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루리에있는 땅야게시판은 잘 안들리지만 ^^; 생각나서 들려보네요... 여튼 썰을 풀자면.. 한국팡야는 꽤 올드비로 잘 생활하다가 급 한국팡야에 질리는 감도있고...막상 다른게임 하자니 그간 투자했던 아이템과 돈이 아깝기도해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타게임ㅡ>땅야ㅡ>타게임 의 루트를 반복하다보니 지치기도 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팡야에 더이상 신규유저도 보이지 않는듯 하고... 거의 사기적인(?) 성능 좋은 고급템을 풀셋으로 장착하고 무차별 양민학살을 범하는 몇몇 초괴수 유저분들에 지친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도 현질유저이지만 꾸준하게 하시는 분들에 비해 따라가기가 많이 힘들군요... 뭐 저도 나름 계산 유저고 잘한다고 자부하지만.... 괴수분들 너무 많아 ㅠㅠ .... 뭐 아무튼 정확히 반년정도 안들어왔더니 강산이 다 변해 버렸고... 카드템만 맞추던 시절에서 이제는 카드패치 같은것도 나오고 기울기 거지같으면 확률적으로 0으로 만들어주는 클럽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컬처쇼크...
암튼 저에게 남아있는 템이라곤 진짜 세월 지난 구슬픈 템들 뿐이고 게임거래 사이트를 들어가봐도 예전 템은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수요공급이 제대로 안되니 계속 묵혀두는 게이머들도 늘어나고..ㅠ 템팔고싶어도 홀릭에 시세가 안적혀있어서 못사겄네요 하고 유저들도 안사가고..
장사하기두 힘들어서 결국은 해외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엔 그나마 해외팡야들 중에 그나마 난이도가 下인 일본팡야를 몇주 하기로 했습니다.. 뭐 하다보니 재밌기도하고 레벨올리는 재미도 쏠쏠한데 문제는 서버가 너무 방대하고 저같이 히라가나 가타카나 완전 기본 바탕만 깔린사람들은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판단이 가장 강했습니다. 유저들이 쓸데없이 친절하여 일본어로 말을 많이 거는 바람에 멘붕....(외국인이라 그랬더니 조금 싫어하는 눈치였더라는...영어 많이 써야하니 귀찮았나 봄..)
쨋든 일본팡야의 독창적인 서비스 시스템은 과연 한국에서도 이같이 이벤트 하고 리뉴얼 한다면 얼마든지 소생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뉴비들도 얼마든지 들어올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 뿐 아이템과 게임시스템 이 두가지만으로 버티기는 힘들다고 판단, 현질은.. 비자로 긁을랬더니 일본 현주소 적어야 해서 실망 두배..ㅠ 게다가 무료vpn은 자주 끊키고 유료를 쓰자니 글로벌 vpn은 너무 돈이 많이든다 생각하여 영문팡야를 하고있네요.,.. 정확히 미국인지 어떤지 분간은 안가지만 일단은 미국팡야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말 재밌습니다 ^^ 여러나라사람을 만날 수 있고 또 무엇보다 어느정도 템만 잘 맞추면 대회에서 순위권은 들겠더군요 그리고 나름 일본팡야 처럼 서비스 빵빵한 이벤트를 많이 시도하려는것도 보입니다 ^^.. 한국은 살짝 짠 이벤트와 가끔 실망스런 업데이트 때문에 좌절했다면.. 이번에 미국팡야에선 플레이 타임마다 출석체크를 해서 최대10~13일에는 그랜드 프라이즈라 해서 거대봉달이랑 우산클럽 가챠 쿠폰 등 6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열심히 목숨걸고 해볼랍니다-ㅅ-ㅋㅋㅋ
여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번에 인도네시아 쪽 팡야가 망하는 바람에 대거 인도네시아 유저들이 유입되어 많이 하구있구.. 오스트리아나 프랑스 라틴계열도 많이 하고있더군요..
여긴 다양한 인종이 많아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재미가 있지만 외로운것도 없지 않아 있네요... 그래서 한국유저 길드를 만들어 볼까..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과연 저말고도 할분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게임하면서 한국유저를 만나보고 싶네요..^^..
덧붙히자면 물론 미국쪽에도 초고수들은 넘처나고 45언더 기본으로 찍는분도 있지만 한국처럼 부익부빈익빈은 아니라는 점...^^; 그래서 근근히 에어나이트 1로 힘닿는곳까지 따라가지만 ㅠㅠ 언젠가 한국처럼 변한다면 전 다시 한국서버로 돌아갈 계획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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