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3세트는 샌박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 수 있었다

[PD 미스티데이]

일단 샌박은 할만한 근거가 꽤 있었음

1. 상대 트페가 존재감이 미미했고 궁 로밍 이득 보는 장면이 없었음

2. 아프리카는 초반에 릴리아가 세트에게 로드킬 당하면서 삐걱 거렸음

3. 레넥톤이 잘 크긴 했지만 오른도 어쨌든 잘 따라갔고 후반 존재감은 오른이 레넥을 능가함

4. 진의 아쉬운 후반 화력을 신드라가 커버해줄만한 상황이 나와서 아무래도 좋았음

여까지만 해도 샌박이 할만한 부분이 차고 넘쳤는데......

1. 오른이 궁을 진짜 형편없이 활용함. 그 레넥보다 한타 존재감이 더 없었음

2. 세트는 초반 로드킬 내버린게 무의미할 정도로 동선이 망가져서 오히려 릴리아에게 내내 성장에서 밀려버림. 그나마 팀파이트 도중에 좋은 플레이를 간간이 만들면서 만회했는데 결국 결정적인 쓰로잉 한번으로 스스로 말아먹음

딱 이걸로 겜을 못 이김.

신드라 성장 잘 됐고 진도 나름의 할 역할도 있을 만큼의 성장을 했는데 그런거 아무 의미도 없게 만들었음...

탑과 정글의 콜 미스인지 멘탈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샌박은 수습이 시급하다. 포시는 물건너 갔다곤 해도 말이지.

[MonochromeSora]

시즌이 다 끝나가는데 기본적인 콜도 안맞는거 보니까 한 해 동안 대체 뭘 했는지 묻고 싶더라

[PD 미스티데이]

야감독님 머리가 복잡해지겠다...

[루비다이아☆]

감독이 서머부터 왔고 자가격리기간 까지하면 그리 오랜시간동안 한건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팀원들끼리 콜은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거까지 안맞는다면...

[유니언스]

오른이 궁 제대로 썼으면 한타를 이겼고
세트가 쓰로잉 안했으면 큰 이득은 못봤어도 손해는 안본 상태로 유리하게 끌고 갈수 있었는데

[PD 미스티데이]

그 둘 중 하나 무엇도 안 이뤄져서 결국...

[ㅎㅎ;]

후반 용한타에서 손해1도 안보고 상대 3궁먼저 뺐는데 안싸우고 용만먹고 도망가기 급급한거 보고 절래절래.......

[레몬청]

샌박은 작년에 승강전에서 올라와 lck 합류했을때도 한타력은 구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올해만큼 엉망은 아니었는데 올해는 진짜 심각하게 한타 못함
고스트 빠진게 영향이 좀 있는거 같음

[MonochromeSora]

샌박이 성적 낼 수 있었던 원인은 스마트한 오브젝트 운영과 절묘한 팀워크에 있었는데
고스트, 조커가 빠지니까 그 운영과 팀워크가 전부 사라져버렸음

[dqewasd]

탑 정글중에 한명이라도 자기역활했으면 샌박이 이겼을꺼같았는데 둘다 나락