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장비 제작에 대해서는 '이것이 바로 최강 장비입니다!' 라고 확신할 수 있는 답변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잠력들의 다양한 성능을 비교 검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어판이 발매되고 나면 이 부분에 대해 연구하고 파고드는 분이 나타나실 지도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솔직히 한계가 있더라구요.
따라서 이번 공략은 제가 만든 장비를 중심으로 잠력들의 성능과 제작 이유를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고민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결코 이것이 최선이 아님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1. 장비 제작 이전에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알아봅시다?
일단 연금술사의 아이템을 사용한 공격이든, 동료들의 스킬 공격이든 단발성 공격은 극후반으로 갈수록 의미가 없어집니다.
극후반 보스들은 HP가 적게는 수만대에서 많게는 수십만대를 오고가기 때문에 이들과 한 방 한 방 사이좋게 주고 받다가는
보스의 강력한 전체, 범위 공격에 아군이 도무지 버텨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극후반(적어도 연장전 이후부터는) 한 방에 수만에서 수십만 씩 데미지를 뽑아 낼 수 있는 강력한 연계기가 공격의 핵이 됩니다.
여기서 '연계기' 라는 것은 '서포트 게이지'를 소비하여 동료들의 '서포트 공격'을 이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서포트 게이지'만 충분히 쌓을 수 있다면 전열과 후열의 파티 멤버 총 6명이 한 번에 공격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러한 연계기가 아니면
절대로 한 번에 큰 데미지를 뽑아낼 수가 없습니다.
연계 공격은 서포트 게이지만 충분하다면 'L / R버튼과 상하좌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쉽게 발동시킬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이런저런 조건들을 충족시키면 좀더 효과적이고 강력한 연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스페셜 서포트 공격
'스페셜 서포트 공격'이란 데미지 레이트가 200%를 넘어가는 순간 발동되는 강격한 서포트 공격입니다.
'스페셜 서포트 공격'은 위력도 위력이지만, 사용 직후 아군에게 유리한 추가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누구를 '스페셜 서포트 공격' 요원으로
활용할 것인가도 극후반 보스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포인트입니다. (동료들에 따라 추가 효과가 모두 다릅니다.)
※스페셜 서포트 공격에 대해서 |
스페셜 서포트 공격은 데미지 레이트가 200%를 넘어서는 순간 발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연계 공격입니다.
[예] ‘주인공의 아이템 공격’ → 동료1의 서포트 공격 → 동료2의 서포트 공격 → 동료3의 서포트 공격 (데미지 레이트 200% 이상 달성) → 동료4의 서포트 공격 → 동료5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
위 예를 보면 아시겠지만, 데미지 레이트 200%를 달성하면 바로 다음 동료에게 스페셜 서포트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동료에게 스페셜 서포트가 적용됩니다. (주의!)
따라서 ‘스페셜 서포트 공격’만 노리는 단순한 연계 공격에서는 3번째 서포트 공격에 데미지 레이트가 200%를 넘을 수 있도록 조정한 다면 6명의 파티원 전원이 연계 공격에 가담하여 총 6연계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스페셜 서포트 공격은 그 위력을 떠나서 이를 발동시키는 파티원이 누구냐에 따라 다양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스페셜 서포트’ 자체는 2기에 자동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며, 연구 ‘특수 연계 연구’를 실행하면 성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 ‘참고’는 4년째 연장전 이후, 고난이도 보스전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1] 에스카: 에텔 마크(객체) → 에텔 포인트(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 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아이템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다. • 참고 데미지를 떠나서 ‘아이템의 효과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추가 효과가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로지와의 ‘더블 드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 전에 ‘에텔 포인트’를 사용해 두는 것이 필수!
[2] 로지: 썬더폴(객체) → 플라즈마 브레이크(중범위) • 성능: 대상에게 풍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이후 바로 로지의 턴이 돌아온다. • 참고 에스카와 마찬가지로 데미지를 떠나서 ‘스페셜 서포트 이후 바로 로지의 턴이 돌아온다.’는 추가 효과가 매 우 유용합니다. 서포트 게 이지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가정 하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강력한 연계 공 격을 연속으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극후반 보스 전의 전략을 짤 때 핵이 될 수 있습니다.
