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프로씬에서 올드선수들이 가끔 듣는 말이라고 생각함.
'과거 그챔으로 날라다니던 선수인데, 왜 그거 안함?'
분명 그챔을 안하고 눈으로만 보는 사람이라면 스킬도 비슷한거 같은데, 왜 지금은 못쓰냐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봄.
근데 대규모 리메이크를 하지 않았어도 이미 많은 챔이 그시절이랑 근본적으로 좀 다름.
대표적으로 신드라로 치면, 이친구는 시즌6 준리메이크, 시즌 7 준리메이크를 겪은 챔임.
거기다가 라이엇이 지속적으로 챔 계수와 스킬마나 판정범위등을 조정 및 너프하면서 매우 조작감이 달라지게 됨.
1. q의 기본마나랑 계수를 너프해서, 초반라인전 단계에서 마나오링이 심각할정도로 올라감.
이거 때문에 라인전 강캐의 면모를 보여줘야되는데도, 실제적으로 반반 파밍하는 선수들도 많은 이유임.
진짜 q가 데미지대비 마나오링이 심하다는게 느껴짐.
모든 스킬을 상대에게 맞추면 상관없는데 못 맞추는 경우가 많아지면 상대피대비 내마나가 급격히 소비됨.
결국 라인전을 강하게 간다는 픽의 의미를 살리기위해서 라인전 난이도가 예전대비 급격히 올라감.
2. 예전대비 챔프가 너무 다채로워짐.
예전처럼 메이지 상대말고, 에코 사일 아칼리 갈리오 등등 미드챔들도 다양해지고
어떤챔은 초반라인전 조금만 참으면 신드라가 라인운영에서 심각하게 조여온다는 느낌을 받게됨.
결국 예전과 신드라 운영법 자체가 한타에서 제외하면 너무 달라짐.
거기다가 이니시스킬도 예전보다 더 급작스러운 스킬도 많아졌고..
다른예전챔들도 신드라랑 비슷하게, 스킬의 기본능력치가 달라졌거나, 챔프들의 다양화로 운영방법이 많이 달라진 케이스도 많음.
그리고 가장 슬픈말은 피지컬챔의 경우에는 기량저하로 못쓰게 되는경우도 많을거임..
과거에 그 선수가 이챔을 기가막히게했는데 왜 못한다고 생각하냐는건 이제 의미가 없음.
이미 그챔은 예전 그챔이 아니고, 새로운 챔으로 생각해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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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위로 생각하면 그렇고 팀단위로도 문제 팀이 기용하는 챔프는 선수 본인 숙련도뿐 아니라 팀이 그 챔프에 맞는 운영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도 큰 영향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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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위로 생각하면 그렇고 팀단위로도 문제 팀이 기용하는 챔프는 선수 본인 숙련도뿐 아니라 팀이 그 챔프에 맞는 운영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도 큰 영향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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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픽은 그런데 티어픽은 개인문제라고 봄. 작년으로 치면 아펠.. | 21.01.25 0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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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예가 페이커의 미드마이꼴픽 | 21.01.25 0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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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가면 좋긴한데 결국 그반반도 라인주도권을 잡으면서 가야되는거라.. 그런면에서 쇼메 신드라가 보여주는 플레이가 이상적이라고 봄. | 21.01.25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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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은 템이 크게 달라진 게 상당히 작용하는 듯. | 21.01.25 07: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