 없나
넵튠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일러스트 퀄리티도 좋고, 디자인도 개성 넘치고 귀엽죠. 이번 작품은 PS5와 PS4로만 발매된 덕분인지 그에 맞춰 캐릭터 3D의 퀄리티도 올라갔습니다. 캐릭터들이 색감이 대부분 밝은 편이기 때문에 이전 작품들은 그래픽이 떨어지면 캐릭터와 배경까지 다 뿌옇게 보이기도 했고, 그를 막기 위해 전체적인 밝기를 어둡게 하여 게임 전체가 칙칙해 보이기도 했는데, ‘넵튠 시스터즈’는 캐릭터 3D만큼은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밝고 선명하게 귀여움을 뽐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부위에나 원하는 대로 붙일 수 있는 장신구 기능
포토 모드에서 다양한 포즈 모두 감상 가능
그렇다고 게임의 그래픽 퀄리티가 아주 좋다는 이야기는 아닌 것이, 모든 그래픽에 대한 수고를 캐릭터에만 몰빵한 느낌이 강합니다. 맵은 종류도 많지 않으면서 뭔가 엉성하고, 새로운 몬스터도 많지 않고, 전투를 제외한 3D 사용이 많이 줄었습니다. 게임 초반에 전투 장면이 포함된 CG 장면이 있는데, 이후로 이런 CG는 등장하지 않더라고요. 캐릭터가 쓸 수 있는 가장 큰 기술인 ‘이그제 드라이브’를 쓸 때 나오는 3D가 짧지만 강렬하고 멋있는 편인데, 캐릭터들의 변신인 여신화 장면에서는 모션을 재활용했더라고요.
결국 캐릭터별로 한 가지 모션만 존재하는 셈
초반에 나오고 한 번 재탕할 뿐인 전투 CG
평소 스토리를 진행할 때 나오는 2D 일러스트에는 live2d가 적용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전에는 그냥 멈춘 일러스트이거나 숨만 쉬고 있는 느낌의 일러스트였는데, 자연스럽게 표정을 바꾸기도 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 등 신선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가 꽤 긴 편인데 스토리 중간의 스틸컷과 서비스 장면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넵튠 게임에서는 뜬금없지만 목욕을 하는 장면과 같은 서비스 씬이 꼭 존재했는데, 아무리 진지한 스토리였다고 해도 밝고 귀여운 보너스 장면과 같은 스틸컷이 없는 건 다소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스토리와 관련 없는 스틸컷은 거의 없습니다.
개발진의 외침인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지 그랬어요(?)
액션 게임으로써 한 발 내딛은 넵튠
본 작품은 액션 게임입니다. 필드를 돌아다니는 적과 조우하면 액션 필드로 진입하고, 주로 다수의 몬스터와 플레이어 파티 3인이 전투합니다. 필드에는 한 마리만 보이지만 리투이트 현상으로 인해 다수의 몬스터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적이 등장하면 플레이어는 한 명을 움직이며 싸우고 나머지 파티원 두 명은 지정된 AI(공격 위주나 방어 위주 등)로 싸웁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AP를 사용해 스킬을 콤보로 사용하는 공격이 기본입니다. 그러다가 본인의 택티컬 스킬 게이지가 쌓여 T스킬을 쓰거나 파티원의 게이지가 차면 스왑해서 체인을 쌓으며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로 스왑하지 않으면 AP를 채우려고 무작정 기다려야 하며 스왑할 때 AP 소모 없이 공격을 해 주므로 빠른 체인 공격이 공략의 첫 걸음입니다. 그러다가 여신화 게이지가 반 차면 강력한 공격인 '이그제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고, 꽉 차면 '여신화'를 사용해 여신으로 변신하여 높은 공격으로 강화된 스킬 공격이 가능합니다.
평타 없이 스킬만 쓰는 셈이라 화려하긴 합니다.
캐릭터의 움직임은 경쾌한 편이고, 안 맞으며 잘 때리면 계속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싸우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액션이 너무 가볍고 몬스터를 때리는 느낌이 없는 게 단점입니다. 또한 장비 아이템인 ‘디스크’를 이용하여 액션을 보강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기본 액션이 좀 반응이 더딘 편입니다. 애초에 어째서 추가 장비로 ‘스텝 캔슬’, ‘저스트 가드’ 등의 액션을 보강하는 지 이해가 안 됐습니다. 특히 근접 캐릭터의 경우 스킬 중반에 콤보를 캔슬하지 못하면 몬스터에게 얻어맞을 때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방어력에 관련한 장비가 없는 게임이라 HP가 훅훅 닳아버리기도 하고, 다 얻어맞고 회피하니까 답답하기도 합니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보스가 맵 전방위로 펼치는 스킬이 많아 회피와 가드가 꼭 필요해서 디스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초반엔 상당히 답답했습니다.