[3] 아윈: 쇼크히트(객체) → 그랜드히트(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이와 동시에 대상의 HP 상한선을 저하시킨다. • 참고 추가 효과가 일반 자코전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스페셜 서포트 공격을 사용하기도 전에 순삭) HP가 최소 15만에서 최대 99만에 육박하는 극후반 고난이도 보스전에서나 써먹을만한 성능이지만 보스들의 HP가 정확한 수치로 표시되지 않는 이 게임의 특성 상...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4] 스레이아: 히스카라미티(객체) → 커터스트로브(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이와 동시에 대상의 모든 능력을 저하시킨다. • 참고 ‘대상의 모든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추가 효과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성능만 놓고 보면 최상급!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가면 상당히 애매해지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버프나 디버프 계열의 효과는 중첩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최근 것으로 덧씌워다.’는 이 게임의 특성 상, 최강의 디버프 아이템인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 사용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 타우젠트 블릿츠로 최강의 디버프를 걸어주었다 해도, 이후 스레이아의 스페셜 서포트를 사용해 버리면 타우젠트 블릿츠의 디버프 효 과가 사라지고, 그 위에 스페셜 서포트 공격에 의한 디버프 효과가 적용되어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데미지가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성능은 좋지만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로 시작하는 더블 드로 연계에서는 봉인하도록 합시다.
[5] 레이파: 로망즈 로버(객체) → 로망즈 다트(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전투 후 반드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 참고 보스로부터 반드시 얻고자 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글쎄요... 꼭 그래야만 할까요? 활용도가 높지는 않지만 게임 진행 중에 단 한 번만 토벌할 수 있는 보스들과의 전투에서 한 번쯤 사용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 스토리 보스들, 8기 ‘용의 둥지’의 ‘그랜드 드래곤 / 수라용 / 나찰용’ 연장전에 추가되는 비타판 추가 보스 3형제 ‘갈망하는 수신 / 저주받은 세이버 / 유구한 래버토리의 그분’
[6] 루실: 인젝트 다트(객체) → 스프레드 다트(중범위)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동시에 서포트 게이지를 상승시킨다. • 참고 ‘서포트 게이지’는 연계 공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만 굳이 루실을 스페셜 서포트 공격 요원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주 사용하는 회복, 버프 아이템에 서포트 게이지를 많이 올려주는 잠력(예를 들면 '슬래그의 파동')을 달아주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입니다.
[7] 린카: 피지블 블로우(객체) → 원컷 블로우(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준다. 대상의 남아 있는 HP가 낮을수록 위력이 커진다. • 참고 속도가 느린 린카의 특성 상 막타 요원으로 써먹을 수 있도록 이런 추가 효과를 부여한 것 같은데요, 솔직히 극후반의 고난이도 보스전에서는 스페셜 서포트의 데미지에만 의존할 수가 없고, 더욱 효율적인 공격 방법이 존재하므로 가면 갈수록 사용할 일이 없어집니다. (린카 미안~ 이번엔 도무지 너를 실드 쳐 줄 수가 없구나!)
[8] 윌벨: 펌프킨 플럼(객체) → 펌프킨 플럼(중범위) • 성능: 대상에게 염속성 데미지를 주고, 1회만 연속 데미지를 준다. • 참고 윌벨은 빠른 속도와 준수한 데미지로 상위 랭크에 속하는 동료이지만 ‘스페셜 서포트 공격 요원’으로 사용하기엔 뭔가 애매~합니다. 그냥 HP가 높은 극후반 자코전에서 적을 섬멸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준이랄까요.
[9] 카트라: 골드 러쉬(객체) → 플라티나 러쉬(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동시에 대상의 능력치 중 일부를 흡수한다. • 참고 아틀리에 시리즈에서 ‘대상의 능력치를 흡수한다.’는 대상에게는 디버프의 효과를, 자신에게는 버프의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전통 적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스레이아와 동일한 이유로 사용하기에 상당히 애매한 효과이기도 하죠. 게다가 카트라 는 PS3판의 DLC 전용 동료였기 때문에 추가 효과의 정확한 성능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다른 버프용 아이템 과 병용했을 때 어느 쪽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카트라 팬이 많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현실은 시궁창...
[10] 미체: 엔드 왈츠(객체) → 라스트 왈츠(객체) • 성능: 대상에게 물리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동시에 대상의 행동 순서를 늦춘다. • 참고 극후반의 강력한 보스에게 턴이 돌아가면 파티의 대열이 깨지거나 전열의 파티원 한 둘이 눕는 것은 다반사이므로 최대한 보스의 턴을 뒤로 밀어 행동 횟수를 줄여 줄 수 있는 미체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은 때에 따라 상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야수의 왕’처럼 강력한 몇몇 보스들에게는 효과가 너무 미비해서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전작들을 즐겨보신 분이라면 ‘메루루’의 ‘바람개비’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대하면 실망하실지도...
