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X존에서 2017년도에 맞춘 컴퓨터.
1231v3 + 970 + DDR3 16기가 + 아스록 H97 performance 조합
작년에 cpu 쿨러 바꾸고, 올해 초에 SSD로 갈아타고, 파워도 마이크로닉스 600으로 바꿔주면서 써왔는데
어제 갑자기 유튜브 보는 중간에 꺼지더니 사망.
전원을 켜도 아예 화면 자체가 안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래픽카드 or 보드 사망인데..........
심증적으로는 아스록 보드 사망일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컴X존에 수리를 맡기자니, 보내고 받고 거의 일주일 넘게 걸릴테고. 유상수리 or 수리불가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보드를 바꾸자니, 여기서 조금만 더 바꾸면 그야말로 테세우스의 배가 되는 상황.
그래서 3분 정도 고민하다가, 토요일에 컴퓨터 살 곳을 검색.
지하철 타고가면서 대충 컴X존에서 130만원대 사양 적어서, XXXX 에 가서 그대로 불러주고 귀찮아서 공임비 내고 조립도 받았습니다.
기존 컴퓨터의 SSD2개와 하드2개를 모조리 때서 장착하고 프로그램도 대충 재설치 완료.
어쨌든 인간적으로 좀 환율 떨어지고 부품가격 더 내려간 다음에 바꾸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문제는 남겨진 기존PC의 970 + 16 램 + 마이크로닉스 600파워 + 고장추정 메인보드 + 3R E600 케이스인데.........
버리자니 애매하고, 뭉텅이로 팔자니 별로 못받을 것 같고, 따로 때서 팔자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ㅠㅠ
다른 분들을 기존 컴퓨터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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