액션을 보강하는 디스크 시스템
몬스터를 필드에서 백어택으로 조우해도 아무 보너스가 없는 것이나 반대로 백어택을 당할 때의 스릴도 없는 점, 한 번 쓰면 웬만한 몬스터는 다 쓸어버리는 이그제 드라이브의 사기성, 너무 멀찍멀찍 등장하는 몬스터들 등 당할 땐 조금 짜증나지만 ‘액션 게임’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재미와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필드에 있는 몬스터는 대부분 선공을 해 오는데, 캐릭터와 속도가 무조건 똑같기 때문에 달리면 피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한 가지 긍정적인 건 배틀이 끝난 후 추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필드로 돌아온다는 점인데, 마지막 몬스터를 잡을 때 화면이 잠깐 멈추는 연출 탓에 게임이 진짜로 멈춰 버리는 경우도 있어 장점 아닌 장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넵튠의 다음 작품이 턴제일지 액션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액션 게임으로 등장한다면 몇 가지 보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액션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에 등장할 액션 작품은 좀 더 만족스러우리라 생각합니다.
괜찮았던 스토리만 남은 게임
게임이 액션 게임으로 바뀐 것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이전에 넵튠 게임을 해 봤다면 익숙할 겁니다. 넓은 맵을 지도를 밝혀가면서 전진하다가 몬스터와 싸우기도 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중간 중간 마을 주민들의 의뢰를 해결해 주기도 하죠. 필드의 몬스터들은 다 맨날 보던 그 몬스터들입니다.
이번 작품은 특히 맵이 넓고 애매하게 퍼즐 요소가 들어가 있어 이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한 것 같습니다. 퍼즐은 갑자기 아무 설명 없이 중간부터 등장해서 오히려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중간에 개방되는 장소는 맵이 너무나 넓고 세로로 높은 탑도 있어서, 어느 날은 맵만 빙글빙글 돌다가 게임을 끈 적도 있었습니다. 이세계 전뇌 공간 같은 곳은 맵이 너무 눈이 아파서 거의 미니맵만 쳐다보면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맵 종류도 많지 않아서 분명 중반에 새로운 장소로 진입했는데 환경은 똑같아 보여서 혼란이 온 경우도 많았죠.
진짜 머리 속으로 전자파 공격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던 맵
마을 주민들의 의뢰는 ‘트위톡’으로 통합 관리됩니다. 여기서도 멈추지 않는 드립
주요 전투 전에는 파티를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게 하는 점, 숏컷 등 플레이하면서 ‘이 정도는 신경 썼구나….’ 하는 점들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계속 넓은 맵을 달리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게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스토리와 맵인데 맵에서 안좋은 경험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게임의 불만이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유저들의 피드백을 보면 의역에 대한 이야기도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게임 외적으로는 PS5 버전만 한정판을 내준 것이 불만이네요.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스토리는 참 재밌었는데, 나머지 부분이 그를 따라가지 못한 느낌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할 땐 재밌게 플레이했고, 넵튠 게임도 발전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역시 신자의 눈으로 보기에 본가 게임으로 인정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부족한 점이 자꾸 떠으로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귀여운 미소녀들과 함께 요즘 게임 업계와 세상의 상황을 살짝 꼬집고 있는 게임을 원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라서, 레벨이나 퀘스트를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스토리만 감상할 수 있을 정도거든요. 스토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기도 했고요.
오히려 레벨 업과 퀘스트를 많이 하면 트루 엔딩 조건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작성 rebi / 편집 : 안민균기자(ahnmg@ruliweb.com)
119.192.***.***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한글로 발매해주니까 넵튠 신자들은 행복합니다
112.167.***.***
리뷰에서는 중요치 않은 부분이라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듯 한데 플라네튠 타워를 올라갈 때 넵튠와 네프기어의 방은 자잘한 악세사리 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중 다른 여신의 방 역시 던전으로 나올때면 이 방은 누구의 방이구나 라는걸 금방 알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플라네튠 시내를 돌아다니는 시민들은 가끔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단 문을 여는 모션이 없습니다. 플라네튠 게임장에 가면 보드 게임이 주사위와 자잘한 악세사리 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는데 보드 게임을 즐길 수는 없더군요 게임 하다보면 전투맵은 돌려 쓰기가 심한데 플라네튠 관련 맵은 매우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플라네튠 골목길 구석에는 정교하게 구현된 자전거가 있습니다. 5차원 게임 넵튠 만들때 오픈월드가 어쩌구 한것도 그렇고 원래는 플라네튠만 돌아다니는 방식이었다가 급하게 외부맵을 추가하고 현재 모습으로 만든게 아닐까 추측되는 부분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14.58.***.***
인기 없음: 애니메이션화 됨, OVA 나옴, 정기적으로 작품 나옴 그렇구나... 자기 취향이 아니면 인기 없는 거구나. 처음 알았네...