[11] 니오: ????????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비타판에 거의 보너스 수준으로 껴준 동료인데다가 루실과 동일한 회복계 캐릭터라 성능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몇 번 파티에 껴준 소 감은... 그냥 루실을 데리고 다니세요~ 교우치 올리셔야죠~ ^^;;;;;; (한국어판 발매 이후 '제가 니오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그 내용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니오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에 대해 소개해 보았습니다만... 이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주인공인 ‘에스카와 로지’, 그 다음으로 기대할 만한 것은 ‘스레이아’ 정도입니다. 하지만 ‘스레이아’도 상당히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제 경우 ‘스페셜 서포트 공격’은 결국 ‘에스카와 로지’에 한정 되어 버리더군요. |
② 더블 드로
'스페셜 서포트 공격'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연계기는 '더블 드로' 입니다.
'더블 드로'란 에스카와 로지가 한 턴에 함께 행동하여 아이템을 총 2회 투척하는 강력한 연계기인데요,
이 더블 드로가 좋은 이유는 다른 동료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 이후에도 '더블 드로'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연계기에서는 '스페셜 서포트'를 사용하면 연계가 그 시점에서 종료됩니다.)
또한 데미지 레이트를 200% 달성한 상태에서 더블 드로의 두 번째 아이템을 사용하면 연출이 달라지면서 더블 드로 공격의
위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극 후반에 가장 자주 사용되는 '더블 드로 연계 공격'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면...
1. 에스카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 - 에텔 포인트'를 미리 사용하여 아이템의 위력을 높여 둔다.
2. 서포트 게이지가 충분히 차면 로지의 턴에 '더블 드로' 공격을 실시!
<로지는 최강의 디버프 공격 아이템 '타우젠트 블릿츠'를 선택>
<에스카는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사극천의 지혜서'를 선택 → 더블 드로 시작!>
3. 동료1의 서포트 공격 → 동료2의 서포트 공격(데미지 레이트200%) → 동료3의 서포트 공격 → 동료4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
※이때 '동료4'는 절대로 '스레이아'나 '카트라'여서는 안됩니다.(타우젠트 블릿츠의 디버프가 날아가요!)
4. 에스카의 더블 드로 연계 공격 마무리!
보통 이 순서에 따라 연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 연계의 장점은...
하나. 직전에 에스카의 '에텔 포인트'를 사용해 두는 것 외에 별다른 사전 준비가 필요 없다는 것.
둘. 에스카의 '에텔 포인트'를 사용하여 아이템의 효과를 높여 둔 상태에서 연계를 시작하고,
셋.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를 사용하여 연계의 출발점에 몬스터의 능력치를 대폭 깎을 수 있으며,
넷. 데미지 레이트가 200% 이상인 상태에서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게임 최강의 공격 아이템인 '사극천의 지혜서'의 극강 데미지를 한껏 뽑아낼 수 있다는 것.
이 연계의 단점은...
하나. 6명의 모든 동료가 연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데미지 레이트를 세심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으므로 장비 제작이 조금은 귀찮아진다는 것.
예를 들어 위 연계에서 '동료1'이 서포트 공격을 하는 순간 데미지 레이트 200%가 넘어버리면 '동료3'이 스페셜 서포트 공격을 사용하게 되고,
이후 '동료4'는 연계에서 배재된 채 바로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를 사용해야 하므로 동료 1명이 연계에서 제외되어 버립니다.
(아무래도 연계에서 빠진 1인분 만큼의 데미지가 아까워집니다.)
둘. 아이템 사용이 제한되는 일부 고난이도 보스전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는 점.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PS3판에서는 아이템 사용을 제한하는 보스가 없었기 때문에 '타우젠트 블릿츠와 사극천의 지혜서'에 기대는 '더블 드로 연계 공격'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번 비타판에는 아이템 사용에 제약을 거는 고난이도 보스가 두 마리나 추가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이템을 사용하는 연계만으로는 뭔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필살기 3연계 공격' 입니다.
③ 필살기 3연계 공격
가장 높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이 게임 최강의 연계 공격입니다.
데미지 기대치가 높은 만큼 아무래도 사용 조건이 까다롭고, 한 전투에서 여러 번 사용하기가 상당히 껄그럽죠.