121.187.***.***
V2랑 비교하면 너무 부족한 게임.. 여신화로 변신할수 있다는점이 특성인 게임에서 여신화 지속 시간은 짧고..여신화 게이지도 금방 안 모이고.. 여신화 시간이 너무 조루라서 여신화 안하고 그냥 싸우게 되는 전투 방식.. 턴제를 벗어나면 컨트롤이 필요해져야되는데..컨트롤 따위 없고 그냥 ㅁ이나 x만 연타하게 됨 진짜 V2 턴제가 훨씬 나앗음 여신화에 더해서 넥스트폼은 진짜 신의 한수.. 후반에 네프트럴 타워 몹들은 왜 그리 만들었는지..내 캐릭은 콤보 넣다가도 공격 당하면 콤보 끊기고 맞는 모션 나오고 하는데.. 저쪽 몹들은 그냥 맞으면서 움직이고 맞으면서 공격까지 해대니깐 내 캐릭들이 죽어남 그렇다고 디스크에 경직 무효화 옵션이 있으면 하겠는데..그런 옵션은 전혀 없으니.. 1만마리 잡는 업적은 누가 넣은건지 진짜 이를 갈면서 겨우 따냄
220.89.***.***
기어짱은 예쁘다
119.192.***.***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한글로 발매해주니까 넵튠 신자들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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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는 중요치 않은 부분이라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듯 한데 플라네튠 타워를 올라갈 때 넵튠와 네프기어의 방은 자잘한 악세사리 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중 다른 여신의 방 역시 던전으로 나올때면 이 방은 누구의 방이구나 라는걸 금방 알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플라네튠 시내를 돌아다니는 시민들은 가끔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단 문을 여는 모션이 없습니다. 플라네튠 게임장에 가면 보드 게임이 주사위와 자잘한 악세사리 까지 전부 구현되어 있는데 보드 게임을 즐길 수는 없더군요 게임 하다보면 전투맵은 돌려 쓰기가 심한데 플라네튠 관련 맵은 매우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플라네튠 골목길 구석에는 정교하게 구현된 자전거가 있습니다. 5차원 게임 넵튠 만들때 오픈월드가 어쩌구 한것도 그렇고 원래는 플라네튠만 돌아다니는 방식이었다가 급하게 외부맵을 추가하고 현재 모습으로 만든게 아닐까 추측되는 부분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21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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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짱은 예쁘다
49.166.***.***
퍼플 시스터
귀여워요 ㅎㅎ | 22.12.18 04:38 | |
220.116.***.***
119.196.***.***
118.235.***.***
121.187.***.***
V2랑 비교하면 너무 부족한 게임.. 여신화로 변신할수 있다는점이 특성인 게임에서 여신화 지속 시간은 짧고..여신화 게이지도 금방 안 모이고.. 여신화 시간이 너무 조루라서 여신화 안하고 그냥 싸우게 되는 전투 방식.. 턴제를 벗어나면 컨트롤이 필요해져야되는데..컨트롤 따위 없고 그냥 ㅁ이나 x만 연타하게 됨 진짜 V2 턴제가 훨씬 나앗음 여신화에 더해서 넥스트폼은 진짜 신의 한수.. 후반에 네프트럴 타워 몹들은 왜 그리 만들었는지..내 캐릭은 콤보 넣다가도 공격 당하면 콤보 끊기고 맞는 모션 나오고 하는데.. 저쪽 몹들은 그냥 맞으면서 움직이고 맞으면서 공격까지 해대니깐 내 캐릭들이 죽어남 그렇다고 디스크에 경직 무효화 옵션이 있으면 하겠는데..그런 옵션은 전혀 없으니.. 1만마리 잡는 업적은 누가 넣은건지 진짜 이를 갈면서 겨우 따냄
183.103.***.***
여신화 게이지를 쌓기 힘들고 너무 빨리 끝나는게 문제긴한데 대신에 변신하면 많이 세지긴 하더군요 그전 시리즈들 보다 확실히 체감됩니다 | 22.12.17 08:28 | |
121.187.***.***
V2도 여신화하면 쌔진거 엄첨 체감 됩니다. 거기에 넥스트폼까지하면 웬만해선 죽지도 않고 딜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나오구요.. 딜이 아무리 잘 나와도 시간이 짧으면 접근하는데도 시간 날리고 가다가 맞으면 맞는 모션에 시간 날리고.. 여신화 답답해서 못 씁니다. | 22.12.17 08:39 | |
183.103.***.***
근접이 귀찮으면 롬으로 하는게 낫습니다 컨트롤이 쉽고 딜도 제일 셉니다 | 22.12.18 03:34 | |
121.187.***.***