(이 연계기를 한 번 이상 버틸 수 있는 보스가 존재하지 않기도 합니다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필살기를 사용할 3인의 동료를 선정한 후, 전투가 시작되면 빠르게 필살기 게이지를 풀로 채운다.
※필살기 게이지는 데미지 양과는 전혀 무관하며, 한 번 공격 시 일정치가 오릅니다.(서포트 공격 포함)
4년째 연장전이 되면 대략 한 번 공격에 22% 정도가 오르는 것을 매번 변함없이 확인했으나
게이지 수치가 오르는 규칙에 대해서는 저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일단 제 관찰에 오류가 없다면 각 동료당 5회 공격으로 필살기 게이지를 100% 채울 수있습니다.
단, 한 번 필살기를 사용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필살기 게이지가 차오르는 속도가 절반으로 뚝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두 번째부터는 한 번 공격에 14 정도씩 오르게 되고, 세 번째가 되면 그 절반으로 뚝 떨어져 버립니다.)
한 전투 당 필살기를 2회 이상 사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르는 편입니다.
2. 필살기 전담 동료들이 필살기 게이지를 채우는 동안 에스카와 로지는 동료들의 버프를 전담하며,
이때 버프 관련 아이템에는 '잠력 - 슬러그의 파동'을 달아주어 '서포트 게이지'를 최대 9까지 올려 줘야 함.
3. '동료 3인의 필살기 게이지 / 서포트 게이지 - 최대 9 / 파티원들의 버프' 가 모두 끝나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에스카의 스킬 '에텔슛'으로 연계 시작!
★ 이때 중요한 것은 에스카의 첫 공격으로 데미지 레이트가 반드시 200%를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필수!!!
그리고 이를 위해서 반드시 에스카는 적의 측면이나 후면에서 공격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도 필수!!
필살기 3연계 공격의 핵심은 '첫 공격에 데미지 레이트 200% 이상 달성' 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하는 연계 공격이므로 이것은 반드시 지켜주어야 합니다.
4. 필살기 사용과 상관없는 동료1의 서포트 공격
5. 되도록 '로지'로 '스페셜 서포트 공격'
★ 로지가 스페셜 서포트 공격을 가할 경우 필살기 연계가 끝난 직후 바로 '로지'에게 턴이 돌아갑니다. (위의 스페셜 서포트 추가 효과 참고)
그러면 곧바로 로지로부터 시작하는 '더블 드로 연계 공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연계 시작 전에 서포트 게이지를 최고 수준인 9까지 채워두시기 바랍니다.
6. 동료2의 서포트로 '필살기 공격'
7. 동료3의 서포트로 '필살기 공격'
8. 동료4의 서포트로 '최종 필살기 공격'
9. 필살기 3연계 공격 이후, 곧장 로지에게 턴이 돌아오고, 서포트 게이지가 1 이상 차 있다면 무조건 '더블 드로' 시전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 →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
꽤 복잡해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이 게임 최강의 보스인 '오래된 야수의 왕'에게도 최소 30만 이상은 뽑아낼 수 있는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HP 999999를 자랑하는 무식한 보스 '팬저'는 이 연계기 한 방에 절 반 이상의 HP가 날아갈 정도입니다. 화끈하죠!)
또한 모든 아이템을 각 1회만 사용 할 수 있게 만드는 '갈망하는 수신'이나 아예 모든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저주받은 세이버'와의
전투에서도 큰 변동 없이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2. 이제 장비를 제작할 때 준비해야 할 잠력들을 고민해 봅시다.
자~ 슬슬~ 4년째 이후의 보스전에서 여러분들이 가야 할 길이 보이시나요? ^^
하지만 여기에는 풀어야 할 숙제가 두 가지 존재합니다.
첫째. 어떻게 에스카의 첫 공격으로 데미지 레이트 200%를 넘길 것인가?
일단 이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모든 연계의 90%는 준비가 끝난 거죠.
게다가 데미지 레이트 수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데미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간단한 예로 위에 소개한 필살기 3연계 공격의 경우, 1~7번 과정에서 얼마나 데미지 레이트를 올려주었는가에 따라
마지막 8번 과정에서 동료 4가 뽑아낼 수 있는 데미지 수치는 1~7번 과정에서 뽑아낸 데미지 수치보다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둘째. 따라서 연계 과정에서 데미지 레이트를 올릴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올리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셋째. 위 두 가지 고민에 대한 답을 얻으셨다면 남은 것은 필살기 데미지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일단 첫째와 둘째 문제에 대한 답은 어느 정도 나와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스스로 조금만 연구해 본다면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 링크를 보시면 제가 '왜 에스카가 로지보다 5%의 데미지 레이트를 더 받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 채셨을텐데요,
제 경험상... 주인공이 아닌 연금술사가 주인공보다 5%의 데미지 레이트 보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에스카라면 로지가 / 주인공이 로지라면 에스카가' 데미지 레이트에 5%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거죠.
일단 가설이긴 한데, 3회차 가까이 진행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러했습니다.
위 두 자료를 보면서 조금만 머리를 굴려 보세요. 그러면 대충 장비에 꼭 들어가야 할 잠력 구성이 그려질 것입니다.
위의 두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셨다면...
이제 나머지 셋째는 비어있는 자리에 필살기의 위력과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잠력들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죠.
저도 많은 실험을 해 보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시스템 상의 숨겨진 난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여러분들의 몫이 아닐까 싶네요. (무책임해서 죄송합니다. ^^;;)
일단 장비 제작에 도움이 될 만한, 제가 알아낸 몇 가지 정보들을 밝혀두도록 하겠습니다.
㉠ '스킬 위력 증가'와 관련된 잠력들을 통해 필살기의 위력을 함게 높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계는 100%까지입니다. 그 이상은 필살기 위력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변수는 필살기의 위력을 크게 높여주는 장신구 '탐보의 그리모어'의 효과입니다.
'탐보의 그리모어'의 필살기 위력 증가 효과와 잠력을 통해 올릴 수 있는 필살기 데미지 100% 증가 효과가
중복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실험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별 고민 없이 중복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함께 사용했을 뿐이네요.
'탐보의 그리모어'로 높일 수 있는 필살기의 위력은, 잠력으로 높일 수 있는 필살기 위력(100%까지)과는 별도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즉, 잠력으로 필살기 위력을 100% 올리고, 그에 더해서 탐보의 그리모어의 효과로 필살기 위력을
한 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죠.
㉡ '스킬 위력 증가'와 관련된 잠력들을 통해 증가하는 공격 스킬의 데미지 수치는 200%까지 확인한 상태입니다.
※ 원래 전작들까지는 '스킬 위력 증가는 100%까지만 적용'이 관례였습니다. 그 이상은 별 의미가 없었죠.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에스카&로지 역시 당연히 100%까지만 적용이겠거니~ 하고 생각해왔죠.
그런데... 일본에서 발매된 '에스카&로지 전격 PS 공략집'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닉네임 - gally0님'께서 확인해 주셨습니다.
'잠력 - 무용의 소울: 스킬 위력 125% 증가'
여기서 제 스스로 엄청난 혼란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ㅜㅜ
그래서 잠력 구성에 따라 스킬 위력이 정말 100% 이상 증가하는가에 대해 직접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장비에 '스킬 위력 증가'를 위해 붙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잠력은 두 가지입니다.(효율이 가장 좋아요~)
● 무용의 소울: 스킬 위력을 크게 증가(125%????) - 무기에만 발현 가능
● 세이빙 스킬: 스킬 위력 50% 증가 - 무기 / 장신구에 발현 가능
실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험 대상: '가지지 못한 자의 궁전' 내의 보스 '팬저'
◈실험 캐릭터 및 스킬: 미체 - 스킬 레인슬러스트
◈실험 방법: 모든 잠력을 배제하고 오로지 스킬 위력 증가 관련 잠력만 사용하여 스킬 공격 실시
◈결과
1. 아무 잠력도 없을 경우
[1차] 평균 418 / [2차] 평균339
2. 무용의 소울만 달아줬을 경우
[1차] 평균 1281 / [2차] 평균 1167
3. 무용의 소울 + 세이빙 스킬×1
[1차] 평균 1575 / [2차] 평균 1550
4. 무용의 소울 + 세이빙 스킬 ×2
[1차] 평균 1867 / [2차] 평균 1836
어떤가요? 200% 증가했나요? ^^;;;;;;;
200% 이상 증가에 대해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실험은 여기까지만... (잠력 구성에 칸이 부족해요~)
장비에 달아줄 잠력을 구성할 때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 서포트 공격은 별도의 추가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동료들의 일반적인 서포트 공격은 4속성 추가 데미지나 물리 속성 추가 데미지와 같은 별도의 추가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순수 공격 데미지만 적용되더군요.