네프트럴타워 들어가면 후반에 물공 보다는 마공이 더 딜이 잘 들어가서 좋긴한건 맞습니다. 근대 이겜에 컨트롤이 있던가요..콤보를 중간에 끊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위에다 적었지만 네프트럴타워 후반 애들이 경직 무효라서 마공으로 때려도 맞으면서 돌아다니고.. 맞으면서 저한테 공격도 합니다. 1만마리 잡는 업적 네프트럴 타워에서 하다보면 많이 느낄겁니다. 경직 무효화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첨나고 심지어 저쪽도 마공으로 때려서 제쪽 캐릭이 다 죽어납니다. | 22.12.18 09:32 | |
1.222.***.***
49.143.***.***
14.58.***.***
그건 넵튠 VII 아닌가요? 한 6~7년 전에 나온 게임입니다. | 22.12.16 15:53 | |
49.143.***.***
시스터 vs 시스터 맞긴한데 자세히 보니 6시간 무료판이네요. | 22.12.17 02:10 | |
175.223.***.***
218.239.***.***
이번작은 유니티입니다 | 22.12.16 22:3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211.225.***.***
AGD7
? PC판도 한국어 발매되나요? 그런 정보 못 찾겠는데... 스팀 상점 페이지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한국어는 지원 안 한다고 적혀있고. | 22.12.17 19:19 | |
183.103.***.***
49.166.***.***
121.175.***.***
49.143.***.***
| 22.12.18 00:33 | |
106.101.***.***
14.58.***.***
헤라시아
인기 없음: 애니메이션화 됨, OVA 나옴, 정기적으로 작품 나옴 그렇구나... 자기 취향이 아니면 인기 없는 거구나. 처음 알았네... | 22.12.18 10:22 | |
49.166.***.***
저런거 좋아하는 분들 다 귀여워여 | 22.12.18 15:39 | |
125.184.***.***
메이저까지는 아니더라고 의외로 중소규모의 게임회사 입장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밥줄에 가까울정도로 마이너한 인기 많음. 특히 북미에는 특이한 게임컨샙와 더해서 인구빨로 판매량이 기본 10만은 찍고감. | 22.12.18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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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시리즈는 특이한 캐릭터 컨셉, 만담, 패러디 요소등을 잘 살려서 인기 많았던거지 RPG로서의 재미는 걍... 만들어는 놨다 수준이죠 그나마 잘만들었다던 V2도 별 다를게 없었으니 뭐 | 22.12.18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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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꺼도 그런가요 알피지로 재미있으면 해볼까했는데 | 22.12.18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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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젠 이 시리즈 놔준지 오래되서 이번건 플레이 해보진 않았는데.. 메인시리즈 기준으로 5-6년만의 신작임에도 리뷰에서 스토리만 남은 게임이라고 평하는걸 보면 평소의 넵튠시리즈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어차피 개선점이나 신규 시스템 넣어봐야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만들고 매번 맛보기 수준으로만 만들던 겜이라 이번에도 별로 다를거 같진 않습니다. | 22.12.18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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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전투를 제외하면 잘만든건 맞습니다. 지금까지 플라넵튠 타워 그냥 배경 이미지로만 나오고 내부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기가 힘들었는데.. 똑같은 장면 복붙이긴해도 의외로 자잘하게 잘만든것도 있고..CG도 볼만하고 스토리도 mk2 이후 시간대로 적절하고 좋았습니다. 근대 어디까지나 전투를 제외하고 장점이 많지만 전투에서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너무 크고 불편하게 느껴질정도라서 전투만은 어떻게 커버를 할수가 없더군요.. | 22.12.21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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