㉣ '크리티컬'은 모든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제가 크리티컬의 그래픽 효과를 잘 몰라서 지금까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외계인나으리'님께서 알려주신 정보에 따라 확인해 본 결과... 크리티컬의 그래픽 효과는 그냥 단순하게 '삐죽삐죽한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되는
데미지 수치더군요. ^^;;;;;;;;;;;;; 항상 전투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부분이라 별 신경을 안 쓴 것이 무지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실험을 해 본 결과...
'크리티컬은 모든 데미지를 발생시키는 공격에 적용'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기를 활용한 일반 공격, 아이템을 이용한 공격, 서포트 공격, 스페셜 서포트 공격, 필살기..... 모든 부분에서 크리티컬 확률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장비를 제작할 때,
고난이도 보스전을 대비하여, 보스들이 속한 종족인 '드래곤 / 슬래그 / 야수 종족'에게 반드시 크리티컬이 터질 수 있도록
'드래곤 / 슬래그 / 야수 특효' 잠력을 달아주는 것이 데미지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이 세 가지 특성의 중요도만 놓고 보자면......
[야수 >>>>>>>>>>>>>>>>>>> 슬래그 > 드래곤] 순서입니다.
'야수 특효'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인 '오래된 야수의 왕' 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데미지가 누적되어 아군이 눕기 전에 잡아야 하는 야수왕전의 특성 상, 필살기 3연계 공격의 데미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2번 쓸 기회도 없습니다. 딱 한 방으로 야수왕을 거의 빈사 상태까지 몰고가야만 승산이 있답니다.
그 다음으로 '아이템 사용이 아예 금지' 되어, 오로지 스킬과 필살기만으로 싸워야 하는 '저주받은 세이버'와
무식하게 피통이 큰 '팬저'와의 전투에는 '슬래그 특효'가 꽤 유효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래곤 종족'의 보스들은 대부분 스토리 진행과 과제 수행을 위해 싸워야 하는 몬스터들인데, 이들은 대체로 최강 장비의 도움 없이도 싸울 수 있습니다.
단, '모든 아이템을 각 1회만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갈망하는 수신'과의 전투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드래곤 특효'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참고로 '슬래그 특효'는 장신구 '혼박의 체인'의 효과로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드래곤 특공'은 장신구 '왕가의 문장'의 효과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야수 특효'는 많은 고수분들이 추천하는 장신구로는 얻을 수 없는 효과이므로 '잠력'으로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 물론 필살기의 위력은 기본 스텟인 '공격력'의 영향도 받습니다.
하지만 필살기의 위력 하나만 놓고 보았을 때 공격력만 올려주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제가 모든 '크리티컬 관련 잠력이나 효과들'을 배제하고, 극단적으로 공격력만 높여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만, (루실의 공격력을 600 이상으로 높여주었죠.)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필살기 위력은 크리티컬이 발생했을 때의 위력과 비교하여 거의 2만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상당한 차이죠??
따라서 '필살기 3연계 공격'을 뎀딜의 핵으로 삼으실 생각이라면, 스텟은 좀 포기하더라도 특정 종족에 대한 100%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데미지를 높여줄 수 있는
잠력들을 장비에 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든 실험을 가능케 해 주신 '외계인나으리'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필살기에는 그 어떤 별도의 추가 데미지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필살기'의 데미지에는 '서포트 공격'과 마찬가지로 4속성, 물리 속성 추가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스페셜 서포트 공격에는 별도의 추가 데미지가 적용됩니다.
'서포트 공격'과 '필살기'에는 추가 속성 데미지가 발생하지 않지만, 특이하게도 '스페셜 서포트 공격'에는 추가 속성 데미지가 발생합니다.
뭐는 되고, 뭐는 안 되고..... 좀 통일시켜 주지 않고, 상당히 제멋대로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현실은 그러합니다.
제가 알아낸, 설명서나 공략집에도 나와있지 않은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어느 정도 직접 경험해 보고 얻은 결론들이므로 장비를 제작하는데 참고로 삼으셔도 좋을 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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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떠신가요? 머리 아프시죠? ㅎㅎㅎ;;;;;;
저는 2회차 플래티넘을 따고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이런 실험들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 능력 안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더라구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밝혀내어
제 가설을 박살내고 뭔가 명확한 정답을 얻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져서....
일단 이번에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만든 장비를 보여드리고, 그외 아이템 제작과 관련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장비 제작에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효율적인 잠력 구성을 고민해보시고, 나름대로의 최강 장비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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